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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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가요? (시댁 의료비)
이번에 나왔습니다. 저희가 병원비 부담을 했었고 저는 그 돈 나오면 그걸로 메꾸려고 생각했죠. 그런데 회사에서 나올 돈을 시댁에 다 드리기로 했다네요. 외벌이에 한참 크는 아이들도 있고 저한테는 그 몇백만원이 큰 돈 입니다. 제가 그 돈은 나뒀다가 시댁 돈들어갈일 있을때 쓰자 했더니 부모님들 불쌍해서 다 드리기로 벌써 말 했다네요. 저만 나쁜 며느리 됐어요. 화가 나서 백만원이라도 내가 써야겠으니 달라했더니 그것도 안된대요 .
제가 이상한 며느리인가요...?
이런 일이 한 두번도 아니고 효자랑 사는게 넘 힘들어요. 형제들도 많은데 다 본인이 나서서 하고 책임지려해요. 시댁도 당연하다 생각하는거 같구요.
1. ㅡㅡ
'18.6.7 5:34 PM (110.12.xxx.102)일부만 드려도 될텐데 다드리다니...
효자는 어떻게 안되더라구요.2. ㅇㅇ
'18.6.7 5:35 PM (49.142.xxx.181)이런 상황에 외벌이한테 그 돈 내놔라 어쩌고 하면 씨나 먹히겠어요?
원글님도 원글님 부모님 이런 상황 대비해서 꼭 직장 가지시기 바래요.3. ㅠㅠ
'18.6.7 5:36 PM (211.172.xxx.154)원글과 무관한 돈 아닌가요?
4. ..
'18.6.7 5:36 PM (122.36.xxx.42)남편분도 문제지만 남편의행동을 시가에서 당연하게 생각한다니 그게 더 문제네요
남편한테 이번에 이런식으로 처리를 한다면
다음은 없다 라고 하세요
그리고 다음에도 이런경우 병원비 독박쓰지마세요5. 진쓰맘
'18.6.7 5:36 PM (125.187.xxx.141)부부간에 상의도 없이 그런 결정을 하다니 간큰남편이네요.
다음엔 절대 안되는 거 못 박으시고 가계 사정 안 좋은 걸 구구절절 매일 이야기 하세요. 인이 박히도록요~6. ㅠㅠ
'18.6.7 5:37 PM (211.172.xxx.154)원글은 아무런 권리가 없는 듯
7. ...
'18.6.7 5:37 PM (125.133.xxx.68)나는 내가 젤 불쌍하다고 말하세요. 바보등신 같은 남편은 호구짓하고 한번의 상의도 하지않는 걸 보니 나를 상등신으로 아는구나ㅡㅡ
신혼여행다녀와서 축의금 시어른한테 다 주고왔다길래.. 제가 한 말이에요.. 돈이 얼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상의를 하라고 바보만들지 말라고...당장가서 본인몫 챙겨오라고 했어요.8. 남편이 번 돈이니
'18.6.7 5:38 PM (61.106.xxx.177)남편이 어떻게 쓰든 간섭할 권리가 없는게 맞기는 하죠.
9. 원글이
'18.6.7 5:39 PM (218.236.xxx.187)왜 권리가 없나요? 남편 월급에서 그만큼씩 회사에 적립한 개념이잖아요. 의료비는 의료비대로 원글님 생활비에서 또 지출해야 하잖아요. 남편 너무해요
10. Oll
'18.6.7 5:40 PM (110.70.xxx.193) - 삭제된댓글아이들이 성실해서 남들 다 다니는 학원도 안보내고 그 흔한 해외여행도 안갔어요. 나름 아끼며 살림하는데 남편은 저희가 먹고살만 하다고 시댁 생활비 드리고 있어요. ㅠㅜ
속상해서 카톡 보냈더니 이젠 읽지도 않네요..11. ..
'18.6.7 5:40 P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외벌이남자들중에 내가 번돈 내맘대로 쓰는데 뭔상관이야 이런 마인드인 남자도 많아요
12. ....
'18.6.7 5:40 PM (125.133.xxx.68)윗님..맞벌이든 외벌이든 가계지출에 대한 상의는 있어야죠.. 그럼 누가 애 낳고 애키우고 살림삽니까?? 결혼을 애초에 하지말던지..
저는 전업은 아닙니다만13. ...
'18.6.7 5:42 PM (125.133.xxx.68)이러니 결혼해서 애 낳고 사는 여자들이 바보되는거죠.
14. ...
'18.6.7 5:42 PM (210.179.xxx.86)저는 맞벌이고 여자이고 제 부모님이 제 의료보험에 등록되어 있어 모든 의료비가 나오네요..
엄마가 수술을 했는데 일단 제 카드로 했고, 그 금액에 맞게 의료비가 지원되어 그걸로 모두 커버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건 드리고 수술비는 또 내가 낸다고 하면 남편이 가만히 있을까요?
아무리 남편이 돈 번다지만..상의 없이 그런다는 건 이해 불가네요..15. 남편이
'18.6.7 5:43 PM (61.106.xxx.177)생활비와 아이들 양육비를 지불하고 있다면 남편의 의무는 다하고 있는 게 아닌가요?
그외의 돈까지 아내와 상의하는 것은 남편의 의무는 아니지 않을까 싶네요.16. ....
'18.6.7 5:45 PM (125.133.xxx.68)윗님~~이혼한 남편도 애들 생활비양육비는 지불해요.. 결혼생활하는 부부라구요.. 이사람들은. 남편의 의무가 아니라니...
17. 남편이
'18.6.7 5:46 PM (115.41.xxx.47)지불하는 생활비와 양육비..아껴쓰는 건 여자 몫이죠.
월 1000만원 주면서 그 외는 터치 말라고 하면 이래 갑니다만 이 삼백으로 죽을 똥 살 똥 몸으로 때우고 있는데 그 아낀 돈 남편이 인심쓰면..ㅎㅎ
생활비 넉넉히 주는 남편이면 인정함.18. ...
'18.6.7 5:51 PM (58.230.xxx.110)그런 남자는 결혼은 뭐하러~
효도나 하고 살지...19. ‥
'18.6.7 5:53 PM (211.246.xxx.167) - 삭제된댓글앞으로 병원비 등등
한푼도 내지 마세요20. 권리가 없다니
'18.6.7 5:55 PM (211.178.xxx.174)뭐 이런 논리가 있어요?
결혼생활이 각자의 부담으로 경제꾸려가고
애만 같이 만들고
그 외 부수적인건 힘의 논리에 따라 죄지우지 되는 제도인가요?
정말 그렇다면 아예 시가쪽 아프거나 말거나죠.
사람들이 각박해져서 뇌가 썩어가고 있나봅니다.21. dlfjs
'18.6.7 5:58 PM (125.177.xxx.43)갑갑하네요 병원비 냈으면 그걸로 메꿔야지 주긴 뭘 줘요
돈이 화수분도 아니고
병원비도 사실 나눠내야 맞아요22. ᆢ
'18.6.7 5:58 PM (175.117.xxx.158)나무랄일은 아닌데요 ᆢ원글하고 상관없는돈 아닌지요
나 키워준부모 아파서 치료비 쓴다는데 막을수가 있나요 회사서 나온돈이면 더 공돈같아서 다행이라 생각할지도 모르죠 남편분 입장에선ᆢ23. ~~
'18.6.7 6:03 PM (58.230.xxx.110)상관없는 돈이라뇨????
오늘 댓글 더위먹었네요...24. Oll
'18.6.7 6:04 PM (110.70.xxx.193) - 삭제된댓글남편이 5남매 중 막내아들 입니다. 시부모님이나 아이들 고모, 큰아버지가 명절에 손자, 조카들 천원 한장 주신 적이 없어요. 저희는 조카 졸업, 입학 다 챙기지요. 대기업 다닌다고 식구들 모임이나 행사에 저희가 대부분 부담합니다. 저도 쪼들리는데 그런말은 부모님 걱정시킨다며 하지도 못하게해요. 시부모님들도 오히려 저희를 더 무시하는거 같아요. 당연히 저희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다. 다른 형제 사업자금은 빌려서라도 대주시는거 같더라구요. 남편은 알면서도 시댁에 서운하다는 눈빛도 안비춥니다. 시댁 문제 말고는 아이들에게도 100점짜리 아빠고 넘 자상해요.
ㅠㅜ25. ...
'18.6.7 6:05 PM (119.66.xxx.5)미친.... 욕나오네요~
26. ..
'18.6.7 6:06 PM (112.150.xxx.66)의료비 부담을 이미 했으면 회사에서 나온 돈으로 메꾸는게 맞는 거 아닌가요?
남편이 심하네요~27. ...
'18.6.7 6:08 PM (58.230.xxx.110)우리 시아버지가 집안에 그런 호구였는데
말년에 노후준비안돼
정작 손은 자식에게만 벌립니다...
그저 집안의 기둥이란 말에 내기둥뽑아 주다
늙어 자식들에게 아주 큰짐이죠~
아버님 형제들중 가장 가난하십니다..28. 상관이없다니
'18.6.7 6:09 PM (222.99.xxx.137)... 상관이 없다면 원글님은 육아와 가사에 대해 월급받고 계신건가요???
여기 가사도우미가 집주인네 얘기한건가요??
권리가 없다니.. 대체 어이가없는 댓글.. 요즘 82쿡에 초딩들 오는지..29. ..
'18.6.7 6:13 PM (211.220.xxx.121)가사도우미는 월급받습니다.
30. ..
'18.6.7 6:14 PM (220.77.xxx.81) - 삭제된댓글남편분은 효자라 그렇다 치고
댓글이 더 이상함. 권리가 없다니.31. 00
'18.6.7 6:24 PM (223.62.xxx.205)남편 완전 이상하네요.
시부모님은 아파서 병원가면 그만큼 수입이 생기는 이상한 구조32. ..
'18.6.7 6:31 PM (124.111.xxx.201)와씨 원글이 남편보다 더 미친 인간들이 있구만.
33. ...
'18.6.7 6:54 PM (118.39.xxx.210)댓글 미쳤나봐 노예들이 이리 많나
34. ............
'18.6.7 7:12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웃기는 남편이네요.
35. 참
'18.6.7 7:19 PM (218.49.xxx.85)돈벌어오는 사람이 맘대로 돈쓰는게 당연한건가요?
시부모님 병원비를 먼저 내고 회사에서 돈 받았다면
그 돈을 내가 써도 되고 않받은셈 치고 시부모드려도 됩니다. 그건 가계사정에 따라 부부가 의논해서 결정한 문제구요. 지금 원글님 남편분은 여기 몇몇 댓글처럼 이건 내돈이니 내맘대로 한다는 맘이시면 정말 잘못된거구요. 가정은 역할분담이 있고 공동생활이지요. 맞벌이든 외벌이든.36. 82
'18.6.7 7:41 PM (220.118.xxx.229)문제는
이런 남편은 평생 그러고 산다는거...
절대 안 바뀝니다
왜냐면
남편의 가족은 자기 부모와 형제들이니까요37. ..
'18.6.7 8:54 PM (61.73.xxx.251)병원비를 지불했든 안했든, 의료비 명목으로 나온 돈은 자식 입장에서 부모한테 쓰고 싶을 수도 있죠. 나쁜 며느리는 아니지만 자식 같은 마음은 아니죠. 자식 아파 나오는 돈이 나와도 자식한테 쓰고 싶지 딴 데 쓰고 싶을까요.
38. 그레이카레
'18.6.7 9:34 PM (175.123.xxx.38)같은 상황에서, 저흰 남편이 부모님께 드리길 원해서 상의 하에 드렸어요.
처음부터 직장에서 나올 부모님 의료비는 우리 돈이 아니라고, 생각을 모았던지라 가능했구요.
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상의하는 것(의견이 달라 설득 과정 포함)과 통보하는 것은 다르니 원글님이 화날 일일 것 같긴 해요.39. ...
'18.6.7 10:56 PM (209.171.xxx.64)와...
열 받을만 해요.40. 댓글이
'18.6.8 8:53 PM (211.200.xxx.144) - 삭제된댓글더 이해 안 가네요.
상관 없는 돈이라니 이래서 요즘 결혼을 안하려고 하나 보네요.
결혼은 경제 공동체이죠. 당연히 상의해야되는 것이고 그리 할 생각 없으면 결혼을 하질 말아야죠41. ‥
'18.6.10 3:23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병원비를 다른 형제들하고나눠 냈든지
부모가 냈다면
이상없지만
병원비도 내고 또 회사에서 나온돈도 드린다는 것은 이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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