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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쌍커플 재수술을 할지 말지 고민이 되요

고민 조회수 : 2,205
작성일 : 2018-06-11 17:47:56
이십대 중후반이고 17살때 유명한 안과에서 절개로 쌍수를 했어요.
옆으로 길게 쳐진 통통한 눈이였는데 쌍수를 워낙 티안나고 얇게 해서 아주 얇은 속쌍커플이 되었어요.
10년이 지났는데 쌍커플 수술을 한 그 시원한 느낌이 전혀 없어요. 눈을 똑바로 뜨면 쌍커플이 아예 안보이고 여전히 눈꺼풀이 통통해요 ㅠㅠ 수술 후에도 워낙 눈이 특이하게 생겨서 매력이 있다 건들지 마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데, 요즘 들어서 눈꺼플이 더 쳐지는 거 같고 재수술을 하고 싶네요.
실핀을 이용해서 조금 더 진한 쌍커플을 그어보면 확실히 눈이 더 시원해지고 이쁜데 뭔가 개성이 없어지고 평범해보이긴해요. 눈이 통통한 느낌이 사라지면 시원해보이지만 나이가 더 들어보일 것 같기도 하고 ... 대중적인 미를 따라가야할지 아니면 개성을 유지해야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 비슷한 이유로 쌍커플 재수술 하신 분들의 후기를 듣고 싶어요 
IP : 183.99.xxx.1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11 5:58 PM (125.177.xxx.43)

    요즘 재수술 잘하고 많이들 하던대요
    속쌍보단 좀 크고 시원한게 나아요
    근데 20대인데 벌써 눈꺼플이 쳐지나요

  • 2. ...
    '18.6.11 6:15 PM (121.165.xxx.164)

    님 고민 보니 언제 해도 할것 같네요
    그정도면 하세요
    나중에 30대후반되면 눈 쳐져서 절개로 확실히 하셔도 좋고
    지금 하셔도 좋고

  • 3. ..
    '18.6.11 8:22 PM (49.170.xxx.24)

    개성있는 외모가 좋죠.
    관상학적으로도 눈이 큰게 좋은게 아니예요.

  • 4. ㅡㅡ
    '18.6.11 9:52 PM (138.19.xxx.110)

    저 눈이 거풀이 얇고 큰 데 눈거풀 통통하신거 복입니다
    30대 되면 눈위 살이 빠져서 피곤해보여서 눈 위에 지방이라도 넣고싶어집니다
    눈위에 살 많아서 쌍거풀 없던 사람도 30대 중반에 눈살빠지면서 쌍거풀 생기더군요
    괜히 수술하면 본인은 만족할지 몰라도 남들에겐 걍 쌍수티나는 여자.정도로 기억될 뿐이에요
    개성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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