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멋쟁이라 너가 피곤하겠다 이런 말은 왜 할까요

... 조회수 : 3,916
작성일 : 2018-06-09 07:47:52
두돌 안되어 보이는 아이를 데리고 식당 온 애기 엄마
몸매도 관리를 아주 잘했고 얼굴도 예쁘더군요
롱원피스에 옷도 아주 예쁘게 코디했고 풀메이크업 장착에 헤어도 풀 셋팅 상태긴 한데
같이 일하는 주임쌤이 (50대후반) 뜬금 없이 지나가며 그 엄마 아이에게
너는 엄마가 멋쟁이라 너가 피곤하겠다
이러고 지나가네요
그 쌤 딸이라 착각했는지 그 애기엄마 절 째려보네요 ㅜㅜ
저런 말은 도대체 왜 하는건지
칭찬할거면 칭찬만 하면되지
IP : 125.183.xxx.15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8.6.9 7:49 AM (211.245.xxx.178)

    설사 딸이라한들, 왜 딸을 흘길까요?
    실언한 당사자를 두고요.
    욕봤네요.

  • 2. 샘나서
    '18.6.9 7:51 AM (119.69.xxx.28)

    엄마가 멋쟁이라 너 좋겠구나
    엄마가 멋쟁이라 너도 크면 멋쟁이 되겠구나
    엄마가 멋쟁이라 아빠가 좋아하시겠네
    엄마가 멋쟁이라 친구들이 부러워하겠네

    이런 말은 칭찬이고요..

    본문의 말은 칭찬이 아니죠.
    샘나서 비꼬는 말이요.

  • 3. ㅁㅁㅁㅁ
    '18.6.9 8:09 AM (119.70.xxx.206)

    주임쌤 주책이네..
    상대에 대한 적의를 대놓고 드러내네요..
    나이는 어데로 먹었나..

  • 4. ...
    '18.6.9 8:16 AM (183.98.xxx.95)

    그렇죠..말 이상하게 하는 사람 참 많아요

  • 5.
    '18.6.9 8:23 AM (175.117.xxx.158)

    애미가 애방치하고 저리 꾸미고 나왔을것같은ᆢ
    두돌짜리가 엄마 꾸미는동안 뭐했겠나요 뜻이겠죠

    근데 말을 저따위로 왜뱉는지ᆢᆢ남한테 하지말아야할 소리죠 그러던가 말던가요 오지랖쩌는

  • 6. ....
    '18.6.9 8:25 AM (49.165.xxx.192)

    제가 에너지 부족형이라 애 보면서는 밥도 간신히 먹는데 그런 분들 보면 신기하기는 해요

  • 7. ㅇㅇ
    '18.6.9 8:36 AM (221.154.xxx.186)

    못 꾸미는 엄마들도 바빠서 아기들 스맛폰 많이 쥐어주지 않나요? 치장하는 엄마라면 방치하는 시간 더 길긴하죠.

    비꼬는 그쌤이 못났는데,
    본인들 숨돌리려고 아기들 스맛트폰 쥐어주는엄마들 보면
    걱정되긴 합니다.

  • 8. .....
    '18.6.9 8:49 AM (1.227.xxx.251)

    그 아기엄마 사정을 어찌 알겠어요
    속으로 생각할말을 대놓고 하는 입이 문제죠
    같이 다니기 피곤하시겠어요

  • 9. 속뜻
    '18.6.9 9:43 AM (211.108.xxx.4)

    멋쟁이 엄마가 본인 꾸미느라 아기는 방치했을거라는 뜻
    저맘때 엄마들은 아기 돌보느라 정신없어 본인 못 꾸밀때거든요

    제가 아들둘 연년생 유치원 보낼때 일찍 일어나 사워하고 간단히 화장하고 옷도 좀 신경 써서 입고 등원시키려 나갔는데요

    전 아이들 잘때 남편 아침준비전에 씻고 화장한건데
    다른맘들 대부분 세수도 안하고 츄리닝들 입고 나와서
    저한테 한마디씩

    아침마다 어디가냐고
    뭔 아침시간에 머리감고 나오냐고
    왜 아침에 원피스 입고 나오냐고들 그렇게 비꼬듯 말했어요
    저는 아침 잠이 없어서 아침을 일찍 시작한것뿐인데
    왜 본인들 기준으로 남을 판단하는건지

  • 10. 50대 후반
    '18.6.9 10:20 AM (112.150.xxx.190)

    그 나이 아줌마들 심술 못말리죠. 특히 이쁘장하고 잘꾸미는 젊은여자에게는 뺑덕어멈 행세~~
    생판 남보고 뭐하는거래요? 완전 심술보 그자체네요.

  • 11. 가지가지
    '18.6.9 10:26 AM (122.32.xxx.5)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은 애키우느라 가꿀시간없어 그지같이 입고다니는 사람보면 또 불쌍하다고 흉볼인간이네요.
    이래도 저래도 흉. 그냥 매사가 꼬여서 말이 그렇게 나오는 인간인거죠.

    제주변에도 많아요. 엄마들모임에 치마입고나온다고 그러질않나 , 화장좀 했다고 왜케 꾸미냐고 비꼬질않나.
    그냥 질투라고 봐요. 왜들 그러고 사나.참 피곤해요.

  • 12. 자타공인
    '18.6.9 10:43 AM (218.154.xxx.164)

    멋쟁이 엄마두고 있는 딸인데 두살애기때는 기억이 안나서 모르겠고 사춘기 이후로 피곤하긴 했어요
    나도 내스타일이란게 있는데 저희 엄마는 본인취향을 너무 강조해서 부담스러웠어요 마흔넘은 지금도 친정갈때마다 지적질이라 너무 힘들어요

  • 13. ....
    '18.6.9 3:30 PM (223.54.xxx.217) - 삭제된댓글

    본성이 나쁘고 열등감 쩔어서요

  • 14. ..
    '18.6.9 5:46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길에서 보면 멋쟁이 엄마 아이는 역시 옷차림새가 다르던데요?
    그런 엄마 밑에서 자라서 어릴때 부터 학교 선생님들한테 칭찬듣고 나 역시 쎈스를 물려 받아 실생활에 쓰임이 많더라구요~
    옷뿐만아니고 인테리어 등등
    여자가 미적으로 꾸미는 쎈스가 있다는건 식구들한텐 축복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0034 여수 여행 렌트카 3 ... 2018/06/09 888
820033 이재명에대해 최대한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5 ㅇㅇ 2018/06/09 1,897
820032 미혼 분들 중에 1~2년간 저금 안하고 사시는 분도 계신가요? 5 .... 2018/06/09 1,891
820031 고소해...딱 혜경궁김씨 트윗 특징 아닌가요? 9 참지말고 2018/06/09 1,461
820030 이재명 후보에 대한 권리당원카페의 입장문 2 45 권당까페 2018/06/09 2,259
820029 직접 부딛친게 아니면 뺑소니는 아니지요? 11 뺑소니 2018/06/09 1,193
820028 세침 조직검사ᆢᆢ결과가 안나오기도 하나요? 7 이런일 2018/06/09 1,516
820027 독전 보고 왔는데 류준열만 보이네요^^ 4 준열홀릭 2018/06/09 2,182
820026 김사랑감금, 철거민동영상 기타 의혹들이 8 읍 특검하자.. 2018/06/09 738
820025 그저 세금 걷어다가 복지확충하는 한심한 정부 24 후훗 2018/06/09 1,413
820024 풍납동 아산병원 건진센터 위.장 내시경 검진후 1 혹시 2018/06/09 986
820023 [청원] 성남시 국비 467억원의 행방을 조사해주세요 34 성남 467.. 2018/06/09 1,341
820022 제 얘기에 리액션을 보여주세요. 4 여러분 2018/06/09 535
820021 엄마와 어떤 대화들 하시나요? 5 엄마 2018/06/09 1,283
820020 4년된 고추장아찌 버려야겠죠? 5 ㄴㄷ 2018/06/09 1,648
820019 정태옥, 인천·부천 비하 망언에 뿔난 유권자들.."투표.. 4 ^^ 2018/06/09 1,144
820018 제빵과 떡을 잘하는데 무얼하며 살수 있을까요 5 제빵 2018/06/09 1,218
820017 이재명 지지하고 싶습니다 25 오민주 2018/06/09 1,840
820016 제가 본 제일 야한 베드신은 39 tree1 2018/06/09 38,913
820015 자한당은 소멸될거라 확신하는데 그 이후? 1 .... 2018/06/09 348
820014 Mbn 이제명 얘기하네요 8 ^^ 2018/06/09 1,517
820013 지금 생강청 만들어봐도 될까요? 1 음... 2018/06/09 626
820012 벌써 모기물렸어요 3 ㅡㅡ 2018/06/09 518
820011 경기도 사는 동생에게 확인 전화했어요 27 읍-2 2018/06/09 3,549
820010 꿈에서 문통 만났어요 12 2018/06/09 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