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릉이 돈많으면 행복한 곳이라고

82게시판에서 본건데 조회수 : 6,998
작성일 : 2018-06-05 23:42:48
하던데 이유가 뭘까요?
된많으면 어딘들 편하고 좋은건 당연지사인데
강릉살기 장점이 뭐냐는 질문에
돈많으면 살기 아주 좋단 얘길 몇번이나 봤어요.
이유가 뭘까요?
강릉에 은퇴하면서 근거지를 만들까하는
생각이 큰 사람인데
강릉 살아보신 분
장단점 좀 얘기해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몇 번 답사다녀왔는데
자연환경은 넘 좋네요.
미세먼지에서도 해방구 같은 느낌이구요.
IP : 218.39.xxx.14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악산
    '18.6.5 11:50 PM (211.219.xxx.134)

    동해바다

    왠지 겨울에도 따뜻할것 같고요

    공기맑고 요즘은 고속도로까지 잘 뚫려있고

    더할나위 없네요

  • 2. 자연
    '18.6.5 11:57 PM (122.34.xxx.206)

    여름엔 바다 겨울엔 스키장
    호수 산
    미세먼지도 덜하고
    자연이 아름다운 곳
    작은 도시라 일자리가 많지 않고
    심심하긴 한데
    이젠 ktx있어서

  • 3. Ktx타니
    '18.6.6 12:00 AM (218.39.xxx.149)

    정확하게 2시간이더군요.
    또 20년에 부산까지 ktx연결된다구요.
    그리고
    경협 제대로 진행되면
    북쪽과도 연결되겠지요.
    강릉살기 단점은 뭘까요.
    자주 가보니
    현지인들 특유의 사투리는 꽤 느껴지더군요.

  • 4. 강릉
    '18.6.6 12:01 AM (211.49.xxx.65)

    강릉 좋다는 말 들었어요~
    저도 더 자세히 알고 싶네요

  • 5. ..
    '18.6.6 12:03 AM (175.223.xxx.96)

    ktx 생겨서 이전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글쎄요..

  • 6. ..
    '18.6.6 12:04 AM (211.178.xxx.54)

    소비지향적인 부자라면 심심한곳입니다.
    쇼핑할곳이 없어요.
    다만.. 자연환경이 중요한사람에겐 너무 좋아요.
    오전엔 근처 등산갔다가 내려와서 바다를 바로 볼수있는곳.

  • 7. ㅇㅇ
    '18.6.6 12:05 AM (211.221.xxx.6)

    겨울이 따뜻하다뇨...

    충청도 빼고 다 살아봤는데 강릉 겨울이 가장 견디길힘들었어요

  • 8. 강릉
    '18.6.6 12:10 AM (58.121.xxx.37)

    강릉에서 7년 반 살았어요..
    너무 좋은 곳입니다..
    여유롭고..
    아름답고..
    주차 쉽고..
    맛있는 곳 많고..
    향기로운 커피파는 가게들..
    동네마다 커피 볶는 냄새가 폴폴..
    집에 있어도 리조트지에 있는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집값 싸고..

    병원은 강릉아산병원
    동인병원
    강릉의료원

    여유롭게 살기엔 참 좋은 곳입니다..
    각박함이 없어요 ..

    항상 그리운 곳....

  • 9. 강릉
    '18.6.6 12:11 AM (58.121.xxx.37)

    참 ...
    바닷가 해양성 기후라서..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해요..

  • 10. 겨울
    '18.6.6 12:12 AM (121.130.xxx.156)

    따뜻한 편 맞아요
    다만 종종 폭설로 도로통제 힘듭니다
    사투리 강한게 고민이라면
    그 밑에 동해시도 괜찮아요
    외부인 많이 드나들고요 행정자체를
    없던도시를 만든거라 토착세력? 이 강하지 않아요
    공무원과 군인많은 도시고요

  • 11. 강릉
    '18.6.6 12:16 AM (58.121.xxx.37)

    봄날 부는 봄바람이 좀 세차서.
    벚꽃 구경할 때 ..
    타 지역과 다른 느낌입니다..
    (벚꽃 필 때 대구에서는 반 소매 옷 입고 다닐 정도였는데..)

    강릉의 봄바람이 세차지만..

    겨울은 의외로 따뜻하고요..
    일기예보의 여름 기온이 높은데..
    실제 체감기온은 높지 않아요..
    눈도 한번 내리면 엄청 내리는데요..
    거의 아이들 개학할 무렵에..
    초겨울보다는 늦겨울에 한꺼번에 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힘든 계절이 전..봄이었어요..

  • 12. 유천지구와 회산지구
    '18.6.6 12:23 AM (218.39.xxx.149)

    어디가 더 좋을까요?,완전 고민입니다.
    은퇴자니 학군은 의미없는데요
    입암동이 나을까요?
    아시는분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13. 강릉
    '18.6.6 12:48 AM (58.121.xxx.37)

    입암동..
    바다 가깝고
    단지 넓고 조경 좋은 아파트 많아요..

  • 14.
    '18.6.6 12:52 AM (182.214.xxx.146)

    거기에 화력 발전소 들어선다고 합니다

  • 15. 강릉인
    '18.6.6 12:52 AM (125.252.xxx.6)

    저는 서울에 살다가 강릉에 오게된 강릉인입니다
    생각보다 강릉이 많이 좁고
    익명성을 즐기던 저로써는 힘들었어요
    서울의 복잡한 대도시의 알수 없는 열정과 에너지를 좋아하는 사람은
    좀 힘들어요
    적막강산 같은 기분도 들고요

    날씨는 극과 극이에요
    저는 예측 불허 강릉 날씨가 별로에요
    겨울에 뻑하면 폭설..남자 어른 키만큼 오고
    애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넘어졌는데 안보여서
    기겁을 하고 찾아야해요
    5월 초에도 눈이 올때 있고
    봄에는 미친듯한 바람 ㅠㅠㅠ
    여름은 7월중순 까지는 이상 저온으로 춥다가
    갑자기 전국 최고 수은주를 찍어요
    습도가 높아서 찜통 저리가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값싸고 양많고 맛있는 외식거리들
    조금만 나가면 푸르른 바다 양떼목장 경포호수
    의외로 문화 공연도 많이 즐길수 있어요
    사람들 순박하고 좋아요
    특유의 무뚝뚝함 있지만..
    커피 수준이 높아요 동네카페도 맛있어요
    요즘엔 교동택지쪽에 재밌고 멋진 맥주집도 많아졌어요
    돈많으면 서울이 더 좋죠
    강릉은 굳이 돈 없어도 즐길 거리가 많아요

  • 16. 저도
    '18.6.6 1:09 AM (180.71.xxx.182)

    강릉 관심있는데
    솔향 강릉, 이라고들 하길래
    송화가루가 무서워졌어요ㅜ

  • 17. ㅋㅋ
    '18.6.6 1:14 AM (106.102.xxx.38)

    강릉에 멋진 소나무가 많아요..

  • 18. ~~
    '18.6.6 1:41 AM (182.214.xxx.181)

    저는 강릉도 4년 살아보고 부산도 4년이상 살아 봤지만
    돈 많으면 (벌지 않고 쓸수 있는 여유있는 상태)
    부산이 최고랍니다. 소비. 의료. 주변 자연경관. 먹거리
    강릉 보다는 해운대 추천요.
    하지만 역시 해운대는 소비의 도시이며 물가도 어마무시
    합니다. 하지만 돈쓰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최고의 도시긴 해요

  • 19.
    '18.6.6 8:07 AM (97.70.xxx.183)

    좋다고하기엔 너무 좁은 동네 아닌가요?시내라봤자 너무 작고.
    저는 거기 친지가 있어서 갈때마다 별로던데..

  • 20. 돈만있음
    '18.6.6 9:15 AM (223.32.xxx.150)

    어딘들 안행복할까요

  • 21. 돈있음
    '18.6.6 9:42 AM (112.164.xxx.103) - 삭제된댓글

    정말 어딘들 좋지 않을까요

    지방가시면 시내중심가 단독을 사세요
    그러면 좋답니다,
    저도 지장 중심가 단독에 사는데 전원생활 누리고 생활 편리하고
    마당에서 노는거 좋아요,

  • 22. 강릉커퓌
    '18.6.6 2:35 PM (122.36.xxx.4)

    강릉이 고향이라 1년에 한두번씩 가는데요..
    어릴때 기억이 안좋아그런지
    바다는 좋은데ㅡ어릴땐 푸른바다 무서워하함ㅡ
    뭔가 공허하고 삭막한 느낌이 듭니다
    친구들 만나도 좀 꽉막힌 사고방식
    강릉이 서울이랑 가까워 자주 다니고 인터넷 발달해도 예전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 느낌..
    고향이지만
    가끔 가는건 좋아도
    다시 산다하면 숨이 확 막혀오는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8588 눈 낮춰 작은회사 넣었더니 물로 보네요 8 258698.. 2018/06/06 3,548
818587 오이지 헤퍼요. 14 ... 2018/06/06 2,820
818586 남경필이 위협이 되긴 하나보네 18 난리네 2018/06/06 1,582
818585 경기북부 20대 학원여강사 초딩남학생 성폭행 3 어휴 2018/06/06 2,283
818584 오늘 휴일인데 근무하시는 분 계세요?? 4 ... 2018/06/06 757
818583 서울인데요. 물놀이터 개장 한 곳 있나요? 1 물놀이터 2018/06/06 454
818582 어제 토론때 언급된 푸르지오 70명 고발건에 관해 14 성남시장 2018/06/06 1,660
818581 커피점 사발커피먹다 집에서 마시면 2 대형 2018/06/06 2,100
818580 네스프레소 캡슐이 기계밑에서 빠져버리는데.. 4 캡슐 2018/06/06 1,096
818579 아침드라마ㅡ나도엄마야 3 ㅡㅡ 2018/06/06 1,032
818578 얍샵한 남경필 48 ........ 2018/06/06 1,789
818577 아들 방에 에어콘 달려는데요, 30만원대 에너지4등급 어떨까요?.. 3 에어컨 2018/06/06 1,726
818576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6000원으로 오른데요 ㅠ 20 .. 2018/06/06 5,940
818575 초1 아들 사회성 발달위해 20 어찌해야 할.. 2018/06/06 3,806
818574 주진우 김어준 9 ㅅㄴ 2018/06/06 1,719
818573 주진우 김어준가 상간녀 두둔해야함? 15 기가막히네 2018/06/06 2,113
818572 주진우.김어준 나오는 순간 덫에 걸림 프레임 2018/06/06 656
818571 노르가즘 준표에게 준 표가 아깝다!(냉무) marco 2018/06/06 376
818570 ‘드루킹 특검’ 임명 전부터 시끌 6 뼈 공안, .. 2018/06/06 909
818569 어려운 사람들인데 제가 말실수 한거같아요 봐주세요 ㅠㅠ 12 어제 모임에.. 2018/06/06 5,008
818568 김어준,주진우에게 묻는다 37 유단자 2018/06/06 2,143
818567 사주에서 시에 식신과 정관이 들면 1 00 2018/06/06 2,851
818566 이재명 거부 공천장사 거부 3 ㅜㅜ 2018/06/06 949
818565 경기도교육감 누구 뽑아야 하나요? 13 조선폐간 2018/06/06 1,870
818564 그림을 보내면 액자에 넣어주는 인터넷몰 아세요? 2 액자 2018/06/06 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