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만 봐도 환멸감이 드는 사람 있으세요?

익명 조회수 : 3,105
작성일 : 2018-06-06 20:17:22

물론 수많은 거짓말장이 정치인들 있지만

그들은 기본값으로 넣어두고

내 개인적 관게에서 맺은 이들로요.


저 평생  누구와 척진 경험이 없어요.ㅠ.ㅠ

누구와 싸워본 적도 없고 끊어낸 경험도 없어요.

그런데....

40중반에 그런 사람이 하나 생겼어요.

정말 친했던 사람과 틀어졌는데

여러 가지 공통된 영역들이 있어서 기뻐했던 것 만큼

깨지고 나서는 그 이상의 환멸감이 들어요.

공유된 사람과 공간들이 곳곳에 있거든요

저에게도 의미있는 관계들이고 공간인데

불쑥 불쑥 그 사람과 마주치고, 소식이 들리고

하다못해 페북, 카페에서도 사진이 불쑥 올라오니

정말 깜딱 놀라고 막 구토가 올라올 지경이에요.

일에서도 영역이 진짜 겹쳐요.


이꼴 저꼴 싫으면 내가 그것들을 다 놓아버려야 겠지만

그러면 저의 인생에도 타격이 크거든요.

아..괴롭네요..ㅠ.ㅠ

다시 관계를 잘 해보고 싶은 생각은 전혀 전혀 네버 에버 없어요.


저 좀 도와주세요~~~고수님들..ㅠ.ㅠ

IP : 180.69.xxx.2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8.6.6 8:20 PM (49.170.xxx.253)

    요새 엄청 회자되는 읍씨네요 ㅜㅜ

  • 2. ㅇㅇ
    '18.6.6 8:21 PM (180.69.xxx.113)

    아가씨.......................

  • 3. 저도
    '18.6.6 8:32 PM (175.211.xxx.84)

    이재명

    어제 이 인간 토론 보다 지인들과 별 소리 다 나왔어요.
    지지자라는 사람에게 전과 4범과 검사 사칭건 얘기하니
    좋은일 하려던 거 아니냐고
    그런식으로면 JTBC 타블릿 PC도 절도에 해당하는거라 불법이라고 해서 정신줄 놓을 뻔 -_-

  • 4. ㅎㅎ
    '18.6.6 8:35 PM (210.113.xxx.87)

    저런 댓글들 달릴 줄 알았음.
    정신 오백년 나간 사람들이 아직도 현실파악 못하네요.

  • 5. 210.113.xxx.87
    '18.6.6 8:38 PM (175.211.xxx.84)

    뇌가 비정상이라는 막말하길래 네 지능검사 결과나 까 보라고 하니 또 정신 나갔단 표현쓰네. 하던대로 해. 정신병원 집어 넣겠다는 막말질을 왜 못해? ㅎ
    아, 지능검사는 받아봤고? 지능이 몇이면 읍읍 지지할 수 있어?? 궁금해 진짜.

  • 6. 나경원이요
    '18.6.6 8:41 PM (207.244.xxx.23) - 삭제된댓글

    하는 말말마다 다 구토나와요

  • 7. ㅇㅎ
    '18.6.6 8:48 PM (59.102.xxx.181) - 삭제된댓글

    네 있어요. 전 그 사람이 가까운 가족이라 힘드네요. 천륜이라는데 시간이 갈수록 외면하고 싶은 사람... 아무튼, 그냥 타인이라면 그냥 크게 고민 안하고 내 삶에 집중하면서 살려 할거 같아요. 시간이 걸리겠지만요...

  • 8. ...
    '18.6.6 8:52 PM (223.62.xxx.87)

    막장 시부모~

  • 9. sk
    '18.6.6 9:01 PM (118.33.xxx.72)

    원래는 말래이 좋아하는데
    말랭이 같이 생긴 인간은 안봐요.

  • 10. ..
    '18.6.6 9:02 PM (175.115.xxx.188)

    저도 읍씨요.
    선거벽보 얼굴만 봐도 어찌나 사악해 보이는지.
    예전에는 저정도까진 아니었어요.

  • 11. ㅇㅇ
    '18.6.6 9:07 PM (221.154.xxx.186)

    저도 직장동료와 그랬는데 너무진심으로 대했고,
    그인간이 친화력이 좋아 더 나대고 다녀서 그랬던듯.

    고통의
    시간이 지나니 사람들이 점차 그인간 헐뜯고
    허영심도 폭로되고.

    체인지그라운드 라는 매체의 신영준박사 유튜브로 들으면서 마인드컨트롤했어요.
    싫은 직장상사와 감정적으로 분리하기, 퇴사 잘 준비하기
    등 좋은 팁들이 많더라구요
    시간 아끼겠다는 집념도 생기고

    단톡,페북은 잠시 탈퇴하거나 안 봤어요.

  • 12. ...
    '18.6.6 9:26 PM (211.36.xxx.219)

    심혜정

  • 13. 항아리
    '18.6.6 9:49 PM (39.117.xxx.14)

    읍읍 홍발정

  • 14. 있어요
    '18.6.6 9:59 PM (223.38.xxx.196) - 삭제된댓글

    이재명이랑 전남친이요

  • 15. 저는
    '18.6.6 10:22 PM (121.175.xxx.27) - 삭제된댓글

    여기 82에서 '내가 그 사람에 대해 신경을 쓰면 사랑이든미움이든 그게 에너지가 되어 그 사람에게로 간다' 는 댓글이었나를 보고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 16. 저는
    '18.6.6 10:26 PM (121.175.xxx.27) - 삭제된댓글

    에너지가 정말 가지 않을 수도 있지만아니 가지 않겠지만 그 말을 믿는게 제게 도움이 되는 느낌이더라고요.
    미워하느라 쓰게 되는 나의 에너지도 아까운데 그 에너지가 그 사람에게 보탬이 되는 일은 더 억울하쟎아요. 그런 마음으로 저 자신을 다잡으려 노력했습니다.
    결국 끊어야할 인연이라면 생각도 않는게 아니 정확하게는 가슴깊은 곳에 파묻어두고 내게 상처를 주지않도록 애써보세요. 참고 깊이 묻어두고 나를 다독이며 열심히 지내시다보면
    언젠간 어떤 일이 나를 위로해주는 날도 옵니다.

  • 17. 저는
    '18.6.6 10:30 PM (121.175.xxx.27) - 삭제된댓글

    그리고 괴로움때문에 손해보지는 마세요.
    힘드시겠지만 초연해지시고 지내시다보면 언젠간다른 사람들도 알게 됩니다.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라는 단순한 진리가 참 와닿지 않지만 정말 맞는 말이긴해요. 마음깊은 곳에 밀어넣고 나자신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쏟으실바래요. 미워하고 생각하고 상심하면 두 번 지는 겁니다.

  • 18. 익명
    '18.6.6 10:34 PM (180.69.xxx.24)

    네...개인적 경험 나눠주신 분들 감사해요
    위의 팁들 찾아보겠습니다.
    저도 그 에너지 너무 아까워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8834 이런 정책은 맘에 안 들어욧! 열받아 2018/06/06 312
818833 엘리베이터를 멈추다 4 파파괴 2018/06/06 1,066
818832 1박2일 엄태웅 보는것 같네요. 25 라스차태현 2018/06/06 13,941
818831 70세 남자분 소변에 좁쌀크기의 핏조각이ㅜ 5 ㅇㅇ 2018/06/06 2,403
818830 북한 체감 경제성장률이 10%랍니다. 12 추적60분 2018/06/06 2,290
818829 원피스나 주름많은옷 다림질;;; 10 ㅠㅠ 2018/06/06 2,725
818828 90년대 슈퍼에서 팔던 과자 이름 찾아요 33 추억소환 2018/06/06 5,021
818827 월세 보증금 문의 드려요~ 월세 2018/06/06 661
818826 짐승만도 못한, 개만도 못한 이런 말은 안썼으면 좋겠어요 15 ... 2018/06/06 1,753
818825 사제 씽크대 하고싶은데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서울) 12 궁금 2018/06/06 2,271
818824 중 1학년 수학 학원.제발 한번 봐주세요. 23 중1학생 입.. 2018/06/06 2,724
818823 비너스 브라 가슴둘레 늘일수있나요? 3 브라 2018/06/06 1,100
818822 남경필, 층간소음 해소노력 아파트주민에게 감사패 19 ... 2018/06/06 2,237
818821 지금 염색중이에요 3 꺽어진 백세.. 2018/06/06 1,312
818820 고등아이 매트리스 좀 추천해주세요 ~~ 4 고민중 2018/06/06 1,160
818819 오늘 차이나는 클레스 덩샤오핑 잼나요~ 5 @@ 2018/06/06 1,248
818818 다른 페이스북,트위터들은 잘만 찾아내더니 혜경궁김씨는.... 6 .... 2018/06/06 759
818817 돈빌려준 친구의 씀씀이를 신경써서는 안되겠죠 36 2018/06/06 7,851
818816 아니 진짜 촛불 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8 노이해 2018/06/06 1,683
818815 살고있는상태에서 도배질문요 6 32평 2018/06/06 1,529
818814 연어장 훈제연어로 만들면 안되나요? 2 ... 2018/06/06 1,445
818813 김영환 내일 인터뷰 내용이 부선궁 같은데요 12 읍이 아웃 2018/06/06 2,608
818812 엄마가 허리가 안좋아지셨는데 생활 보조 용품 추천 받아요 5 2018/06/06 921
818811 안철수 캠프 홍보 포스터 레전드 갱신 ㄷㄷㄷ 3 미친다 2018/06/06 2,498
818810 경기도지사 선거가 중요하지만 헷갈리시는 분 샬랄라 2018/06/06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