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 기름 내서 요리할 때 파는 어떻게 하나요?

파기름 조회수 : 1,602
작성일 : 2018-06-09 10:02:38
맛없는 김장김치가 좀 남아서 김치볶음을 많이 해보려고 하는데요...
김치가 맛이 없으니까 요래조래 볶아도 맛이 안나서 파기름으로 해보려구요.
근데 볶음밥 할 때 기름 넉넉히 부어 쫑쫑 썰은 파 듬뿍 넣고 노릇해 질 때까지 볶다가
파는 안버리고 그냥 볶았더니 파 씹히는 게 영 별루더라구요.
그렇다고 버리려니 건져낼 때 기름도 반은 같이 딸려 나가는 것 같아요 ㅠㅜ 많이 넣었는데 좀 아깝기도 하고 ㅠㅜ

보통 파기름 내고 나면 파만 건져 내나요?? 

김치 볶을 때 쫑쫑 썰어 설탕에 버무려 놨다가
파기름에 달달 볶고 육수나 물 살짝 부어 뚜껑 덮어 조리려고 하는데
뭐 더 넣을 것 있을까요? 
김치가 너무 시고 맛이 없어서 일단 살짝 씻어서 시작하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ㅜㅠㅜㅠ


IP : 1.225.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치를
    '18.6.9 10:07 AM (116.125.xxx.64)

    김치를 물에 반나절 담가서 짠기 빠지면
    멸치 된장 들기름 넣고 졸이면 어떨까요?

  • 2. 된장 넣고
    '18.6.9 10:15 AM (1.225.xxx.199)

    쫄이는 방법도 맛나겠네요.
    그것도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근데 딸내미 반찬 싸주려고 볶음김치하려는 건데...요거 비법도 좀 갈켜주세요;;

  • 3. 발랄한기쁨
    '18.6.9 10:20 AM (125.137.xxx.213)

    김치랑 파랑 양파랑 식용유 참기름에 볶다가 시판용 고추장불고기 양념 있잖아요. 그거 넣어서 볶으면 맛있습니다. 좀 맵지만 맛있어요. 아이가 매운거 잘먹으면 해보세요.
    작년 김장김치 젓갈 잘못 쓰는 바람에 젓갈 냄새 너무 많이 나서 못먹고 버려야하나 하다가 저 방법으로 3통 다 먹었어요.

  • 4. 볶음김치엔 들기름
    '18.6.9 10:25 AM (125.180.xxx.252)

    김치 볶을때는 들기름을 넣어서 볶아주면 어지간한 맛없는 김치도 맛있게 되더라구요 들기름이 끓는점이 낮아서 금방타니 포도씨유나 식용류같이 넣어서 볶아줘요 볶다가 많이 시면 설탕 조금 넣고 불은 약불로 뚜껑덮어두고 김치가 물러진다싶음 뚜껑열어 물없이 끝까지 볶아주고 마지막엔 통깨뿌려주면 맛있는 밑반찬이 돼요^^

  • 5. ...
    '18.6.9 10:52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들기름.뚜껑은 열고.잎사귀쪽은 물에 헹궈서 고추가루양념은 털어야 해요.
    너무 신김치는 다 볶아갈때쯤 설탕 조금
    첨부터 설탕 넣으면 타기 쉬워요.
    고추가루 양념도 잘 타구요.
    들기름이 끓는점이 낮아서요

  • 6. ㅇㅇㅇ
    '18.6.9 11:43 AM (14.75.xxx.29) - 삭제된댓글

    요즘파는 심이 들어서 질겨요
    파기름낼때는 잘게 썰지말고
    4.5센치로 썰어서 파기름내고 건지세요
    겨울파는 연해서그냥먹어도 되지만요

  • 7. 아, 좋은
    '18.6.9 12:21 PM (1.225.xxx.199)

    팁들이 많네요.
    처음 듣는 소린데 고추장불고기 양념, 꼭 사다해볼게요.
    그리고 오늘 볶은 것은 위에 두 분 말씀대로 파를 크게 썰어 볶아서 건져내고 들기름도 넣고 했어요.
    김치가 워낙 맛이 없어서 막막 맛있진 않지만 얼추 맛나요.
    도시락으로 싸가서 먹으면 맛있을 거 같아요.
    댓글 주신 분들 모두 복 받으실 거예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1398 [공유] 정동영이 노통에게 한 짓 -문프를 위해 이재명은 아닙니.. 15 흠... 2018/06/10 2,084
821397 지선 후 어떻게 될까.. 16 피치밸리 2018/06/10 1,374
821396 파리바게뜨 아이스크림중 딸기랑 연유 들어간거 맛있어용 2 맛이쪄 2018/06/10 972
821395 비문 반문의 소름끼치는 연대 김경수 날려야 친문이 사라진다 19 ... 2018/06/10 3,892
821394 선거 공보물 들여다보다 웃긴 게.. 4 피치밸리 2018/06/10 968
821393 오늘 많이 더운데 저만 그런가요? 5 그만 더워라.. 2018/06/10 1,286
821392 공작가 트윗, 짠한데도 대인배 포스가 느껴져, 읍이 더 째째해 .. 15 ㅇㅇ 2018/06/10 2,204
821391 김부선씨, 손잡고 같이 걸어요, with you forever... 29 우리의영웅 2018/06/10 2,576
821390 광주에 깨끗한 찜질방 없나요? 1 24시간 운.. 2018/06/10 826
821389 주왕산 여행 후기 4 nake 2018/06/10 1,617
821388 가을의 전설 지금 막 다시 보니 14 ㅇㄹㅎ 2018/06/10 3,003
821387 장기용에게 치였는데 6 흐음 2018/06/10 2,569
821386 한티역ᆞ삼성역ᆞ선릉역 주변 맛나는 중국집 7 어디인가요?.. 2018/06/10 1,378
821385 이낙연 총리... 그럴 줄 알았네요. 50 인생낙낙 2018/06/10 18,528
821384 김영환, 이재명 페북글에 대해 '전면 반박' 13 ... 2018/06/10 2,267
821383 옴마야. 혜경궁 진짜 흰옷만 입었네요. 34 점쟁이 믿는.. 2018/06/10 20,547
821382 청와대 청원 성남시의 사라진 467억을 찾는 청원에 참여해 주세.. 6 미네르바 2018/06/10 750
821381 박수근 화백이 유명한 이유가? 9 조기그림 2018/06/10 2,003
821380 선거 이야기를 왜 자꾸 해야만 하는가? 6 샬랄라 2018/06/10 363
821379 영화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17 잭니콜슨 2018/06/10 2,709
821378 야한 장면 시리즈 3편 8 tree1 2018/06/10 4,743
821377 태어나서 정치얘기로 온라인이 이렇게 심하게 들끓는거 처음 봤어요.. 13 .. 2018/06/10 1,191
821376 열무김치에서 흙냄새가 나는데.. 4 김치 2018/06/10 4,921
821375 이재명얘기 그만하라고 구박하는분들 16 항상 2018/06/10 919
821374 손꾸락들이 결국 남씨 미담을 또 올리게하네~ 25 ㅇㅇㅇ 2018/06/10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