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문인 거 아는데 그냥 하소연겸이요..
결혼한지 1년된 신혼부부인데요,
내년2월까지 남편이 지방에서 근무라
지금은 주말부부예요. (주중엔 친정에서 지내요)
내년에 남편이 서울에서 근무하게 되면
(새로 직장 구하는 거라 근무지가 서울 어디쯤 될진 몰라요)
이제 한 8개월 정도 남은 거라 저희 둘이 살 집을 구하려고 하는데
도무지 어디 구해야 할지 감이 안 오네요..
신길뉴타운은 청약 넣는 족족 다 탈락했고(추첨제)
미사, 하남 감일 쪽도 핫한 곳은 다 넣었는데 광탈 ㅠㅠ
청약은 아무래도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추첨 안 될 거 같아서
차라리 대출 끌어모아 아파트를 살까 하거든요..
제 직장은 여의도인데, 주변 마포나 용산은 최하 9억 이상 생각해야 되네요
둘 다 차가 있어서 꼭 역세권은 아니어도 되는데,
7-8억 선(대출은 절반정도 하고 내년에 어느 정도 갚을 수 있어요)에서
어느 동네를 추천하시나요?
아참, 아이 계획은 없어서 학군도 크게 상관은 없어요.
다만 집값이 한두푼 하는 게 아니다보니
신도시 중에 집값이 떨어질 것 같은 곳은 피하고 싶구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