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산가인데..너무 인색한 사람들 이해되시나요
1. 저희
'18.6.7 11:59 AM (175.223.xxx.97)사장이 그럽니다.
저래서 부자 됐나보다 생각합니다.2. 전
'18.6.7 11:59 AM (220.83.xxx.189)뭐 재산이 있기는 있지만
남보기엔 놀랄 정도로 절약하면서 살아요.
물론 기부도 정기적으로 하고
남들에게 밥도 잘 사고, 욕샐 대야가 꼬질꼬질하면 새걸로 바꿉니다만,
쓸데없는데엔 돈 쓰지 않습니다.
전 외식 싫어해요. 담백한 웰빙 먹거리를 좋아하기에.
간식을 별로 하지 않으니 과일도 어쩌다가만 사고요.
원글님과 소비의 기준이 다르면 그게 비난받아 마땅한가요?
사람마다 각자 가치관이 있거든요.
원글님이 쓴 50억 자산가는 남에게 피해주는 일을 하는거 아니라면
그게 왜 원글님에게 신경 쓰이는 건지 의문이네요.3. .........
'18.6.7 12:02 PM (211.192.xxx.148)돈이 좋으면 그럴 수 있죠.
남의 것 빼앗지 않으면야4. 신경
'18.6.7 12:03 PM (1.229.xxx.85) - 삭제된댓글원글에 서 있잖아요, 얻어먹기만 하고 사주는 건 인색하다고요.
커피값 내기 싫어서 더치 페이할땐 안 마시단 그러다 남들 거 덜어달래서 마시고
누가 좋은 일 있다고 커피 쏜다 그러면 제일 비싼 커피에 케익까지 시켜 먹고 등등
돈 아주 많은데 아주 인색하고, 남들한테 얻어먹는 건 무지 좋아하는 사람 저도 알아서
무슨 뜻인지 알아요. 집에서야 깨진 쪽박을 쓰든 말든 뭔 상관입니까.
밖에서 얄밉게 구니까 문제죠.5. 신경
'18.6.7 12:04 PM (1.229.xxx.85) - 삭제된댓글원글에 써 있잖아요, 얻어먹기만 하고 사주는 건 인색하다고요.
커피값 내기 싫어서 더치 페이할땐 안 마시단 그러다 남들 거 덜어달래서 마시고
누가 좋은 일 있다고 커피 쏜다 그러면 제일 비싼 커피에 케익까지 시켜 먹고 등등
돈 아주 많은데 아주 인색하고, 남들한테 얻어먹는 건 무지 좋아하는 사람 저도 알아서
무슨 뜻인지 알아요. 집에서야 깨진 쪽박을 쓰든 말든 뭔 상관입니까.
밖에서 얄밉게 구니까 문제죠.6. ....
'18.6.7 12:08 PM (221.157.xxx.127)자수성가하신분들 한푼한푼 아껴서된 경우 많아요 절약이 습관이고 돈쓰는걸 악으로생각함
7. ㅡㅡ
'18.6.7 12:09 PM (211.202.xxx.156)그래서 부자되는가보더라고요
있는사람 절약하는거 보면
나는 죽어도저렇게는 못살겠구나
라는 생각듭니다8. 보통
'18.6.7 12:14 PM (221.159.xxx.134)찢어지게 가난했던 사람들이 자수성가하면 그렇더라고요.결국엔 죽는날까지 일만 하고 돈 쓸줄도 몰라 못 쓰고 자식들만 좋더군요.
중간층이상 살던사람이 자수성가하면 베풀고도 살고 본인 차,옷,집,가구등 좋은거 사고 궁상맞게는 안삽디다..9. 이케아 사장
'18.6.7 12:21 PM (125.184.xxx.10)세계최고부자 1위 등극후 예전 인터뷰에서 부자돠면 아들만 펑펑 쓴다고 ㅠ
자기는 여전히 이코노미석타고 싼 호텔에 묵고한다고 ㅋㅋ10. robles
'18.6.7 12:30 PM (191.85.xxx.40)부모님이 이런 분이시라면 자녀들은 좋겠죠.
11. wowowo
'18.6.7 12:36 PM (125.132.xxx.105)그래서 있는 X들이 더 지독하다 란 말도 있잖아요.
제가 아는 분은 수백억대 재산가라고 들었는데요.
나이 65 넘으시면서 자동차는 물론 택시도 안 타고 전철만 타요 ㅎㅎ
자식이 둘 있는데 자식에게도 재산 내용 숨겨서 돌아가시면 자식들간 다툼이 엄청날 거에요.12. 한wisdom
'18.6.7 12:42 PM (211.114.xxx.56)부자 아니라고 봐요.
자기가 누리지도 못하는데 부자는 무슨13. ...
'18.6.7 1:31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50억 재산 있어도 낡은 대야 쓸 수 있죠. 그게 중요하지 않거나 물건은 완전히 망가져야 사는 거라 생각하는 분도 있으니까요. 그런 절약이 몸에 배여서 쓸 줄을 모르기도 하고. 아무튼 내 맘에 안드는 소비방식만으론 인색하니 뭐니 욕할 순 없어요
저 아는 분은 100억대 자산을 쌓아놓고도(퇴직 교수) 자기가 이용한 호텔비까지 그 지역에 사는 제자들에게 다 떠넘기고 재직 중에 알음알음 부당한 뇌물도 챙겼는데 그런 사람이 진짜 수전노로 욕 먹어야죠. 알바하는 가난한 대학원생들이 눈물을 머금고 모아서 반강제로 드린 상품권 받고서는 입이 함지박만큼 벌어지는데 정말 탐욕의 화신을 보는 듯했습니다.14. 자식들이 좋겠죠
'18.6.7 1:38 PM (210.210.xxx.225)자기는 빈대붙어서 돈 아꼈고,저렇게 구질하게 아껴서 부자됬는데,돈이 아까와서 못쓰고...
자식들 좋은일 시키는거예요.15. 딱
'18.6.7 1:42 PM (39.7.xxx.101)그만큼이 그사람 복인게지요
자식이나 주변사람 좋은일하고 본인은 가난하게 사는 그런 복...16. 음
'18.6.7 2:48 PM (223.62.xxx.70)본인이 쓴것만 자기 돈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스스로야 그렇다치고 가족에게도 본인 기준을 요구하거나 주변에도 인색하다면 사람은 잃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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