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등 1학년 딸이 4시30분쯤 하교 하는데요.
학교가 멀고 한 번 환승을 하니 평균 1시간20~30분정도 시간이 걸려요.
지방 중소도시라 지하철은 없어요.
방과후 수업할 때에는 9시에 하교해서 남편이나 제가 데릴러 갔었는데
4시30분에는 퇴근 전이라 데릴러 갈 수가 없어요.
아이가 계속 서서 오다보니 많이 힘들어하는데요.
매일 하교할 때 콜택시 타고 오면 어떨까 해서요.
몇 번 이용했는데 콜택시 부르면 문자로 차량 번호 찍어 보내더라고요.
택시 타고 보면 시내중심으로 안 들어가서 20분 이내로 집에 와요.
많이 힘들어하는데다 버스에서 시간을 많이 허비해서 아이가
속상해해요. 하교하면 공부만 하는 아이라 더 그런거 같아요.
제가 망설이는건 안전 위험성과 매일 택시 타고다니다보면
편하다보니 편한 것만 추구할까 염려 되네요.
친한 친구들은 집이 학교랑 가까운 편이라 하교할 때에 혼자 옵니다.
같이 버스 타는 친구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아쉽네요.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