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송승헌의 남자가 사랑할때

tree1 조회수 : 2,073
작성일 : 2018-06-11 15:49:04

라는 드라마가 있죠

제가 좋아하는

태양의 여자를 쓴 김인영 작가 작품으로 아는데

확실치는 않네요

저는 태양의 여자도 너무 좋아하거든요


태양의 여자를 작가가 10년을 구상해서

완벽하게 다 맞물린다고..

뭐 그런것도

그소재랑 메세지

너무 좋아하죠


그래서 송승헌은 연기 못해서

그리고 카리스마 없어서

물론 잘 생기고 독해 보이지는 않죠

별로 작품 안 봅니다

가을동화

미칩니다

유치해서...


그런데 남자가 사랑할때의 송승헌은 멋있습니다

상당히 멋있다는..


송승헌

아주 공부 잘하고 리더쉽있는 멋잇는 남자아이였는데

어릴때 엄마가 바람나서 자식 버리고 나가는 바람에

비뚤어져서

조직 폭력배로 살다가

뭐 이제 여주인 신세경을 만납니다

여기서 드라마가 시작되죠...


신세경은 송승헌이 있는 사채 어찌 조직에 아버지가 돈을 빌려서

그때 송승헌이 찾아가서 만났던가..

뭐 이렇죠...


그러다가

송승헌이 신세경의 학비도 대어주고

이렇게 만나죠

그러다 중간에 어떤 젊은 청년이 하나 나타나서

좀 흔들리다가 다시 송승헌과 해피엔딩

그리고 송승헌은 이제 조폭생활 접고

회사를 차리죠...


여기서 송승헌은

사랑때문에 자식을 버린 엄마를 이해하게 됩니다..


자기가 신세경을 사랑하게 되어

질투로 여자를 죽일까

하는 뭐 그 비슷한걸 암시하는 상황에 까지 처하죠

그때서야 이해하죠

사랑이 얼마나 강력하다는걸



그때 이 드라마 홈피에 가면

이렇게 홍보했죠


당신은 평생 살면서

저만큼이나 한번이라도 감성이 꽃피었던 적이 있는가


이거같애요

주제가요


저정도가 될 정도로

너의 감성이 한번이라도 만개해본적 있냐고...


뭐 그런 얘기죠...


너무 좋아합니다

이 드라마...

ㅋㅋㅋㅋㅋ


그리고 엔딩에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흔들릴때

그 엄마가 그러죠

이 바보야

너 고생할때

학비 대주고

니가 그놈만날때도

지켜봐주고


언제나 너를 기다리고 보살펴준 사람이 그분이야

그게 사랑이야

그 젊은놈한테 잠깐 혹한게 사랑이 아니야...


너무 좋은 대사죠

이게 어릴때는 이런거  모르겠죠

지금은 저는 저 엄마말이 무슨 말인지 알죠

이거알기까지 저도 많은 댓가와 시간이 걸렸죠...

정말 드라마에요

그렇게 잘 생겨

돈많아

지켜봐줘...


ㅎㅎㅎㅎ

IP : 122.254.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6.11 3:50 PM (122.254.xxx.22)

    제목이 오죽하면 남자가 사랑할때겠어요
    이게 남자의 사랑을 진하게 보여주나봐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나봐요
    지금 생각하니까 그러네요...ㅎㅎㅎ

  • 2. tree1
    '18.6.11 3:51 PM (122.254.xxx.22)

    아마도 저기서 나온 송승헌이 보여준 사랑이
    남자가 보여줄수 있는 사랑의
    거의 모든것일수 있곘죠...

    그렇죠
    남자는 사랑하면 저런겁니다..ㅎㅎㅎㅎ

    저렇지 않으면 좋은 놈도 아니고
    사랑하는것도 아닙니다...

    구체적으로 송승헌처럼 학비대줘야 좋다 그런 뜻은 아니죠..ㅎㅎㅎㅎㅎ

  • 3. ㅋㅋㅋㅋ
    '18.6.11 4:14 PM (110.8.xxx.185)

    남자가 사랑할땐 돈을 대줘야 ㅋㅋㅋㅋ

  • 4. ㅋㅋㅋㅋ
    '18.6.11 4:16 PM (110.8.xxx.185)

    대표적인 마음가는데 돈가는 케이스죠
    돈 써도 안아깝죠 사랑하니까

  • 5. ..
    '18.6.11 4:20 PM (175.119.xxx.68)

    그거 사랑이라기보다 집착아니였나요.
    신세경 어디 언덕에서 막 구르고 그런 장면도 나왔었는데 송승헌이 시킨거였잖아요.
    전 거기서 보스 쫄다구 동생으로 나온 연우진이 더 좋았는데

  • 6. .....
    '18.6.11 6:33 PM (223.33.xxx.34)

    신세경을 만나는 순간 신세계가 똬

  • 7. tree1
    '18.6.11 7:43 PM (122.254.xxx.22)

    맞아요
    자기의 어린 시절을 ㅡㄱ녀에게서 본듯합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잘해주면서 상처를 치유해나간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1184 돌잔치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4 .. 2018/06/12 1,285
821183 이재명 지지자분들 이재명 능력 보여주세요 32 ㅇㅇ 2018/06/12 1,491
821182 여자관계에 칼 같은 남자들도 있긴 있나요? 6 ' 2018/06/12 5,560
821181 라디오 사연보내기 2 ㅇㅇ 2018/06/12 825
821180 문프를 위해 남경필 찍겠다는 분들 보세요 13 ㅇㅇ 2018/06/12 1,166
821179 467억 어디갔나요? 2 ... 2018/06/12 659
821178 문프를 위해 이재명 찍겠다는 분들 보세요 17 2018/06/12 963
821177 유명인이 전략적으로 자유당 찍자고 안한다고요? 3 .... 2018/06/12 547
821176 정의를위하여 트위터 좀 찾아주세요. 5 꿀벌나무 2018/06/12 682
821175 트럼프가 미북회담 날짜와 시간을 12일 10시로 정한이유 9 ㄷㄷㄷ 2018/06/12 2,487
821174 친정엄마 무릎수술 후에 요양병원으로 모시려고 하는데 12 ㅇㅇ 2018/06/12 4,676
821173 김혜경 고발 기념, 혜경궁의 트윗 보시구가요~~~ 15 08혜경궁 2018/06/12 3,636
821172 이제명 6월 12일 평화선언 31 1일 1뒷목.. 2018/06/12 2,383
821171 김부선휴대폰에 칩이 없다는건 유심을 말하는건가요? 2 .... 2018/06/12 2,683
821170 이재명박근혜 3 이름도 참 2018/06/12 526
821169 이시간에 82 34 간만에 2018/06/12 2,103
821168 한밤중 댓글부대는 어디? 9 잠안와 2018/06/12 645
821167 헤어졌어요 2 2년 만나다.. 2018/06/12 2,442
821166 더이상 선거판에서 이재명을 볼 일은 없겠죠? 17 이젠보지말자.. 2018/06/12 2,192
821165 동성애에 대해서 1 .... 2018/06/12 1,368
821164 이건 바람일까요 아닐까요 7 ㅇㅇ 2018/06/12 3,238
821163 김외숙 법제처장 5 문프의인물 2018/06/12 1,397
821162 뉴욕 타임스퀘어에 드디어 한반도 평화 광고가 나갔어요! 2 유자언니 2018/06/12 1,014
821161 이재명을 18 아니 2018/06/12 1,242
821160 내일 이재명 파주에서 평화 선언 33 .. 2018/06/12 2,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