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 문과 서울 일반고 내신 2점 초중반입니다.
3년 내내 모의고사는 수학 빼고는 거의 1등급 찍던 아이인데요.
이번 모평에서,
국어 89(2) - 1컷 91
수학 81(2 턱걸이 될까말까)
영어 89(2)
사탐1 (1 턱걸이), 사탐2 (2)
수시 준비하는 아이입니다만, 그동안 모의고사가 3% 안쪽이라 정시도 내심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결과를 보니 지원대학의 최저도 걱정될만큼이라 아이도 저도 너무 당황스럽네요.
특히 영어는 3년 내내 96점 이하 받아본 적이 없던 터라(고3 3/4월은 모두 100점) 기가막힙니다.
국어는 살짝 불안하긴 했지만 1등급 턱걸이는 해왔었고 각별히 국어공부를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참....
이 때 저와 아이를 괴롭히는 통설이 "6모평이 수능 바로미터"라는 얘기인데요.
진정 6모평이 수능과 직결되던가요? ㅠㅠㅠㅠ
아이에게는 힘내라고 말은 했습니다만 제 마음이 정리가 안되니 좀 힘드네요. ㅠㅠ
이 상태에서 아이가 어떻게 공부해야할 지 쓴 조언, 격려 말씀 있으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