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여자분) 사연 너무 안타까워요.

[..]

낮에 재방 봤는데, 여운이 지금까지 가네요.








이혼하고 아들둘 키웠는데, 군대 가기전 큰아들이 오토바이를 사달라고 그리도 졸랐대요.








아마도 돈 버느라, 제대로 돌보지 못한 미안함에 사주신듯.








(여기서 한번 자책-내가 오토바이 안사줬어야 하는데)








그러던 어느날, 둘째 중학생 아들이 학원 간다고 돈 2천원을








달라고 합니다. 용돈준지 얼마안됐는데 왜 돈을 달라하냐 다그치니, "형아가..." 라며 작은아들이 얼버무려요. 형을 빌려준거죠.








끝내 2천원 주지 않고, 학원을 보냅니다.(여기서 두번째 자책-돈2천원이 뭐라고, 그때 안줬나..)








2천원 줬으면, 학원 차비에, 식사까지 해결했을텐데, 동생이 혼난것을 안 형은 집에서 밥먹여서 보내려고, 오토바이로 동생을 픽업해옵니다.








그렇게, 식사를 하고 다시 학원을 데려다 주려고, 오토바이를 같이 타고 가다가, 관광버스와 부딪혀 작은 아이는 바로 사망, 큰아이는 13일 만에 사망.








무려 26년전 얘기래요..








그 세월동안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안타깝고, 불쌍하고..








자책하지 마시고.. 먼저간 자식들도 엄마가 괴로워 하는거,








원치 않을테니, 건강 챙기시고 잘 사시길 바래요.








아들들 생각하며 부른 노래 들으며 같이 울었네요.








그 어떤 슬픔이 자식둘 한꺼번에 보낸것과 비기겠습니까?

[ㅡㅡ]

사는 게 사는 게 아니겠네요.
통곡의 세월일 듯ㅜ

[ㅇㅇ]

에휴 너무 마음 아프네요 ㅜㅜ

[어머...ㅠㅠ]

방송은 안봤는데 글보니 너무 슬프네요 ...
그 엄마는 어찌 살았을까ㅠㅠ

[휴...]

보진 않았지만 짧은 원글만 읽고도 마음 너무 아프네요.
숨도 쉬기 힘들었을텐데 어떤 맘으로 살아오셨을지
아들 둔 부모로서 깊이 공감갑니다.

[저도]

어휴 마음아파오ㅓ

[에효]

글만 읽어도 가슴이 터억 막히네요
넘 슬퍼요

[..]

그래도 참, 밝게 사시더군요...
존경합니다.. 그런 정신력이..
슬픔을 초월한 그런 느낌.

[제제]

저 예전에 보고 기가 막히더라구요.
거의 유일한 여자 자연인이었어요.
참 밝고 당찬 얼굴이었어요.
어찌 세월을 살았을지..

[에거]

글만 읽어도 힘드네요..

[...]

진짜 마음 아픈 사연 이네요 ㅠㅠ

[오토바이]

오토바이부분에서 설마설마했는데..
하나도아니고 둘을..
글만읽어도 가슴이 아프네요..

[..]

큰애 10살, 작은애 3살때 이혼하고, 애둘 홀로 키우느라,
커튼 장사..
그 어린 애들이 엄마 배고플까봐, 라면 끓여와,
엄마 먹으라고 다 먹을때까지 지켜보다, 그릇 까지 챙겨갔대요. 먹먹한게 이런거죠.
제 엄마뻘인 자연인.. 힘내시기 바랍니다.

[....]

어휴... 사연만으로도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어찌 아이들은 한꺼번에..
어찌 사실지..
남은 생은 좋은 일들만 함께 하시길 빌고 싶네요..

[쓸개코]

글만 봐도 너무 슬퍼요..ㅜㅜ

[햇살]

눈물 나요,,,,

[에휴]

사연이 너무슬퍼서 눈물이 나네요

[마른여자]

에궁~가슴이아퍼요ㅜ

[phua]

정말 글만 봐도 그냥 눈물이..

[저도 보면서]

눈물났던 기억이 나네요
자식둘을 한꺼번에 잃었으니
그 마음을 어느 누가 헤아릴수 있겠나요ㅜㅜ

이승윤씨가 갔었는데 아들뻘이라
아들아들 하면서 둘이 살갑게 지내면서
밥도 맛있게 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에구]

넘 슬프네요.. 아들을 한꺼번에....ㅡㅡ 넘 가슴 아파요

[어휴]

저도 봤어요 예전에... 휴..............

[ㅁㅁㅁㅁㅁㅁ]

어떻게해요... 슬퍼서 눈물나네요... ㅠ
저의 경우라고 했다면....살수가 없었을거 같아요
어떻게 그런일이 있을수가 있을까요......ㅠㅠㅠㅠ

[진짜 이런거보면]

신이 원망스러워요.

[ㅇ]

얼마나 힘드셨을지ㅠㅠ

[..]

작년에 그 방송 본 기억이..
억장이 무너진다는게 그런걸거예요
부지런하고 솜씨가 무척 좋으셨어요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지만
세월이 많이 흘러서 이제 말 할 수 있다고...

[...]

운명이 너무 잔인하네요~
어떻게 견디셨을까...
그 모진 시간을...

[가슴아프네요]

자식키우는 엄마로써
그분 마음 이해합니다.

[ㅠㅠㅠㅠㅠ]

너무 잔인한 운명이네요
가슴이 너무너무 아픕니다. 도저히 방송은 못볼거 같아요

아이들과 엄마분에게 부디 평안이 오기를..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