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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의 이런말 자격지심이라 생각되는데요

진짜 조회수 : 2,137
작성일 : 2018-06-08 18:05:08
오래된 친구가 있어요
친구는 보라매쪽 오래된 빌라 가격까지 저에게 이야기 합니다
전세 2억 좀 안되는곳 살아요
저는 경기도 신도시에 사는데 아파트 15년된 곳이라 가격이 쌉니다
30평대 5억선이구요
이번에 이사했는데 와서 한다는말이
세상에나 이렇게 싸냐구 ㅠㅠ
집가격 자꾸 묻길래 그정도선이라고 하니 서울은 보통이 9억에서 10억이라며 진짜 싸다는 이야기를 계속해요
서울과 경기도 차이가 이리 나는줄 몰랐다면서 이래서 서울서울 한다는겁니다

그래 나는 싼 경기도 산다 웃으면서 그리 말했더니 그래서 학군차이도 엄청나는거래요
다른친구가 그래서 너희집은 10억하니? 했더니
모두들 그친구 이사했을때 가봐서 알거든요
상가 빌라 전세사는곳..암말 안하는데 집이야기 나오면 서울부심 엄청나네요
솔직히 본이이 비싼 아파트 사는것도 아니고 오래된 친구
왜그리 깎아내리고 싶은건지..좀 화가 났다가 그래 자격지심이구나 생각하기로 했어요
서울사는사람은 서울 집값 비싼곳 산다는 자부심? 이런게 있는건가요? 진짜 기분 나쁘네요
IP : 211.108.xxx.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8 6:09 PM (14.47.xxx.189)

    본문 다시 읽었는데..그 친구는 서울에서 2억 전세 사는데 경기도 5억대 집에 사는 원글님에게 이래서 서울, 서울 한다고 한 건가요? ㅋㅋㅋ 그냥 무시하시고 앞으로는 일정 부분 거리 두시고 집값이나(뭐 네이버에 나온다지만) 목돈 관련 이야기는 안하시는게 좋겠어요. 저런 사람들, 저도 겪어봐서 아는데 굉.장.히. 피곤합니다. 저는 그래서 저런 류의 사람에게는 뻔히 알만한 가격이어도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가거나 화제 돌립니다. 그리고 서서히 연락을 멀리 해요.

  • 2. ㅠㅠ
    '18.6.8 6:10 PM (223.62.xxx.96)

    저라면 전혀 신경 안쓰일것 같은데요. ..각자 알아서 사는거죠

  • 3. ㄹㄹㄹㄹㄹ
    '18.6.8 6:11 PM (115.164.xxx.238)

    그런 친구랑 어울리지 않으시면 안 될까요?
    그런 친구 자격지심이네 서울부심이네 어쩌네 하는 것 자체가 제3자인 저는 원글과 친구 동류인것 같아요
    다른 부류이시고 싶으면 안 어울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누구누구 남편이더 많이 버나 서로 밀당하다 월급면세서 공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얘기 들은적 있는데 못믿겠다 보자 하는 사람이나 공개하는 사람이너 도찐개찐 같더라구요
    제 말이 너무 직설적이라 불편허셨다면 제가 모자른 사람이라 그러네요

  • 4. ..
    '18.6.8 6:15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ㅋㅋ..
    뚜벅이가 자기 친구가 뽑은 새차 보고.. 이런 똥차라고 했다는 것과 비슷하당.
    보증금 1000만원에 30만원 월세 살면서, 지네 동네 아파트는 10억 넘는다 .. 그런 것과도 비슷.

  • 5. ..
    '18.6.8 6:16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ㅋㅋ..
    뚜벅이가 자기 친구가 뽑은 새차 보고.. (외제차 아니라고) 이런 똥차라고 했다는 것과 비슷하당.
    보증금 1000만원에 30만원 월세 살면서, 지네 동네 아파트는 10억 넘는다 .. 그런 것과도 비슷.

  • 6. ㅡㅡ
    '18.6.8 6:59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강북 끄트머리 다세대살면서
    애들은 서울서 키워야된다고 하는애있어요
    전 경기도 신도시 40평대사는데
    걍 듣고맙니다
    인생 반전도 없을 나이에 주변상황인거 뻔히 알고
    그렇게라도 정신승리하지않으면
    어찌살겠나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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