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전 실크원단이요
할머니께서 주신게 집에 있는데...
실크 원단이면 값어치가 없는건가요?
지방에 계신 환갑되신 친척분께 보내드리면 거긴 인건비 저렴한편이니
필요한대로 맞춰서 입을수있지 않을까요?
어떻게 처리 할까요?
계속 갖고 있기 좀 그런데......
요즘은 이런 원단이 없을거같거든요
디자인에 따라 다른가요?
50년전 실크원단이요
할머니께서 주신게 집에 있는데...
실크 원단이면 값어치가 없는건가요?
지방에 계신 환갑되신 친척분께 보내드리면 거긴 인건비 저렴한편이니
필요한대로 맞춰서 입을수있지 않을까요?
어떻게 처리 할까요?
계속 갖고 있기 좀 그런데......
요즘은 이런 원단이 없을거같거든요
디자인에 따라 다른가요?
좋아요 저는 ^^^
차르르르 떨어지는 맛!
제가 맞춰 입기엔 올드할거같은데 ㅎㅎㅎㅎ
환갑이후 분들이 맞춰 입으면 적당할거같은데요
원단 자체는 고급인데 ....음... 잘 아시는 분 없으세요?
80대 이시면 모를까
환갑 요즘 젊습니다
50년전 실크가 보관상태가 괜찮은지도 일단 걱정스럽고...
요즘 실크로 옷 맞춰 입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 것이며
실크라면 맞추는 공임도 어마무시할 것이며
게다가 맞춤옷 제대로 잘 만들 사람이 남아나 있긴 할 것인지
요즘 60대가 얼마나 멋쟁이인데 50년전 실크로 맞춰입을 수준은 아닌가 합니다
본인이라면 그 감으로 맞춰 입으시겠는지요?
괜히 주고 쓰레기 처리하려는 것이냐며 두고두고 욕먹을 일은 만들지 마시길...
아무리 좋은 실크도 50년이나 묵은 건 좋아할 사람 있을까요?
요즘실크는 아주얇고 잠자리날개같지만
그시대것은 두껍죠 무늬도 유행지났고
그리고 요즘환갑은 예전50살로봉션 되는데
그걸 공임까지주고 해입으실려나
실크나 비단이나...
일부러 빈티지 분위기 옷같은거 만드는게 아닌 이상
북한 멋쟁이 할머니 같지않을까요?
빈티지 좋아하는 사람들은 백년?된 레이스나 드레스 같은것도 사긴 하나봐요
어떤 건데요? ;; 회색 보라색 체크나 땡땡이
이런 건 아니죠? ..
어딘지 제가 받으러 가고 싶으네요.
뭐든 그 가치를 아는 사람이 가져야 한다고 봐요.
구닥다리와 엔틱은 습자지 하나 차이도 없거든요.
바느질 가게에선 3,4년 지난 실크들 저렴하게 연습감으로
팔던데요.
요즘은 실크도 두껍지 않고 유행도 다르고....
체크나 땡땡이는 아니죠 ㅠㅠ ㅋㅋㅋㅋ
저 아는 분은 공임비 50만원 요구하시는데
문젠 제가 그걸 맞춰입기에 나이대가 안맞는다는거죠
할머니 될때까지 갖고 있을까요? ㅋ
옛날 양단 공단은 진짜고...
요새는 대부분 폴리가 섞였어요.
옛날 공단으로 단순한 고무줄 치마 만들어서 입고 다니는데 다들 어디서 샀냐 물어요.
50년전 비단 공그르기라도 바느질해서 스카프로 활용해야 하나요?
한복감인지 양장지인지...
한복이래도 유행이 있어서...
맞춤제작 일반인 대상으로 할만한곳이 잇을런지...
옛날 실크가 더 좋은 재질인건 맞는데요
실크는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원단은 삮어요
옷으로 해입지 않아도 그 짜임조직이 삮아서 죽 찢어지거든요
공임까지 들여서 해입었는데 찢어지면 너무 아까울듯 해요
그리고 어떻게 보관하셨는지 모르지만 접혀서 말려 있다면 접힌부위 겉쪽 색차이 있을거예요
옷으로 돈들여 하기엔 좀 아까울거 같아요
박물관에 보내세요.
옷감도 늙어요.
어떤 원단인지 궁금하네요.
친척 어른께 그냥 드리기는 아까울 것 같아요.
빈티지 텍스타일만 전문으로 수집하는 수집가도 있던데요. 보관만 잘 하시면 값어치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예전에도 비단으로 된 천을 주셔서
엄마가 그걸 가지고 이불 껍데기로 만들었어요
그랬더니 진짜 고급지더라구요.
살색비단에 꽃을 자수 놓은거, 그리고 나머지는 파랑색...약간 어두운 파랑색 비단에
마찬가지로 꽃 자수놓은거..
이걸 앞뒤면으로 이불 껍데기 만들었더니 감촉도 좋고
고급스러운데 문제는 세탁은 반드시 잘하는 세탁소에 맡겨야한다는 ㅠㅠ
아깝지만 부모님 수의 맞춰드리면 어떨까요...
수의를 꼭 삼베로 하란법은 없는것 같더라구요... 화장들 많이 하시니까
곱게 입으시고 잘 탈 수 있는 재질이면 상관없을듯 한데...
그 원단에 돈을 쓰신다면 그 정도가 좋을듯 하네요...
윤달오면 그때 하심 어떨까요...
으악... 수의요?? ㅠㅠㅠ
그건 아닌듯해요. 엄마가 무척 기분나빠하실듯한데 ㅠ
원글님 글 보기전에 댓글 썼는데 색이 있고 자수가 있으면 수의도 어려우려나요...
제 시부모님댁에도 연핑크 실크 있으신데 어머님은 수의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칼라도 있고 자수도 있으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깝네요...
저희 시부모님도 연핑크 실크 있으신데 어머님은 그걸로 수의 한다셔서 혹시 여쭤봤네요...
원글님댁건 이불 만드실 정도로 색도있고 자수도 있으면 어렵겠네요...아깝네요...
중국가면 비단 빤스도 파는데 많이 안 비싸요.
환갑이후에 실크를 누가 좋아한다고요???
그거 세탁하기 번거롭고..
결혼할 때의 실크 한복 서너벌도 다 버렸어요.
한두번 입었는데, 그거 뜯어서 누비 조끼 해입으려고 했더니..공임이 50만원 이상입니다.
그후에도 실크 한복 또 맞춰서 그냥 버렸고.
우리 아이들 결혼때도 실크 한복...그것도 버릴 예정입니다.
나이든 사람들 보관하기 힘들고, 세탁하기 힘들어서 나이롱을 더 좋아해요.
돈많은 나이든 사람들은..옛날 실크보다 요즘 유행되는 실크를 좋아하고요.
그거...그냥 버리시든지...
가상자리 손으로 잘 마무리해서, 행거 옷 덮는 것으로 쓰시든지....
소중한 거 묶는 보자기로 쓰세요.
빈티지셀렉터한테 연락해보시거나 나이들어서 해입으세요. 광장시장가면 공임 그렇게 안비싸요.
저 결혼할때 여자한복 도매로 30에 했는데 옷감값 비중이 더 컷어요.
제가 대학때 과외비받아서 제일평화 앞에 실크스카프만 파는집에서 산 실크 머플러 두개랑 스카프 하나를 지금까지 해요 30년가까이된거죠
샴푸로 물빨래해서 너무 잘 씁니다
적당히 도톰해서 아직도 이거 어디꺼냐고 묻는 사람 많고요
요즘 실크는 넘 얇고 고급스러움이 덜해요
원글님 원단 제가 받으러 가고싶네요 ㅎㅎ
사진 올려보셔요
보내주세요^^
그러기엔 아깝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