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경필이 억세게 운이 좋은놈이긴하네요..
문재인이라는 강력한 지지율의 여당 후보와 맞붙어
위기인가 싶었는데 그 상대가 천하에 둘도없는 괴담 종합세트라니..
이번 지사 떨어지더라도 정치인생에 엄청난 플러스가 되어 보수의 중심축으로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역시 인생은 운칠기삼 될놈될이네요.
1. 어쩌라구
'18.6.10 8:27 AM (116.125.xxx.64)욕은 안했던데
고소도 안하고
정신병원에 넣지도 않고
고3조카 시험못봤다고 비아냥도 안하고
무상불륜도 없고
살다살다 이명박보다 더한놈이 나올줄은?
내가 민주당을 이리 욕하게 만들줄은2. ..
'18.6.10 8:29 AM (175.223.xxx.202)어쩌라구님 누가 뭐래요?
운 좋아서 부럽다고요.3. 이 글이랑 비슷한 글
'18.6.10 8:30 AM (211.36.xxx.120)읽었던 기억이 ...
읍읍이는 성남시장도 과분한 자리였어요4. 성남특검
'18.6.10 8:30 AM (14.39.xxx.191)쓰레기당 속에서 그나마 재활용 가능한 상태라 그런거죠. 상대가 보확찢.
5. ..
'18.6.10 8:32 AM (175.223.xxx.202)비슷한글 보셨어요? 비슷한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보죠.
6. ..
'18.6.10 8:32 AM (125.182.xxx.231)그러니깐 민주당을 잡아먹을 이놈 이읍읍아
제발 사퇴하고 특검받자 어야7. ...
'18.6.10 8:32 AM (223.62.xxx.191)읍이는 본인쓰레기 과거로 망해가는거고
필이도 그동안 한게 있으니 기회를 얻는거고
다 인과응보....같아요8. 억세게
'18.6.10 8:33 AM (110.13.xxx.2)운좋은놈은 이재명이죠.
그 수많은 비리의혹에도 경기도지사까지 나오고.
이명박도 운좋은 놈이었지만.9. 하아 참..
'18.6.10 8:33 AM (210.113.xxx.87)김치국도 참 교묘히 마시네요..
6 .13일에 남경필 패배와 굴욕을 느끼게 될텐데 운이 좋긴 개뿔 뭐가 좋아요?10. ..
'18.6.10 8:34 AM (175.223.xxx.202) - 삭제된댓글인과응보인것은 인정해요.
보수라고해도 남경필 정도의 사람들이었으면 보수의 인식이 이렇게 나쁘진 않았을테고..11. ..
'18.6.10 8:36 AM (175.223.xxx.202)613에서 남경필이 떨어진다고 패배와 굴욕이요?
선거 끝난다고 지금 끝날 분위긴가요 이게?
오히려 남경필의 가치만 계속 올라갈거같은데요?12. 운 이란
'18.6.10 8:41 AM (211.229.xxx.30)준비된 사람에게 옵니다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따라 운 이란 귀인이 나타 나는법.
때로는 그렇지 않기도 하지요
형의 가족을 못 살게굴고
이의 제기자를 정신병원에
민원 장애인에 엘리베이터 전원 차단으로
꽁짜불륜 무상불륜에
철거민들의 가슴을 울리는
세월호 노무현 문재인을 능멸한 혜경궁과 장단을 맞추고
집권한 자기당 대통령을 틈 만 나면 어깃장을 놓고
더 이상 열거하다간 혈압이 터질지경
이 많은 악행을 하고도 대통령을 향해서
현금연대와 친목정치로 날개 단 이재명도 있으니.13. ..
'18.6.10 8:43 AM (211.178.xxx.201)저도 원글님과 같이 생각해요.
마약 밀수 투약에 동성 성폭력에.. 아들 농사 저 정도로 지었음 당연 낙마인데 상대가 이읍읍이라니 경필이 운 억세게 좋구나 라고..14. ..
'18.6.10 8:43 AM (175.223.xxx.202)뭔 말만 하면 기승전이재명개새끼..
15. 딱히
'18.6.10 8:44 AM (221.162.xxx.206)금수저 물고 태어난건 맞지만 딱히 하자 있게 살아 오진 않은듯요.
박근혜를 지키기 위해.. 이것도 사과했고 당시 새누리에서 탄핵 앞장 섰고 바른당 갔다가 다시 들어간건 찴 어떤지 모르다가 겪어보니 깨서 돌아간거같고.. 나름 정치적 판단은 정치인이니 할 수 있는거죠 뭐.
우린 시각을 바꿀 필요가 있어 보여요. 국민의 입장에서 바라 봐야 하는데 언론이 삼성의 눈깔이나 반삼성의 눈깔로 보고 정치인들이 상대를 경쟁후보로 보는 시각에 같이 휩쓸린거 아닌가.
기레기가 기레기 입장에서 오렌지가 오렌지 이권으로 조폭이 조폭 입장에서 민주당이 민주당 입장에서 자한당도 마찬가지고 다들 자기 이익을 위해 사생결단 물고 뜯는거 다들 자기 밥그릇 위함인데.. 국민이 시민이 저들이 내꺼 우리꺼 지켜주나보다 믿은거죠.
깃발을 세운다. 깃발 아래 모인다. 이게 예전엔 이념의 동지들이었거든요. 지향점이 같아서였고 또 군홧발이 난무하던 시절이라 뭉칠 수밖에 없었죠.
지금은 세상이 바뀌어가고 있고 국민도 겨우 전진한 기분이 드는데.. 정치인들과 이익집단이 국민을 홀릴 치열한 떡밥이 사라지고 있다보니 더 눈을 뜨기전에 노른자 선점하려는게 이번 지선같아요.
니꺼 내꺼 할것없이 정치인들 믿지 마시고 특히 말 듣지 마시고 행동만 보세요. 어떻게 살아 왔나. 그가 살아 온 길이 그가 살아갈 모습인겁니다.16. 그러게요
'18.6.10 8:44 AM (122.34.xxx.30)이혼의 배경과 문제 아들의 나쁜짓거리들로 이제 정계에서 밀려나겠구나 싶었는데
민주당에서 "진짜"를 주자로 내보내면서 그를 회생시키고 마네요.
남경필을 다시 젠틀 온순 이미지로 세탁해주고 단단한 발판 깔아준 민주당 칭찬해!
경필 쒸~ 민주당 지도부에게 거한 밥 함 쏴라~17. 82가 알바들에
'18.6.10 8:44 AM (59.21.xxx.209)많이 오염 되었네요.
녹취록 들어보면 이재명이 그 보다 더한 욕해도 될 정도고
김사랑 어쩌고는 정신병원 입원이 제3자에 의해 그렇게
쉽게 되나요? 직계존속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김사랑이 주장했다던 467억도 동영상보니 지급시스템을 이해못한거고...
일베 주장도 일베 가입만 하고 활동한게 없고
(일베들이 괴롭혀서 일베와의 전쟁을 일베에 가입해서
치르겠다고 선포한 적 있어요)
저도 한나라당 욕할려고 가입한 적 있는데
반대되는 글 한 줄 썼다고 바로 강퇴당했네요.
활동한 적도 없는데 일베라니...18. dd
'18.6.10 8:44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원글님 공감.
남경필 억세게 운 좋은 거 같아요.
남경필, 관심 많아서 지켜봤는데요.
자한당 무리들하고 결이 다르게 늘 행동해왔어요.
그게 썩어빠진 자한당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 역할을 해서 기분 좀 안 좋았고요.
뭐 당과 상관없이 일하는 건 잘하니 경기도민은 좋았을 거예요.
안치환 하고 친구라고 하고,
세월호 때 진정선 보여줬고, 촛불집회 시민 챙겨줬고,
거의 민주당 삘인데
대체 왜? 왜? 자한당에 있지? 이 생각을 했었거든요.
아무 근거없이 저 혼자 생각입니다만,
첫째는
남경필 아버지가 그쪽 국회의원 계속 했고, 자연스럽게 아버지 지역구를 물려받은 점,
둘째는
민주당으로 가면 경쟁율 박터질 텐데, 자한당에서 고고히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을 듯해요.
이번에 경기도지사 되면 대선후보로 우뚝 설 거예요.
뭐 당이 개판이라
경기도지사가 최종 이력이 될 것 같습니다만.19. ..
'18.6.10 8:48 AM (175.223.xxx.202)206님 맞는 말씀 같아요.
시간이 지나고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바뀔 필요는 있어보여요..20. 남경필이 이미지를 잘 만드네요
'18.6.10 8:49 AM (220.84.xxx.24)남씨는 그야말로 금수저에 꽃길만 걸어왔는데
겸손하게 행동하네요
이래서 부잣집애들이 성격도 좋다고 하는건가보네요21. ...
'18.6.10 8:49 AM (59.21.xxx.209)자한당 출신을 찬양하다니
결국 이재명까기의 최종 목적은 남경필 띄우고
주진우, 김어준 보낼려고 하는 거...
삼성이 국정원 위의 정보력 갖고 있다던데
조작질이야 참 쉬울 듯..,22. 갱필이가 아무리
'18.6.10 8:49 AM (59.28.xxx.164)못됬넘이라 캐도 이재명에 따라갈까
23. 그리고
'18.6.10 8:52 AM (221.162.xxx.206)남경필이 경기도지사 해온 행적들을 보니..
이명박근혜 9년간 왜 대한민국이 버틸수 있었을까의 의문이 조금 해소되는듯해요.
경기도지사 남경필과 서울시장 박원순 충남도지사 안희정 등등 이들이 도정과 시정운영을 그나마 안정적으로 해서중앙정부가 말아먹고 있던 외교ㆍ안보ㆍ국방 등의 악조건에서도 지방 행정 시스템이 완전히 무너지진 않은거 아닐까..
최근 내 소감입니다.24. ..
'18.6.10 8:53 AM (175.223.xxx.202)209님 남경필 찬양하는게 아니구요
인생살다보면 힘들일 겪고 고단한일이 많은데
이번 사태 겪고보니 남경필 인생은 참 평탄해보여서요.25. 누구처럼
'18.6.10 8:53 AM (106.252.xxx.238)본인 스스로도 비리가없고 행정도 잘했자나요
그러니까 지금 지지받는거지
다른 자한당놈이었으면 휴 말을맙시다26. 그러게요
'18.6.10 8:58 AM (222.104.xxx.209)재주는 김영환이 부리고
표는 남경필이 가져가고27. ...
'18.6.10 9:00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도대체 무슨 행정을 잘 했다는건지.
운 좋은건 맞는 듯.
여기 획까닥 한 이들이 대선까지 쭉 밀어 줄 기세.
그래봤자 똥 옆에 다른 똥인데.28. ..
'18.6.10 9:01 AM (175.223.xxx.202)김영환이도 지분 많이 챙겼죠 뭐.
솔직히 이재명 행각 아니었으면 김영환이가 있었는지나 알았겠어요
토론보니까 이재명 저격 말고 도정수행에대한거 암것도 준비도 안해왔던데29. 그러니
'18.6.10 9:01 AM (221.162.xxx.206)민주당은 오만한 권력 부심으로 이재명을 내보낼게 아니고 남경필과 붙을만한 깨끗한 후보자를 냈으면 여전히 당원들은 경주마처럼 좌우 보지 않고 달려줬을텐데.. 당원들은 등에 올라탄 자가 너무 끔찍하니 달리고 싶지도 않고 몸을 흔들어 어떻게든 떨어 뜨리고 싶은거죠.
민주당 지도부는 그래서는 안되는거였어요. 너무 추악한 욕심이었어요. 정치가 그렇지 뭐.. 하기엔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국민을 속이는데 당과 당원을 이용하려는거 그거 댁들이 말하는 자일당과 하나도 차이 없음요..30. 운으로
'18.6.10 9:03 AM (211.245.xxx.178)따지면 이읍이 운도 만만찮게 좋아요.
이렇게 좋은 운을 말아먹은건 본인 스스로라 누구 원망도 못하겠지요.31. ....
'18.6.10 9:15 AM (115.140.xxx.239)221.162님 댓글에 진짜 공감.
깃발 아래 모여 이제 이건 안통하는 시대로 접어 든다는걸 소위 정당주의자라는 사람들이 인지하기 바람.32. ...
'18.6.10 9:21 AM (1.231.xxx.48)운 타령 팔자 타령하며 남 탓할 거 없어요.
이재명 본인이 지지층의 마음을 움직일 장점이 없고
시간이 갈수록 예전의 더러운 행적만 더 드러나고 있죠.
민주당이 교만했던 거죠.
민주당 지지자들을 박사모처럼 취급하면서
개나소나 민주당 간판달고 나오면 다 찍어주라는 게
요즘 시대에 통할 줄 알았는지.
경기도가 정말 중요한 지역이라서
민주당이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고
난리치는 분들이 있던데
그렇게 경기도가 중요한 지역이면 왜 저런 인간을 후보로 내냐구요.
문제 많은 인간인 걸 몰랐던 것도 아니고
2016년 연말부터 알았으면서
그런 인간을 공천 심사 만점 주고 경선룰도 유리하게 바꾸고
당원들의 검증 요청도 무시하고 후보로 낸
민주당 지도부의 오만함 때문에 벌어진 일이에요.33. ....
'18.6.10 9:21 AM (125.186.xxx.159)남경필 도지사 당선되면 적어도 도민들 무서운줄은 알겠죠..
과정을 누구보다도 잘알테니까....34. 운도 좋지만
'18.6.10 9:48 AM (185.182.xxx.68)하는거 보면 왜 다선의원인지 알겠던데요.
피드백도 빠르고 눈치가 백단이더군요.
우려되는건.. 지금이야 자한당이니 한계가 있는데..
과연 남경필이 다른 정당에 들어가도 경기도에 마냥 찌그러져 있을 남경필일까.. 하는거죠.
자식때문에 절대 못 큰다는데, 자식농사 맘대로 안됩디다 눈물 한번 찌끄려주면..;;35. 운이 좋은게 아니라
'18.6.10 9:51 AM (175.223.xxx.138)자기가 할 일 묵묵히 소신껏 잘 해온 거
이제사 인정받는 거 같은데요?
파파미..괜찮네요.36. ...
'18.6.10 9:58 AM (117.111.xxx.17)나름 반듯하게 살아와서 그런것을 어쩌겠어요.
20대 이후의 운은 자기가 만드는 겁니다.
매 순간의 선택이 쌓여서 낙폭이 달라져요.37. 맞아요
'18.6.10 10:00 AM (223.62.xxx.125)그러니 누가 그렇게 살으래요? 그렇게 살으래도 못 살겠더만.
38. 단세포
'18.6.10 10:02 AM (125.177.xxx.55)운이 좋다고 단순히 보는 단세포적 시각은 초딩 토론에서도 야유받을듯
운이 좋은 건 딱 민주당 선거상대가 이재명같은 쓰레기여서 대진운이 좋다면 좋을까
남경필 본인이 경기도정 성실하고 상식적으로 서민우선으로 이끈 건 쏙 빼먹고 운 타령하면 우리가 우르르 쏠려서 금수저라고 욕해줄까봐??39. 단세포
'18.6.10 10:04 AM (125.177.xxx.55)만약 이재명이 이 모든 의혹에도 불구하고 당선된다면 문통 잘 만나서 된 줄...그거야말로 억세게 운좋은 거죠
그러나 과연 당선 이후에도 순풍에 돛단듯 쾌속행진할 지는..
이명박그네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보면 말이죠40. ....
'18.6.10 10:36 AM (218.48.xxx.143)말은 바로해야.
이재명 단성되면 자한당덕이 제일큰거지...41. 미네르바
'18.6.10 10:51 AM (115.22.xxx.132)차암
파고파고 이리 정안가는 인간은 명박 이후로 처음이야
근데 더 한것은 명박보다 더 악랄한 점이 돋보인다는 것!
보확찢은 일반인으로서는 생각도 못하는 새로운 개념의 욕 아닌가?42. 꽃자리
'18.6.10 11:14 AM (61.253.xxx.51) - 삭제된댓글운도 자신이 만드는 거고 내가 그릇이 안되면 운도 소용 없다는 거 이재명 남경필 두 사람으로부터 배우고 있습니다.
이재명 시장도 초년 복은 없지만 오히려 정치적으로 대운이 트인 사람이죠.
스토리텔링이 남지사 보다 훨씬 좋고 우리나라 정서상 흙수저가 소구력이 높잖아요.
자신이 잘 살아 왔다면, 설령 젊었을 때 흐트러진 삶이었더라도 흠결을 성찰하고 채우며 살아왔다면 20대 대통령은 맡아놓은 거나 다름 없었죠.
지금 이시장에게 일어나는 사건 사고는 있을 수 있다고 이해하수 있는 일들을 모두 이 시장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최대치로 증폭시켜 놓은 것들이에요.
반면 남지사는타고난 금수저지만 자한당에 남지사 보다 더한 금수저가 얼마나 많은데요.
그중에 남지사처럼 살아온 사람은 단 하나도 없어요.
남지사는 시작부터 달랐어요.
원래 민주당에서 시작할 수 있었다는 거 다들 모르시죠?
당시 한나라당은 이기택 총재의 민주당과 합당한 즈음이었고 수원 팔달은 이기택 총재 지분이었어요.
그래서 이기택총재 라인이 공천 예정이라 새파랗게 어린 유학생 남경필은 만나 주지도 않던 상황이었죠.
그때 김대중 대통령 아들인 김홍일의원이 사람을 보내서 민주당으로 끌어 오려고 했어요.
보궐은 조직선건데 남평우의원 조직과 여권의 힘이 맞물리면 쉽게 이길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하루 고민 끝에 거절했다고 하더라구요.
당선만을 위해서 자기 정체성을 버리고 싶지는 않았다나..
상종 못할 한나라당이 무슨 정체성씩이냐 싶을 수도 있지만 당선이 곧 생존인 정치세계에서 쉽지 않은 태도예요.
동교동계 줄 잡아서 전주에서 땅짚고 헤엄치기로 정치를 시작한 정동영의원이나 최고의 여권 실세 정동영 줄을 잡기 위해 할 짓 못 할지 안 가리고 시작한 이재명 시장을 생각하면요.
물론 정치에 입문하고 여러가지 뻘짓과 실수 또한 많았지만 그 와중에 자신의 오류를 교정하고 지금의 남경필로 성장하는 데는 그런 태도가 결정적이었던 것 아닌지..
결국 운도 내가 만드는 거 아닌가, 남의 운을 부러워 하기전에 내 삶의 태도는 어떠한가.. 이제 인생의 반환점을 돌아가는데 저는 어떤 삶을 살았나 되돌아 보게 하네요.43. ...
'18.6.10 11:18 AM (61.253.xxx.51) - 삭제된댓글운도 자신이 만드는 거고 내가 그릇이 안되면 운도 소용 없다는 거 이재명 남경필 두 사람으로부터 배우고 있습니다.
이재명 시장도 초년 복은 없지만 오히려 정치적으로 대운이 트인 사람이죠.
스토리텔링이 남지사 보다 훨씬 좋고 우리나라 정서상 흙수저가 소구력이 높잖아요.
자신이 잘 살아 왔다면, 설령 젊었을 때 흐트러진 삶이었더라도 흠결을 성찰하고 채우며 살아왔다면 20대 대통령은 맡아놓은 거나 다름 없었죠.
지금 이시장에게 일어나는 사건 사고는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들을 이 시장이 모두 상상도 할 수 없는 최대치로 증폭시켜 놓은 것들이에요.
반면 남지사는 타고난 금수저지만 자한당에 남지사보다 더한 금수저가 얼마나 많은데요.
그중에 남지사처럼 살아온 사람은 단 하나도 없어요.
남지사는 시작부터 달랐어요.
원래 김대중대통령이랑 시작할 수 있었다는 거 다들 모르시죠?
당시 한나라당은 이기택 총재의 민주당과 합당한 즈음이었고 수원 팔달은 이기택 총재 지분이었어요.
그래서 이기택총재 라인이 공천 예정이라 새파랗게 어린 유학생 남경필은 만나 주지도 않던 상황이었죠.
그때 김대중 대통령 아들인 김홍일의원이 사람을 보내서 민주당으로 끌어 오려고 했어요.
보궐은 조직선건데 남평우의원 조직과 여권의 힘이 맞물리면 쉽게 이길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하루 고민 끝에 거절했다고 하더라구요.
당선만을 위해서 자기 정체성을 버리고 싶지는 않았다나..
상종 못할 한나라당이 무슨 정체성씩이냐 싶을 수도 있지만 당선이 곧 생존인 정치세계에서 쉽지 않은 태도예요.
동교동계 줄 잡아서 전주에서 땅짚고 헤엄치기로 정치를 시작한 정동영의원이나 최고의 여권 실세 정동영 줄을 잡기 위해 할 짓 못 할지 안 가리고 시작한 이재명 시장을 생각하면요.
물론 정치에 입문하고 여러가지 뻘짓과 실수 또한 많았지만 그 와중에 자신의 오류를 교정하고 지금의 남경필로 성장하는 데는 그런 태도가 결정적이었던 것 아닌지..
결국 운도 내가 만드는 거 아닌가, 남의 운을 부러워 하기전에 내 삶의 태도는 어떠한가.. 이제 인생의 반환점을 돌아가는데 저는 어떤 삶을 살았나 되돌아 보게 하네요.
작성자 :44. ...
'18.6.10 11:19 AM (61.253.xxx.51)운도 자신이 만드는 거고 내가 그릇이 안되면 운도 소용 없다는 거 이재명 남경필 두 사람으로부터 배우고 있습니다.
이재명 시장도 초년 복은 없지만 오히려 정치적으로 대운이 트인 사람이죠.
스토리텔링이 남지사 보다 훨씬 좋고 우리나라 정서상 흙수저가 소구력이 높잖아요.
자신이 잘 살아 왔다면, 설령 젊었을 때 흐트러진 삶이었더라도 흠결을 성찰하고 채우며 살아왔다면 20대 대통령은 맡아놓은 거나 다름 없었죠.
지금 이시장에게 일어나는 사건 사고는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들을 이 시장이 모두 상상도 할 수 없는 최대치로 증폭시켜 놓은 것들이에요.
반면 남지사는 타고난 금수저지만 자한당에 남지사보다 더한 금수저가 얼마나 많은데요.
그중에 남지사처럼 살아온 사람은 단 하나도 없어요.
남지사는 시작부터 달랐어요.
원래 김대중대통령이랑 시작할 수 있었다는 거 다들 모르시죠?
당시 한나라당은 이기택 총재의 민주당과 합당한 즈음이었고 수원 팔달은 이기택 총재 지분이었어요.
그래서 이기택총재 라인이 공천 예정이라 새파랗게 어린 유학생 남경필은 만나 주지도 않던 상황이었죠.
그때 김대중 대통령 아들인 김홍일의원이 사람을 보내서 민주당으로 끌어 오려고 했어요.
보궐은 조직선건데 남평우의원 조직과 여권의 힘이 맞물리면 쉽게 이길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하루 고민 끝에 거절했다고 하더라구요.
당선만을 위해서 자기 정체성을 버리고 싶지는 않았다나..
상종 못할 한나라당이 무슨 정체성씩이냐 싶을 수도 있지만 당선이 곧 생존인 정치세계에서 쉽지 않은 태도예요.
동교동계 줄 잡아서 전주에서 땅짚고 헤엄치기로 정치를 시작한 정동영의원이나 최고의 여권 실세 정동영 줄을 잡기 위해 할 짓 못 할지 안 가리고 시작한 이재명 시장을 생각하면요.
물론 정치에 입문하고 여러가지 뻘짓과 실수 또한 많았지만 그 와중에 자신의 오류를 교정하고 지금의 남경필로 성장하는 데는 그런 태도가 결정적이었던 것 아닌지..
결국 운도 내가 만드는 거 아닌가, 남의 운을 부러워 하기전에 내 삶의 태도는 어떠한가.. 이제 인생의 반환점을 돌아가는데 저는 어떤 삶을 살았나 되돌아 보게 하네요.45. 그러게요
'18.6.10 12:48 PM (211.206.xxx.50)남 후보 억세게 운 좋아서 이번에도 또 경기도지사에 당선될 것 같네요.
46. 그러게요
'18.6.10 12:50 PM (211.206.xxx.50)하지만 다 쓰러져가는 당을 혼자서 못 일으키죠.
더구나 국민이 원하지 않아서 못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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