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아이 자폐
저희 아이는
어릴때 부터 친구관계를 어려워 했어요.
그래도 한반에 한 두명 정도는 친구가 있었는데...
나중에 아이가 말하길 본인이 그냥 맞춰 주고 있었대요
. 억지로 웃어주고..끄덕이고..대충 맞춰주고 .
자폐아 중에 여자 아이들은 교우관계에 전혀 관심이 없어도
사회성 연기를 할 수가 있다네요.
애들하고 막 잘 어울리지는 못해도 크면서 나을 줄 알았는데..
.본인은 속으로 괴롭대요. 남들과 다르다 느끼니 우울증도 오고.
..성적은 평균 이상인데 암기력이 너무 안 좋아요....
혼자서 자연과 동식물 즐기는게 더 편하고 좋대요.
대학병원 데려 갔더니 자폐 의심된다고 정밀 검사 들어가자는데.
여자 아이라 부모가 알아내기 더 어려웠네요.. 어휴..
1. shin77
'18.6.11 1:09 PM (207.216.xxx.120)우리는 흔히 자폐아 하면 그냥 조용하고 외부에 별 반응 없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아이로 생각하지만 아는분께서 하시는 말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다양한 증상들이 있다고.... 그래서 원글님처럼 알아채지 못하다가 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대요. 힘내세요!!
2. ..
'18.6.11 1:20 PM (223.38.xxx.205)그렇네요. 너무 다양한 것 같아요
3. 차니맘
'18.6.11 1:27 PM (124.58.xxx.66)제가 알기로는.. 남아 자폐보다 여아 자폐가 더 심하다고 들었는데.
4. ..
'18.6.11 1:41 PM (221.163.xxx.25)저희아이는 그냥 어린줄만 알다가 종합심리검사에서 사회성부분이 넘 낮게 나와서 자폐검사해보라고 해서 해봤던케이스에요
지금도 내성적이고 사회성이 안좋아서 친구사귀는데 어려움이 있어요.저도 넘 괴롭구요
그래도 여러가지 알아보고 난 결론은 성격이지 자폐쪽은 아니라는 생각이에요
자스라면 뇌의 문제이고 어릴때부터 다른아이와 다른부분이 분명히 있었을거라 생각되네요..시각추구나 상동행동이나 기지않고 배밀이만 하다가.걷는다던지..
다른아이 맞장구쳐주고 연기할정도의 사회성이면 그냥 성격이라고 보여요5. ..
'18.6.11 1:55 PM (223.62.xxx.96)ㄴ 그런가요? 그랬으면 좋겠어요ㅡ
눈마주침도 정상이었고..행동도 또래와 비슷했는데..
근데 유투브에서 외국전문의와 자폐여성도..
여자는 사회성 연기를 하고 내성적이라 티가 안 난다고..
.. 그래서 남들이 다 너는 정상이야. 말도 안돼.라고 반응한다고..
이렇게 내성적이고 연기까지 하는 성격은 우울증이 심하게 온다고 하네요.
겉으로는 멀쩡한데 본인은 너무 괴로워서..
사춘기에는 관절이나 신체가 아플 정도의
우울증 까지 오는 경우도 있다고..자살 생각도 하고..
지금은 우울증이 제일 무섭네요.6. ..
'18.6.11 2:03 PM (221.163.xxx.25)오은영샘도 만나봤는데 너희 부모님 잘 싸우시니?물어봤더니 자주는 아니고 가끔 싸우세요..했다고
이런 대답은 자스면 할수가 없다고..
그냥 기질이고 성격이라네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검사는 받아보세요.자폐는 아니리도 비언어성 학습장애나 Adhd나 스펙트럼이 많아요..7. ..
'18.6.11 2:17 PM (223.62.xxx.228)ㄴ 아 그렇구나. 감사합니다. 맘이 조금은 가벼워졌어요.일단 결과 나올때까지 너무 큰 걱정은 하지 말아야겠네요.
8. ...
'18.6.11 2:19 PM (115.41.xxx.200) - 삭제된댓글여자 자폐중에 일반인 코스프레하는 사람 많아요. 남을 따라하는거죠. 혹시 따님도 고집이 센가요??
9. ..
'18.6.11 2:58 PM (223.38.xxx.100)ㄴ 고집이 세지는 않지만 가끔 있어요. 이렇다 생각 나는 고집은 없지만 ..머리를 안 묶으려 한다거나 화장하는 걸 싫어하고 게으르고 방청소 안 하고...등등
10. 하도
'18.6.11 3:53 PM (58.127.xxx.251)어이가 없어서 글남겨요
자폐라는게 어릴때부터 뚜렷하게 눈맞춤안되고 지능떨어지고 그런거 아니었나요?
성격문제지 그걸 병으로 따지자면 다른 이상한 성격들도 많은데 병명을 하나씩 만들어서 다 정신병자로 몰아넣고 의사들 치료비뜯어내기 딱이구만요 진짜 어이없다11. 하도 님
'18.12.5 8:39 AM (122.16.xxx.121)자폐라도 아이큐 140넘는 아이도 있어요. 지능이 떨어지는 아이가 많지만 정상 지능아이들도 많아요. 성격이 아니라 감각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즉 뇌의 문제로 사회성이 떨어지는겁니다. 자폐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상태로 쉽게 말씀하지 말아주세요.
참고로 6살난 고지능 자폐 여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22144 | 노견입니다 14 | 노견 | 2018/06/11 | 1,652 |
822143 | 생리 중에 절운동(108배) 해도 되나요? 15 | 생리 | 2018/06/11 | 4,530 |
822142 | 안철수 sbs연셜에서 박원순과 자기가 박빙이라네요 8 | 제정신? | 2018/06/11 | 1,352 |
822141 | 김부선 뼈때려버리는 25 | 하고나서 | 2018/06/11 | 6,224 |
822140 | 대전 시내버스 10년만에 타려구요 2 | Cghjki.. | 2018/06/11 | 767 |
822139 | 저 열무김치 담갔어요...ㅠㅠ 7 | ㅅㅅ | 2018/06/11 | 2,535 |
822138 | 이재명 안양 유세 실시간- 사람 없음요 26 | 휑하다 | 2018/06/11 | 6,141 |
822137 | 김부선이 박주민에게 보낸 트윗 29 | ^^; | 2018/06/11 | 7,333 |
822136 | 의료용 대마오일의 합법화 청원 7 | ... | 2018/06/11 | 1,110 |
822135 | 다음주부터 집보러 다니려는데 주의사항 있을까요? 16 | Ddd | 2018/06/11 | 3,255 |
822134 | 인생이 너무 힘들어서 모두 놔버리고 싶을 때... 어떻게 극복하.. 6 | oo | 2018/06/11 | 3,836 |
822133 | 남경필 캠프 관계자 "오차범위 내라고 판단.".. 34 | ㅇㅇ | 2018/06/11 | 4,037 |
822132 | 점심을 굶었는데 저녁은 반그릇밖에 못먹었네요.. 1 | 으이구 | 2018/06/11 | 1,245 |
822131 | 남편 자리가 비었는데, 남편복이 있다는 말(사주 싫으시면 패스~.. 12 | .... | 2018/06/11 | 7,081 |
822130 | 그 부부 8 | ㅇㅇ | 2018/06/11 | 2,320 |
822129 | 아~~ 이런 사이였군요, 이재명,안철수 26 | phua | 2018/06/11 | 5,079 |
822128 | 딴지에서 보고 울컥해서 퍼왔습니다. 5 | .... | 2018/06/11 | 4,246 |
822127 | 손석희옹 이상하지 않아요? 26 | ㅇㅇ | 2018/06/11 | 18,605 |
822126 | 공지영님 비판한 정윤철 감독의 정체 19 | 또릿또릿 | 2018/06/11 | 3,031 |
822125 | 이정렬변호사 ㅡ 혜경궁김씨 고발하면서 하고 싶었던말 5 | 혜경궁김씨 .. | 2018/06/11 | 1,846 |
822124 | 공지영씨 이정렬변호사 주진우 김어준 다 응원합니다. 22 | .. | 2018/06/11 | 2,302 |
822123 | 저도 가방 좀 봐 주세요~ 13 | 맛난 저녁 | 2018/06/11 | 2,649 |
822122 | 이승훈피디 페북 찾을 수가 없네요. 7 | ........ | 2018/06/11 | 1,436 |
822121 | 명상에서 생각을 흘려보낸다는 의미요... 15 | ... | 2018/06/11 | 2,639 |
822120 | 성남 김사랑 납치, 정신병원감금건 15 | ... | 2018/06/11 | 2,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