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10년차인데 휴일마다 싸워요

ㅇㄴ 조회수 : 3,477
작성일 : 2018-06-07 00:55:54
애가 둘이고 여섯살 네살..
남편은 게을러서 누워만 있으려하고
저는 그게 고깝고 잔소리 하고
잔소리하면 너는 돈을 아껴써라 이러고
그냥 서로를 못잡아 먹어서 마냥 못마땅해 하네요.
큰애 낳은 후로 각방 쓰고 제가 아이 둘 데리고 잡니다.
서운하고 서로에게 불만이었던 게 곪을대로 곪았나봐요.
호감의 눈빛으로 볼 수가 없습니다.
벗어날 수 있음 벌써 벗어났을 거에요 누가 먼저라도.
하..이렇게 싫은 사람이랑 평생 살 수 있을까요
다시 좋아질 수 있을까요
IP : 1.228.xxx.1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7 12:59 AM (211.177.xxx.63)

    10년 동안 못 바꾼 걸 싸워서 해결하려고 하니 그렇죠

    전략을 바꾸세요

  • 2. 저기요
    '18.6.7 1:19 AM (180.71.xxx.236)

    헤어질거 아니라면....
    포기할건 포기하고 사세요.
    그래야만이 맘이 폄해집니다..
    고쳐지지 않을것 뻔히 알면서 계속 닥달만하면 서로가 견디기 힘들어요.
    누워만 있으면 누워있는 방문 닫아놓고 없는셈치고 아이들과 생활하세요.

  • 3. ..
    '18.6.7 1:32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동네 아줌마 중에 여자는 무개념, 남자는 양아치 타입에, 애들은 진상인 가족이 있는데,
    사람이 누구나 장점, 단점 다 있듯 그 아줌마한테도 장점이 있더라고요.
    남편이 개차반이라 쳐다도 보기 싫은데 애들 땜에 이혼할 수 없어서 자기가 옆에 가서 만지고 안고 그랬대요.
    욕지기 나는데도 자기최면 걸어가며 했다대요.
    그랬더니 남편이 조금씩 바뀌어서 지금은 잉꼬 됐어요.
    이혼 안할 거면 저렇게라도 노력하는 게 좋을 듯해요.

  • 4. ..
    '18.6.7 1:40 A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애들이 어려서 지금이 제일 힘들때에요.ㅠㅜ
    저도 그즈음 많이 싸웠어요. 애들 크니깐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제가 포기를 해서 그럴 수도 있구요

  • 5. 잔소리
    '18.6.7 3:27 AM (49.196.xxx.242)

    잔소리 하면 좋던 사람도 확 싫어지는 데요.

    집에서 좀 누워있음 어때요? 잠자리 같이 하셔야.. 그게 남여관계 베이스 인데 서로 노력 없음 갈라스셔도 좋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6985 우리나라는 불체자들에게 호구인가봐요. 2 .. 2018/06/26 774
826984 시아버지께서 직장암이 간으로 전이 되셨대요 12 어떤 도움이.. 2018/06/26 4,057
826983 왜 비오는데 미세먼지가 계속 안좋을까요 ㅜㅜ 4 2018/06/26 1,758
826982 선택장애 아줌마 전기레인지 구입하려 합니다 15 정 인 2018/06/26 2,217
826981 비가 많이 오는데도 초미세가 안좋내요 3 .. 2018/06/26 1,022
826980 유명한 사람이랑 친척인 척하는 사람... 10 궁금 2018/06/26 2,053
826979 안매운 고추로 장아찌 담아야 하는데 너무 늦었나요? 1 ... 2018/06/26 510
826978 복숭아 지금 많이 사둬두 될까요 10 Mm 2018/06/26 4,008
826977 충주 경찰학교 졸업식~ 경찰 2018/06/26 897
826976 가스오븐 200% 활용방법 공유부탁드려요~ 5 요알못~ 2018/06/26 948
826975 우리강아지는 왜이리 고양이같죠? 14 ㅇㅇ 2018/06/26 2,399
826974 비가 오는데도 산에 가고 싶어 미치겠어요 26 나가고싶다 2018/06/26 3,583
826973 아이가 우울증땜에 병원가고 싶다고 했던 엄마인데요 35 ... 2018/06/26 5,118
826972 바나나갈아서 6 한끼 2018/06/26 1,995
826971 간절하던일에 재능이 없다는걸 알았을때 7 .. 2018/06/26 1,825
826970 아나운서 정지영 넘 능력있고 예쁘고 부럽네요 20 2018/06/26 6,742
826969 자유당 신보라.. 3 ㅇㅅ 2018/06/26 1,094
826968 족발먹고 토사곽란했는데요 15 족발 2018/06/26 4,275
826967 남자 아이들 무력충돌 어떻게 해결하나요? 4 고민 2018/06/26 994
826966 역시 여행은 가족이랑... 2 2018/06/26 1,873
826965 싸가지 없는 동료 직장인 2018/06/26 1,314
826964 서울대가 자소서를 특별히 중요시 하는 이유는 뭔가요? 4 자소서 2018/06/26 2,088
826963 목동이마트 지하 스포짐 여자 트래이너들 괜찮나요? ./ 2018/06/26 846
826962 해인시 백련암 가는길 여쭈어오ㅡ. 5 . . 2018/06/26 590
826961 황매실로 청을 담고 저어주다가~ 7 질문요 2018/06/26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