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친 결혼소식.. 마음이 왜이러죠
2년정도 만났는데 저한테 지쳐있었던 거 같아요
결정적으로 결혼 때문에 늘 다퉜던 거 같아요
그는 결혼을 원했고 저는 미뤘죠.
저는 착실히 돈을 모아서 4천정도 모았는데.
그는 계약직이었고 모아둔 돈이 전혀 없었어요.
(저는 지금 29.상대는 34이에요 올해로)
그나마 저 만나고 저축하라고해서 2년간 천만원 모았지만..
경제관념은 부족했어요. 하지만 심성은 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이었죠
하지만 전 현실적이었고 스스로도 불만이 많고 욕심이 있었어요
저도 이직하고싶었고 상대도 더 나아지길 바라면서
너무 많이 상처를 줬던거 같아요. 그래도 사귀는 동안은 너무 믿었고..
좋아했죠. 근데 저는 표현도 부족하고 밀어내기만 했던 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그는 상처 받았고 지쳤고 결국 이별을 고했습니다.
뒤늦게 저는 붙잡고 결혼하자고 매달렸는데 너무 단호했고
서로 상처를 줬어요.
그러다가 정확히 한달 뒤 그가 새 여자친구 사귄단걸 알게 됐어요.
당당히 카톡 프사를 하더라구요.
사진보니까 완전 자기가 말하던 이상형이었어요
알고보니 저랑 헤어지고 2주 정도 만에 사귄거였어요
끝난마당에 그럼 안되지만 알고 연락해서 욕을 해버렸어요.
그도 그제서야 불같이 화를 내며 바람 아니라고
헤어지고 연락 온 알던애라더군요. 자기밖에 안본다
나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준다 그러곤 저를 차단하더군요
그러고 인스타며 카톡이며 럽스타를 시작했어요
정말 그 시간동안 분노와 배신감에 치를 떨었어요
한편으론 헤어진거고 미리 맘 정리했음 그럴 수 있다 이해하려했지만
힘든건 어쩔 수 없었어요
첫 한 달은 이별에 아픔에 식음전폐하고 매달리고 상처받았고
다음 한 달은 새 여자알고 충격에 힘들었어요. 그래도 괜히 합리화했죠
모아둔 돈도 없는데 결혼까지 쉽겠냐 하구요
그러던 어제 그의 지인을 우연히 만나서 반갑지않은 소식을 들었어요
알고보니 알던 애라던 새 여자는 전전여친이더라구요
첫사랑이라고. 그래서 2주만에 쉽게 사귈 수 있었다고
그리고 만나자마자 집억 인사도 다녀왔다고
올해안에 결혼 할지도 모르겠다고. 이미 지인 결혼식에 다 데리고 다녀서
인사 끝났다고. 결정적으로 여자분 아버지가 사업 크게하셔서
여자는 건물주라더군요. 그래서 신혼 살림도 그 집에서 시작하려한다고.
저는 결혼자금 모아야하고 집걱정하고 해서 들들볶던 잔소리가 필요없던거였더라구요.. 그들에겐...
이제 남이고 상관없는데.
두달만에 너무 많은걸 들으니 또 나아지고 있던 마음이 충격이더라구요
둘이 인연이구나 싶으면서
내가 추억에 아플동안 그 사람이 새 사람 만난다는것도 너무 힘들었는데
아무리 내가 지나가는 사람이라지만 두 달만에 너무 하는구나. 싶으면서
좋아졌던 마음이 다시 폭풍이네요.
어제 한숨 못자고 하소연 할 곳 없어서 여기 얘기해요..
1. ㅇㅇ
'18.6.10 11:09 AM (49.142.xxx.181)할수 없네요 뭐..
게다가 전여친이라니 서로 알거 아는 사이리일테고..
원글님도 새 남친 사귀세요.. 빨리...2. 님 인연이 아니라
'18.6.10 11:09 AM (125.142.xxx.145)여기서 스톱된 거에요. 영향 받지 말고 님 갈길 가시길...
3. ㅎㅎ
'18.6.10 11:09 AM (223.39.xxx.218)남자 완전 장가 잘 갔네요
성격이랑 외모가 좋긴 좋았나 보네요
여튼 그냥 잊고 님도 더 좋은 사람 만나세요
둘이 인연이 아니였던 걸로4. marco
'18.6.10 11:10 AM (39.120.xxx.232)원래 헤어지면
어디라도 빨리 매이고 싶은 마음이 들지요5. 팩폭
'18.6.10 11:11 AM (219.250.xxx.231)그 남자에겐 벤츠 온거네요......
헤어지고 오래된 남친 결혼 소식도 달갑지 않더라구요.
님은 직후의 일이니 마음이 오르락 내리락 하실것 같네요.
내 인연이 아닌거예요.....그냥 인연은 거기까지였다고 생각하세요.
툴툴 털고 멋진 일상 살다보면 언젠가 님에게도 벤츠 올거예요.6. 서로 잘 된 일
'18.6.10 11:11 AM (39.7.xxx.38)님만 마음정리 잘 하면
7. 글쎄
'18.6.10 11:15 AM (112.221.xxx.186) - 삭제된댓글님한텐 잘된거지요 그남자 부자랑 결혼해도 돈문제로 속 썩칠거예요
8. ㅇㅇ
'18.6.10 11:17 AM (175.223.xxx.53)원래 10년 전 헤어진 전남친 결혼소식도
들으면 그날 하루는 기분 별로더라구요.
미련이나 그런 거 보다는 .. 그냥 나의 한 시절을 같이 했던 사람이 이제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구나 하는 허무함같은 거 같아요.
님한테도 좋은 인연 올 겁니다.9. 음
'18.6.10 11:20 A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돈으로 구박받아봐서 결정이 빨랐나보군요
님도 돈돈 하지 않을 그런 남자 만나요
서로 임자는 딴데 있는데 안맞는 사람끼리 만나 돈돈 거렸네요10. ..
'18.6.10 11:20 A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저랑 반대로 비슷..
저도 둘이 아주 좋았는데,
2년 넘게 사귀고 나서 결혼얘기 나올 때 남친 어머님이 아파트 하나 해줄 예정이라며, 너는 얼마 정도 가져올 수 있냐고. 저는 천만원 정도 얘기했고, 지금돈으로 한 3000만원 돼요. 그거 갖고 어떻게 결혼하냐고.
근데, 남친이 나랑 헤어지고 어머니 도움 안 받고 3000만원 전세부터 시작햇다 하더라고요.
그럴 수 있었는데, 소통 능력이 없어서 헤어졌던 거죠.
얼굴도 너무 이쁘고 제가 청소, 정리정돈 갖은 거 잘 못하는데, 집도 깔끔하고 먼지하나 없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애는 3년이나 미루다가 애를 낳았는데, 10년 살고 헤어지더군요.
남자는 사랑능력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이 마음에 드는 여자는 자기여자로 만들게 하는 능력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자기가 싫어지면 가차없이 떠나는 거였죠.
저의 경우도 유효기간이 다 해서 떠났다 생각해요. 저는 헤어지고 한달간 많이 힘들었고, 어떻게 헤어진지 3개월 후에 다시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는 제가 다시 만날 생각이 없었어요. 나중에는 그때 다시 만날 걸 자존심 세우느라 그랬나 후회도 했는데요. 아마도 내 마음은 나를 이렇게 떠날 수 잇는 사람은 앞으로도 언제든지 떠날 수 잇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죠.
그런데, 그 후로는 남녀 관계가 가볍게 느껴졌어요. 만나다 헤어질 수 있는 사이라고요. 그러니 깊은 정을 안 주게 되더라고요. 그러니, 연애기간이 너무 짧거나 전처럼 죽고 못 사는 연애는 안 됐어요.
저는 경우는 아주 늦게 결혼햇는데요. 댁의 남친처럼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로또 맞은 듯이 만났죠. 사는 게 아끼고 돈을 모으고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살게 되는데. 그런 방식을 한방에 부정하는 상황과 만나는 거죠. 이래서 그래, 저래서 그래. 나와 상대를 설득하려고 썼던 그럴 듯한 논리들은 의미가 없고, 그저 상황에 놓인 것은 100퍼 받아들일 수 있어야 인연을 놓치지 않고, 또 새 인연을 문제없이 받아들일 수 잇다 .. 그런 생각이 드네요.11. 와~~
'18.6.10 11:24 AM (135.23.xxx.42)여자는 건물주고 신혼 살림도 그 집에서 시작하려한다면
그 남자는 완전 봉 잡은거네요.
그러나 원글님도 앞으로 건물주 남자 만나면 되는거죠.12. ..
'18.6.10 11:25 A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저는 남친 결혼식에 남친과 만나는 와중에 얼굴만 알고 지냇던 남자한테서 데이트 신청 받았어요. 얼굴은 자주 봤지만, 말은 거의 안 해본 사람인데요. 그 남자 얼굴이 너무 잘 생겨서 제가 저도 모르게 넋을 놓고 보게 되는.
하느님이 나를 위로하시나? 하고 그날 만났고, 몇번 안 만나고 헤어졌어요. 잘 생긴 개 싸가지라.13. ..
'18.6.10 11:26 A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저으 경우 남친 결혼식날에 남친과 만나는 와중에는 얼굴만 알고 지냇던 남자한테서 데이트 신청 받았어요. 얼굴은 자주 봤지만, 말은 거의 안 해본 사람인데요. 그 남자 얼굴이 너무 잘 생겨서 저도 모르게 넋을 놓고 보게 되는.
하느님이 나를 위로하시나? 하고 그날 만났고, 몇번 안 만나고 헤어졌어요. 잘 생긴 개 싸가지라.14. ㅇㅇ
'18.6.10 11:31 AM (125.180.xxx.185)그 여자네 집에서 허락을 한게 신기하네요. 나이 많은 계약직 남자를...님하고는 살아봐야 돈때문에 지지고 볶았을테고 그 남자는 돈 많은 여자 만나 잘 됐고 님은 더 좋은 조건의 남자 만나세요.
15. @@
'18.6.10 11:32 AM (61.80.xxx.124)그 남자는 벤츠를 잡은거고...
님은 그 벤츠 놓쳤다는 마음 안 들게 열심히 살고 좋은 남자 만나세요...
인연이란게 그렇죠 .뭐.16. 그냥
'18.6.10 11:32 AM (113.199.xxx.133)그 둘이 인연이었던 거예요
님의 인연은 따로 있어요
그남자와 결혼해 행복했을까요?
나이 34에 모아둔돈 하나 없는.....그런 남자는 전전여친한테 주고 님은 님한테 맞는 남자 만나시면 돼요
친정 돈으로 남편까지 거두는 건데 뭐 그리 부럽다고...
20대에 벌써 4천이나 모으고
알뜰살뜰 경제관념있는 사람은 저런 남자 속터져서 데리고 못살아요. 너무 급 진전되니 심리직으로 흔드리는 거일뿐.....원래 헤어지려 했던 남자잖아요
본인 능력있고 가치관이나 경제관념 님과 잘맞는 좋은 남자 만나 예쁜 가정 이루시길 바래요
29이면 참 좋을때네요
저도 돌아보니 내가 막 애 닳던 그 남자...결혼했으며누큰일났다 싶어요
결혼해 애 낳아 결혼생활하다보면 무슨 얘긴지 알거예요
툴툴 털고 좋은 곳 해외라도 한번 다녀와요
카톡 sns다 끊고 차단하고 책도 읽고 운동하고
본인 인연 만나면 다.......괜찮아 집니다17. ㅇㅇㅇ
'18.6.10 11:40 A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잘헤어진겁니다
님도 건물주 집안으로 고르세요
님도 님나이에 4천 모았으면 전남친하고는 안맞는거예요
가난하게 살순 없잖아요18. 곁에
'18.6.10 11:40 AM (219.251.xxx.101) - 삭제된댓글있을 때 잘하면 되고 헤어지면 거기까지인거죠
19. ㅌ류
'18.6.10 11:47 AM (27.213.xxx.203)근데.. 남자 별루인거 같아요...
20. 그만큼
'18.6.10 11:48 AM (203.81.xxx.138) - 삭제된댓글사랑까지는 아닌거죠
사랑이 아닌거에요
사랑이면 정말 그지새끼도 이뻐보인다는데
인연이 아니다 생각하고 맘 접으세요21. 근데
'18.6.10 12:02 PM (218.48.xxx.78)그 여자조건이 너무 좋아서 저 남자는 아닌것 같은데, 남자가 경제적 능력외 다른 어필할만 한게 있나요?
남자가 거짓을 말하고 다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남자가 너무 기우네요.
아니면 여자쪽에서 사기결혼이던가요.22. ㅇㅇ
'18.6.10 12:18 PM (218.152.xxx.112) - 삭제된댓글님과 인연이 아닌거에요
님도 경제적인 문제나 다른 문제로 다그치지 않아도 되는
조건이 더 좋은 남자분 만나서 행복하시길빕니다.
더 조건이 못하다고 느끼는 남자으으만나면
옛 사람이 생각나서 자꾸 생각나고 싶고 연락하고 싶겠지만
더 조건 좋은 남자 만나시면 언제 그랬냐는듯 잊혀지시겠죠.
님의 전남친도 님과 만나며 스트레스룰 많이 받고 구관이 명관이다 느껴서
우연찮게 재회한 전전여친과 일사천리로 진행 한거라 생각 되어집니다.
님이 못났다는 뜻이 아니라
님과 님 전남친은 서로 맞지 않는 사람끼리 만나
서로를 괴롭고 힘들게 한 것 같네요.23. ㅇㅇ
'18.6.10 12:21 PM (218.152.xxx.112) - 삭제된댓글님과 인연이 아닌거에요
님도 경제적인 문제나 다른 문제로 다그치지 않아도 되는
조건이 더 좋은 남자분 만나서 행복하시길빕니다.
전남친보다 조건이 도 못하다고 느끼는 남자를 만나면
옛 사람이 아쉬워서 자꾸 생각나고 싶고 연락하고 싶겠지만
여러모로 더 조건 좋은 남자 만나시면
언제 그랬냐는듯 잊혀지시겠죠.
님의 전남친도 님과 만나는 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구관이 명관이다 느껴서
우연찮게 재회한 전전여친과 일사천리로 진행 한거라 생각 되어집니다.
어쩌면 님보다 조건이 더 좋은 전여친은 님처럼 경제적인 문제로 닥달하거나
자신이 님에게 부적당한 사람이라 느낄만하게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님이 못났다는 뜻이 아니라
님과 님 전남친은 서로 맞지 않는 사람끼리 만나
서로를 괴롭고 힘들게 한 것 같네요.24. ㅇㅇ
'18.6.10 12:22 PM (218.152.xxx.112)님과 인연이 아닌거에요..
님도 경제적인 문제나 다른 문제로 다그치지 않아도 되는
조건이 더 좋은 남자분 만나서 행복하시길빕니다.
전남친보다 조건이 더 못하다고 느끼는 남자를 만나시면
옛 사람이 아쉬워서 자꾸 생각나고 연락하고 싶겠지만
여러모로 더 조건 전남친보다 좋은 남자 만나시면
언제 그랬냐는듯 잊혀지시겠죠.
님의 전남친도 님과 만나는 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구관이 명관이다 느껴서
우연찮게 재회한 전전여친과 일사천리로 진행 된거라 생각 되어집니다.
님보다 조건이 더 좋은 전여친은
어쩌면 님처럼 경제적인 문제로 닥달하거나
자신이 님에게 부적당한 사람이라 느낄만하게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님이 못났다는 뜻이 아니라
님과 님 전남친은 서로 맞지 않는 사람끼리 만나
서로를 괴롭고 힘들게 한 것 같네요.25. K.K
'18.6.10 12:32 PM (117.111.xxx.8)만일 그남자가 지금 그 여자랑 헤어지고 돌아와도 님도 다시 결혼까진 하진 않을꺼잖아요.
인연이 아닌거 맞아요.
님도 훌훌 잊고 님 인생 살아나가세요.
잊기까지 괴로운건 어쩔수 없는과정인거니.26. ..
'18.6.10 12:42 PM (211.36.xxx.148) - 삭제된댓글경제관념 없는 사람 별로에요
전전여친 결혼후 후회할거라는데 백원겁니다
아무리 여자가 돈 많다해도
삼성딸도 수준차이나는 결혼의 끝이 이혼인데27. ...
'18.6.10 12:43 PM (221.166.xxx.175)만일 그남자가 지금 그 여자랑 헤어지고 돌아와도 님도 다시 결혼까진 하진 않을꺼잖아요 22222222
28. 백번천번
'18.6.10 12:53 PM (14.44.xxx.95)님이 남자 자존심 짓밟고 들들 볶아서
남자가 질려 떨어져 님 찬거잖아요?
무슨 배신감이 든다는건지.
제가 저 남자분이라면 님같은 여자
다시는 생각하기도 싫을거같아요
님도 남을 임 입맛대로 조리하려 하지마세요
그거 진짜 사람 질리게 하는일입니다29. ᆢ
'18.6.10 12:59 PM (175.117.xxx.158)원래 나하긴 싫고 남주긴 아깝고ᆢᆢ저울질 세월다보내요
부질없는30. ㅡㅡㅡ
'18.6.10 1:13 PM (49.196.xxx.130)모아둔 돈 좀 없어도 되요. 앞으로 만나는 사람은 달달 볶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레슨 배우신 거에요
31. ,,
'18.6.10 1:39 PM (211.172.xxx.154)남자가 여복이 있네요. 원글이 결혼 안하겠다고 한게 남자에게 복이된거죠. 인생은 ...
32. 글쓴이
'18.6.10 1:49 PM (223.62.xxx.57)글쓴이인데요. 저도 전남친과 제가 인연이 아니었고, 헤어진 게 두 사람 모두에게 잘 된거라고 생각은 하고있어요. 근데 아직도 미련인지 힘든 감정은 극복하기 힘들어서.. 글 썼습니다.. 이제는 나와 상관없는 사람인데 감정이 정리가 안되네요.ㅎㅎ 시간이 약이라지만 쉽지 않네요
33. ..
'18.6.10 2:28 PM (99.225.xxx.125)님 행동 이해 안가네요. 사귀는 동안 남자 질리게 하시고 헤어지고 나서도 확실히 정떨어지게 하신것 같네요.
34. --
'18.6.10 2:28 PM (121.137.xxx.96)그냥 궁금한건데 남자가 잘생겼나요? 글에 나온걸로만 보면 전 여친이 훨씬 아까운데
35. 솔직히
'18.6.10 2:40 PM (125.142.xxx.167) - 삭제된댓글남자는 돈만 없지 괜찮은 사람일 것 같아요.
인물 좋고 성격좋고...
님이 욕심 부리다가 좋은 사람 놓쳐서 아까워하시는 듯.
이거저거 다 가진 좋은 사람 만나기 힘들어요.
다음엔 좋은 사람 만나면 이거 저거 재고 욕심부리다가 놓치는 일 없기 바라요.36. 글쓴이
'18.6.10 2:53 PM (223.62.xxx.57) - 삭제된댓글잘생기진 않았어요. 그냥 여자친구한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에요!
37. 글쓴이
'18.6.10 2:58 PM (223.62.xxx.57)잘 생기진 않았지만 여자친구한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에요! 저도 이번 일 계기로 결혼에 대한 기준을 세워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사람은 괜찮은데 미래를 생각하는 방향은 좀 달랐던 거 같아요! 현실은 충실한데 미래는 준비안하는 사람인게 저는 답답했었나봐요. 좋은 사람이에요
38. 살아보니
'18.6.10 3:51 PM (180.70.xxx.109)결혼할 인연은 따로 있는듯해요
인연이 아닌줄 알면서도
정말 쿨해지고 싶지만
내마음 컨트롤이 안되는건
시간이 해결하지 싶네요
몸이 바빠지던지....
그냥 이대로...
안달복달 할 필요도 없구요39. 전
'18.6.10 5:02 PM (124.49.xxx.160)남친을 좋은 사람이었다...라고 생각할수 있다는게 님이 부럽네요.
더 좋은 인연 만나시길 미련 털어버리시고...40. ..ㅡㅡㅡ
'18.6.10 9:18 PM (216.40.xxx.50)남자가 처복이 있는 남자였던거에요.
41. ...
'18.6.11 1:44 AM (110.11.xxx.43) - 삭제된댓글그남자랑 결혼하면 개고생 했을겁니다
42. ....
'18.6.11 2:13 PM (121.128.xxx.32)남의 사람 되었지만
그 남자가 좋은남자였다
말하시는 걸 보니
지나온 그 시간만으로도 나중엔 좋은 추억이 될 거에요
전 전남친이 좋은 사람이 아니어서
그 사람과 함께 한 시간이
엿 같이 느껴지네요
시간낭비처럼 느껴져요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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