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 고수님들을 소환합니다!! 저에게 팁을 좀 주세용!!!ㅠㅠㅠ
1. ...
'18.6.7 4:49 PM (113.198.xxx.161) - 삭제된댓글이 물에 빠져도 안 죽는다... 죽으면 죽는다는 심정으로
맘 내려놓고, 몸에 힘빼고.
느리면 초급반 계속 다니시죠.
초급반 4수생 드림2. ...
'18.6.7 4:54 PM (125.133.xxx.68)수영복은 두개 번갈아 가면서 입는 게 오래입는다고 들었어요.. 저도 한참 오래걸렸는데 물 공포증때문에요.. 6개월지나니 몸이 붕 뜨던걸요? 못하면 못하는대로 그냥 다녔어요.. 안빠지고...
3. ...
'18.6.7 4:56 PM (125.133.xxx.68)몸에 힘을 빼야 물 안 먹어요. 초보땐 음 파 음파 하면서 숨 을 내빼고 물에 들어가야 안가라앉아서 물 안먹더라구요.. 근데 초보땐 아무리 들어도 ㅋㅋ 몸이 말을 안들어서요 ㅜ
4. ..
'18.6.7 5:05 PM (175.118.xxx.235)자유형이 배우기 제일 어려운 영법이라 생각해요
두달 차에 물먹는 거 특별히 느리지 않으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숨 쉴 때 고개랑 어깨 동작을 따로 생각하면 복잡하니
오른팔을 내려 내 가슴부분을 지날때 쯤 몸통을 돌리며 오른손 엄지가 허벅지에 닿을 때까지 뻗어주세요
이 때 왼팔은 앞으로 뻗은 상태 유지하고 고개는 왼쪽 어깨에 뒤통수가 닿아있는 상태를 유지하면 되요
오른 팔이 물 밖으로 나가 돌리기 시작할 때 다시 엎드린 자세로 돌아가면 됩니다.
동작을 보여주면 쉬운데 글로 하려니 어렵네요
유투브 이현진, 범튜브, 김예슬 등의 초급자 강습영상보고 마인드트레이닝 하시면 훨씬 수월하게 배울 수 있을거예요
수영복은 보통 폴리80, 라이크라/우레탄 20 정도 섞인 제품을 많이 입는데 관리에 따라 3~6개월 사이에 바꾸게 되는 걸로 알아요
익숙해지면 폴리100% 제품인 탄탄이 제품을 입곤 하는데 조금 더 수명이 길구요5. 건강
'18.6.7 5:08 PM (110.13.xxx.240)오른손잡이시죠?
그럼 오른쪽으로 고개 돌리는게 편해요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리는 수준으로
고개를 위로 들면 안되요 얼굴반쪽은 물속에
있어야해요
숨은 입이나 코로 재빨리 들이쉬고 물속에서
왼쪽손 돌릴때 코로 내뱉고
(이때 숨 안쉬어도 안죽음^^)
아직 몸을 양쪽으로 움직이며 롤링을
할단계는 아닌듯 하구요
수영이
앞에 있는 손쪽 어깨를 앞으로 쑥~~ 밀면서
앞쪽의 물을 내쪽으로 끌어오면서
발차기와 함께 앞으로 가는 원리예요
고개를 너무 돌려서 위를
쳐다보게 되면 몸이 뒤집어질수도 있어요
수영복은 2-3벌 준비해서 번갈아가면서
입으세요
아직 좋고 비싼 수영복 살 필요는 없구요
적당한거 골라서 하나 말리고 다른것 입고
그렇게 하심 오래입어요6. 원글
'18.6.7 5:10 PM (118.33.xxx.139) - 삭제된댓글점 두개님.. 그럼 뒤통수가 왼쪽 어깨에 닿아 있는 상태를 하려면 몸이 왼쪽으로 기울어져야 하는거죠?? 목만 꺽어서 돌리니까 제가 더 물을 먹는거 같은데 몸이 옆으로 돌아가면 빠질까봐 또 무서우니까 힘줘서 가라앉고... 총체적 난국이예요 ㅋㅋㅋ 선생님은 수강생이 많아서인지 잘 봐주지 않구요ㅠㅠ
7. 건강님
'18.6.7 5:16 PM (118.33.xxx.139) - 삭제된댓글건강님, 선생님은 어깨도 살짝 제껴서 하늘을 보라고 하던데 무서워서 어깨를 제끼지를 못하겠어요ㅠㅠ 몸이 약간 한쪽으로 기울어지면 빠질까봐 무서워서 힘 이빠이 줘서 그대로 가라 앉아버려요;;; 아휴 정말 어렵네요 수영 ㅎㅎㅎㅎ 그래도 재미는 있어요 ㅋㅋㅋ
8. 결국
'18.6.7 5:19 PM (114.204.xxx.167) - 삭제된댓글좋은 이야기 다른 분들이 많이 해 주셨네요
저는 진짜 운동고자에요
체육이 싫어서 중고등학교 다니기 싫을 정도였고
물만 생각해도 숨이 막히고 머리가 어질..
근데 오십견 때문에 억지로 수영 시작해서 꾸준히 몇 년을 쉬지 않고 하니 늘어요 남보다 진도는 늦지만 결국은 늘어요
수영고수 언니들 하시는 이야기도 결국은 물밥이라고 ㅎㅎ
아직 두 달 밖에 안 되셨다니 계속 하시다 보면 내가 언제 그런날이 있었나 싶게 실력자 되어 계실 거에요9. 건강
'18.6.7 5:22 PM (110.13.xxx.240)그럼 자유수영 시간에 가서
키판을 왼쪽손으로 잡고 몸을 옆으로 쭉 피고
옆으로 누워 발차기를 해보세요
그럼 일단 몸으로 느끼니 좋아질거예요
하루에 수영장물 1리터씩은 들이켜야..
처음에는 수영하고 나오면 배가 불렀어요
수영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거예요10. 두달
'18.6.7 6:12 PM (211.38.xxx.42)두달째 힘빼기 힘드시죠..아직 힘빼세요!하기도 그러니...음..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오른쪽 손잡이시면 보통 오른쪽으로 호흡하십니다.
그때 오른쪽을 본다고 너무 훽~제끼면(젖히면) 글쓰신분처럼 왼쪽어깨가 바닥 정도라면
누구든 물 마셔요.
약간만 고개를..음 레인선 있죠? 줄요... 거기 뒷쪽을 본다고 생각해보세요
수경하나는 반정도 물속에 있다 생각하시구요.
왼쪽 뻗은팔쪽에 왼쪽귀가 붙어서 그 팔에 내가 기대어 있다는 생각으로
숨은 파를 쎄게 내 뱉으면 파 ㅎ (흡)정도가 되는데 물은 어지간해서는 입에 안들어오고
혹시나 들어오면 음 숨쉴때 입으로 내뱉기도 합니다.
(저 초보때 몇번 마신거 삼키거나 입에 물고 있다가 벽잡고 서서 걸어다는 바닥에(물 내려가는곳 ㅋㅋ) 뱉었어요.
다들 뭐하냐고 ㅋㅋㅋ
수영복 교체주기는 사람마다 틀려서요. 보통은 2~3벌로 돌려가며 입으면 여러달 입지만
한벌이라면 2달이나 늘어가는 상황보고 교체
늘어났다는건 입기 편하고 물속에서 폴짝폴짝하면 엉덩이나 가슴쪽이 약간 들뜨는 느낌,
혹은 밝은곳에 비쳐보면 헤진것처럼 되었을수도 있어요 ^^
2달이면 그정도 양호하신거예요.다 그렇게 수력을 쌓으니까요.
시간이 지나고 계속 하시면 더 돌고래가 되어있을거예요.
어딘가 제가 수영 얘기 쓴게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