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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를 어떻게 하나요.

고민녀 조회수 : 3,109
작성일 : 2018-06-07 21:54:15
옆집에 친하게 지내고 있던 할머니가 한분 계세요. 자식이라곤 한명인데 그나마 먼나라에 있는지라 저를 자식처럼 대해주시던 분이신데 결국 못견디시고 자식한테로 가신다고 합니다. 가시면서 기르던 강아지를 우리집에서 데려다 길러 주라고 합니다. 물론 이뻐라했고 저뿐만 아니라 제 아이들도 잘 따랐지만 그건 남의 집에 있을때 이야기 였지 기를 생각이 없는데 볼 때마다 나를보고 엄마라고 하라고 이제 여기서 살더라도 하시는데 점점 부담스럽네요. 무슨방법이 없을까요.
IP : 121.166.xxx.10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7528
    '18.6.7 9:58 PM (211.178.xxx.133)

    에휴... 참 어찌할 수도 없고..난감하시겠습니다.
    생명을 쉽게 책임질 수도 없는거지만
    원글님 아니면 누구 책임질 사람도 없는것 같은데 말이죠..
    그 할머니께서 외국에 데려갈 순 없는 상황인가요?

  • 2. 솔직하게 말하세요
    '18.6.7 9:58 PM (117.111.xxx.94) - 삭제된댓글

    끝까지 책임질 자신없으면 못키운다고 말하세요
    그래야 다른사람을 찾아보죠

  • 3. 스냅포유
    '18.6.7 10:02 PM (180.230.xxx.46)

    먼나라 데리고 갈 수 있어요

    이쁠 때 키우다가 다 큰 강아지 누가 이뻐한다고
    생명 버리면 누가 책임지는지요

    어이가 없네요

  • 4. 스냅포유
    '18.6.7 10:03 PM (180.230.xxx.46)

    열받아 더 쓰는데요
    그 강아지 천덕꾸러기로 이집 저집 다니다가
    결국 길에서 죽는 유기견 신세가 됩니다

    --> 이 말 할머니에게 꼭 전해주세요

  • 5. dlfjs
    '18.6.7 10:03 PM (125.177.xxx.43)

    못 키운다고 잘라 말하세요
    그분도 참 경우없네요

  • 6. 원글
    '18.6.7 10:07 PM (121.166.xxx.107)

    그집 아이가 알레르기가 있어 안된답니다. 우리 아이도 비염이 심해 안된다고 했지요. 못키운다고 했지만 막무가내 시네요. 불쌍해서 그런다고 사정한다고 하시는데 난감합니다.

  • 7. 그건 자기 자식
    '18.6.7 10:08 PM (1.238.xxx.39)

    남의 집에 델다 놓고 키우란 말이랑 같은건데
    할머니 참 경우 없으심!!
    델고 가면 되는걸??

  • 8. 참 경우 없다
    '18.6.7 10:11 PM (14.138.xxx.96)

    막무가내시네요

  • 9. 무조건
    '18.6.7 10:12 PM (125.179.xxx.156)

    안된다고 하세요. 이제 안 볼 사인데 좀 냉정하게 말해도 됩니다. 난감할 게 뭐 있나요..
    외롭다고 강아지 키울 땐 언제고 이제와서 버리냐고 강아지가 장난감이냐고 해주세요.
    저한테 주시면 저도 버리고 쟤는 그냥 유기견되서 길에서 죽든가 안락사될 거라고 꼭 말해주세요.
    진짜 너무하네. 불쌍하다는 사람이 개를 버리고 가냐? 어휴

  • 10. ㅁㅁ
    '18.6.7 10:12 PM (222.118.xxx.71)

    글쓴이 좀 이상해요
    자식이 비염이라면서 왜 거절을 못하는지??

  • 11. .....
    '18.6.7 10:12 PM (39.121.xxx.103)

    외국으로 강아지 데려가는것도 가능하고 어렵지않다..하시고
    그건 원글님이 도와드릴 수있다..하시면 안될까요?
    작은 견종이면 케이지에 넣어 같이 기내에 탑승할 수도 있거든요.
    그렇게 키운 강아지 남한테 버리듯주는거보다
    같이 가는게 할머니한테도 좋을텐데....

  • 12. 무조건
    '18.6.7 10:15 PM (125.179.xxx.156)

    님이 난감해하고 망설이니 막 밀어붙이는 거예요.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는 거지. 님이 강단있게 말해주세요. 강아지를 위해서라도. 어휴 강아지 불쌍해서 어째요..

  • 13. ....
    '18.6.7 10:29 PM (58.37.xxx.216)

    얄밉고 경우없는 사람이네요.
    자기가 데려가는건 귀찮고, 그렇다고 생판 모르는 남한테 보내자니 그건 싫고 하니
    알고 지내서 익숙한 원글님네에 떠맡기고 가는 거잖아요.

  • 14. ...
    '18.6.7 10:31 PM (117.111.xxx.248) - 삭제된댓글

    12년치 양육비 선불로 내고 가시라고

  • 15. .........
    '18.6.7 11:08 PM (216.40.xxx.50)

    절대 거절하세요
    할머니가 데려가는게 맞아요.

  • 16. ,,,
    '18.6.7 11:27 PM (1.240.xxx.221)

    저러다 그냥 버리고 가면 어째요?
    불쌍한 강아지...
    자식한테 얹혀 살러 가는거면 개까지 데려가는거 쉽지 않겠죠
    그래도 잘 설득해서 데리고 가도록 해주세요
    부탁드려요

  • 17.
    '18.6.8 1:15 AM (99.225.xxx.125)

    진짜 못된 할머니네요. 자기 손자는 알러지때문에 안되고 남의 자식은 괜찮다는건가요?

  • 18. 할머니가
    '18.6.8 2:49 AM (175.223.xxx.25)

    외국에 있는 자식네 살러 가는데 개를 데리고 간다는게 비용도 그렇고 혼자 짐 챙기고 개 챙기고 현실적으로 힘드시겠죠. 거들어 주는 사람 없으니 개를 아는 사람에게 부탁 하려는건데 원글님도 사정이 있으니 정말 개가 유기견 되고 굶어 죽고 큰 일 나면 원글님도 마음 편치 않을거고요. 입양될 수 있는 곳을 수소문해서 적극적으로 알아 보세요. 아파트면 전단지에 개 사진 찍어 사정 이야기 쓰고 개 기를 사람 수소문해 보면 가정견이니 병도 없을거고 입양될 수 있어요. 정 아니면 카라나 이런 곳에 사정 이야기 하고 입양을 부탁해 보세요. 여기에도 개 사진과 지역을 간단히 올려 입양처를 알아 보세요. 사정이 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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