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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낙안읍성 근처 가게에서 천원 카드결제 해서 욕 먹는 사람 봤어요

조회수 : 1,685
작성일 : 2018-06-07 00:42:16
옆에서 이야기를 살짝 들어보니 자기가 주인에게 카드 결제 되냐고 물어봤대요
된다 해서 천원짜리 물 샀다는데 갑자기 주인이 천원은 안된다고 아이스크림 더 사라고 했나보더라구요
그래서 물건을 다시 제자리에 놓고 나왔다는데 뒷통수에 대고 주인이 경우 없이 천원을 카드 결제한다고 악다구니를 쓰더래요
저도 들었네요 아흐 진짜 그 장사꾼 살벌하던데요
정말 악다구니 악다구니를 쓰면서 경우 없다고 욕을 욕을 하는데
정말 귀를 씻고 싶었다는
전 거기서 가족수대로 더위사냥이나 사먹을까 하다 카드밖에 없어서 그냥 더 지나가서 나온 가게에서 사먹었네요
그렇게 악다구니 쓰는 무식한 사람들 솔직히 어딜가나 무서워요
수치심조차 없고 부끄러움도 없는지
기세등등 주변 여론이라도 얻을려고 더 악다구니 쓰던데 어떤 아저씨가 혀차며 지나가더라구요
아마 다들 속으론 저처럼 욕 했을듯
그런 가게 다시는 안갈듯요
IP : 121.149.xxx.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ㅊ
    '18.6.7 12:44 AM (223.62.xxx.81)

    미쳤군요
    그거 신고 하라 하세요
    100원 이상 카드 됩니다
    아이들 츄파춥스 사탕 한 개 사면서도 카드 긁어요
    저 번에 1500인 데 뭔 맘으로 그런 건 지는 모르겠는 데
    1450원 현금 해 주고 50원 카드 긁어 달란 손님이 있어
    통합결제 해 보니 50원은 안 되고 100원 부터 되더군요

  • 2. 에궁.
    '18.6.7 12:51 AM (112.150.xxx.63)

    차라리 얼마미만은 현금결제부탁드려요..
    써놓는게 낫겠네요. 악다구니라니 ㅠㅠ

    전 작은 개인식당같은 가게이용할땐 소액은 웬만하면그냥 현금 내긴해요.

  • 3. 시골에서는
    '18.6.7 1:13 AM (59.15.xxx.36)

    카드 사용이 서울만큼 용이롭지 않아요.
    서울에서도 알바들이 있는 가게는
    현금계산보다 카드 선호하지만
    주인이 가게를 지키고있는 경우는
    카드결제 싫어하죠.
    천원짜리 하나 팔아서 얼마남는다고
    카드 수수료까지 내기 싫었나보죠.
    그렇다고 악다구니가 이해되는건 아니지만요.

  • 4. .....
    '18.6.7 1:33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예전에 남해 모 식물원...이름은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관굉지 몇 안되는 남해에서 손꼽히는 그런 곳이에요.
    친구2 포함 아이스크림 3개 시키면서 카드내밀었더니 이런데 와서 카드쓴다고 투덜투덜하던 유자아이스크림 아줌마 생각나네요. 아이스크림 하나에 3천 5백원. -_- 못따지고 온게 두고두고 기억에 남네요

  • 5.
    '18.6.7 8:28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주인은 무식한거고 그 물을 사는 사람도 일행이 없었을까요? 천원을 카드긁긴 좀 그렇던데요
    여행갈때 일부러 현금 챙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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