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꾸미는 얘기가 나와서 여쭤봐요 제 상황에서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요즘 게시판에 꾸미고 사는 얘기가 나와서 의견 듣고싶어서 올려봐요
제 상황에서 어느정도 투자하고 살아야하는지 궁금해서요
저는 영업직으로 일하고 있고 월 급여는 350만원쯤 되는거 같아요
결혼전에는 비싼옷도 사입고 명품 가방도 들고 그랬는데
지금은 오히려 코치 가방 낡은거 주구장창 들고 다니고 옷은 한달에 5만원도 안쓰는것 같아요
영업직이어도 기술 영업인지라 뭐 회사에도 다들 막 멋부리고 다니고 그러지 않고 워낙 여자가 거의 없어서요
그리고 더군다나 최근 남편이 자격증 준비를 하기 위해서 회사를 그만 둔 상태라서 제 월급으로 몇년을 살아야해서 제가 더 여유가 없는것 같아요
엄마한테 아기 맡기고 나가서 일하는거라 엄마한테 용동 드리고 저희집 생활비하고 그러면 마이너스 거든요
이런 상황에 제가 너무 외모에 투자를 안하는건지...
어느정도 즉 한달에 10만원~20만원 정도는 옷도 사입고 그래야 하는건지 궁금해서 여쭤봐요
요즘 좀 우울하고 슬럼프이고 그런데 그런게 남편이 수입이 없다는 생각에 저를 더 틀어막아서 그렇게 된건지 궁금하거든요
어떤가요? 영업직이면 지금 제 상황에서도 옷도 사입고 그래야할까요?
1. ㅇㅇ
'18.6.9 4:40 PM (125.132.xxx.130)그냥 냄새안나고 깔끔해 보이기만 하면 돼요....;;;;
2. ㅇㅇㅇㅇ
'18.6.9 4:40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이런걸 여기 왜 물어보나요 자기가 알아서...
3. ....
'18.6.9 4:42 PM (175.223.xxx.228)깔끔하고 단정하고 TPO에 맞으면 됐죠.
4. ...
'18.6.9 4:44 PM (116.45.xxx.45)남에게 혐오감 안 주는 정도요.
머리가 떡지지않게
세안 깔끔하게
손톱 단정하게
옷 더럽지않개 잘 빨아입고요.5. ...
'18.6.9 4:45 P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아이 어릴적에는 꾸밀 시간도 없고 쇼핑도 맘대로 못 가지요.
그래도 직장도 다니려면 편하고 적당한 옷으로 가끔 사세요.
너무 쇼핑도 안하다보면 나중에는 뭘 고르기 힘들어져요6. 힘드시겠어요
'18.6.9 5:06 PM (221.145.xxx.131)금액을 정하기 보다
자기만족.전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있어야 일과육아를 병행함에 있어서 조금더 효율이 있더라구요
미용실도 자주가시고(다듬기라도)
어깨가 뻐근하심 경락도 받으시고
하세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나를 돌볼시간이 있어야 해요
힘내시구요7. ,,,
'18.6.9 5:14 PM (121.167.xxx.212)직장 다니시고 영업직이시면 한달에 10-20만원이라도 꾸미고 다니세요.
8. ...
'18.6.9 5:51 PM (223.62.xxx.158) - 삭제된댓글옷차림도 전략이다 이 말이 왜 있는지 경험해보세요.
한달 20만원이라도 안 쓰는 거보단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걸요.
왜 그러고 사세요?
한 번 사는 인생, 그것도 여자가, 그거 아끼느라 스트레스 억누르며 초라하게 늙어가면 나중에 자식이 고마워할 줄 아세요?
딸이면 그 아이에게 모범을 보여야 무형의 자산을 남기는 교육이 되고 아들이면 외관상 초라한 엄마 무시해요.
보통 좋은 직업 갖고 돈도 꽤 버는데도 촌스럽게, 단장 못 하는 여자들 보면 성장과정이 그래요.
어릴 때부터 집에서 본 수준이 그거라 물건 보는 안목이 없죠. 그것 나이들어 배울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난 그런 거 관심없어 오직 공부, 연구 실적만 관심사야 이러면 상관없는데 대체로는 삼사십대에 돈을 써도 엉뚱한 걸 사고 꾸미고는 싶은데 여전히 촌티는 못 벗는 고민을 해요.
자식이 딸이면 이 점도 생각해보세요.9. ...
'18.6.9 5:54 PM (223.62.xxx.158) - 삭제된댓글여기서 타임 마인 옷 봐달라는 삼사십대 직장인들 보면 뻔해요.
10. Pinga
'18.6.9 8:13 PM (59.12.xxx.15)40너머까지 일하신거면 왠만큼 정장은 있지않나요? 마이너스라면서요... 맞춰야죠. 기존것으로 최대한 활용하시고 아끼심이.... 그래도 깔끔하고 살찌지만 않으시면 괜찮아요.
11. ㅡㅡㅡ
'18.6.9 8:38 PM (49.196.xxx.29)아니 마이너스라면서 무슨 옷을 사요? 저도 40에 복직 한지 몇달 안 되었지만 있는 옷으로도 충분해요.
우울하고 그런 건 우울증약 드시고요. 상황이 산후 우울증 없다가도 생길 지경이신데... 약값 월 5천원 돈이라 저는 계속 상비하고 있어요.12. ㅡㅡㅡ
'18.6.9 8:39 PM (49.196.xxx.29)저는 보험처리로 무료나 마찬가지라 등마사지는 2달에 한번 정도 받고 있어요. 안그럼 아기들고 다니다 너무 아파서 짜증 만빵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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