꺽어진 백세 49세입니다.
고딩때부터 나단 새치가 이젠
염색안하면 백발입니다.
작년부터 젊은이들 많은 회사에
보조적인 일을 해주러.다니는데
염색을 안하면 늙은게 부끄럽더라구요.
그래도 머리라도 검어야
그 속에서 튀지않는달까요....
오늘 휴일이고 남편은 일나간다길래
쉬엄쉬엄 느긋하게 염색하고 쉴라했는데
아침부터 아들 먹을거리 챙기고 학원 라이드에
아무튼 전업일때 해주던 뒤치닥거리를 해주다보니
하루가 홀라당 가버렸네요.
학원에ㅜ데려다주고 늦은 청소를 해놓고
이제 염색약바르고 쉽니다.
그나마도 이따가 아들이 부르면 데릴러 가야하고요...
머히는 자정에 감으려고ㅠ합니다.
사는게 참 고단하네요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염색중이에요
꺽어진 백세 조회수 : 1,297
작성일 : 2018-06-06 23:01:28
IP : 112.170.xxx.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lfjs
'18.6.6 11:04 PM (125.177.xxx.43)너무 오래 두지 마세요
2. 네 ㅎㅎ
'18.6.6 11:21 PM (112.170.xxx.54)감사합니당.
댓글주시니 덜 힘든것 같아요.3. 오십후반 직딩
'18.6.6 11:35 PM (1.231.xxx.187) - 삭제된댓글저도 염색 한 지 15년은 된 것 같아요
항상 염색안하고 싶다 생각했었는데요
지난 달에 회사에서 50대 A직원(여)이
상사(남. 나이는 연상이나 흑발)에게 보고하는 장면을 마주쳤는데
A가 그동안 하던 염색을 그만두었는지 반백이었어요
이런 생각이 드는 나 자신에게도 좀 놀라왔는데요.....
백발이 주장하는 느낌을 주는구나 하급자는 백발이 어색하구나ㅠ....4. ᆢ
'18.6.6 11:50 PM (121.167.xxx.212)20분 이상 놔두면 머리결 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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