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나름 잘하고 있다고 칭찬좀 해주세요...ㅠㅠ

플라타너스 그늘 조회수 : 1,248
작성일 : 2018-06-05 15:01:39
한달전쯤 당뇨확진 받고서 한달넘게 지내면서 정말 죽기살기로 관리하며 지냈어요. 늘 가족먼저...스트레스도 잘 받는 유리멘탈...
이젠 살면서 제 몸도 살피며 더욱 사랑해주라고 이런 병이 생겼나보다 그렇게
생각하고 먹는것도 운동도 이젠 저 중심으로 절 많이 생각하며 살고있어요.

당화혈색소수치가 무려 11이 넘었었어요.
공복도 물론 높았지만 식후는 앞자리가 5인것도 봤었구요.
이러다 죽겠구나 싶어서..당뇨관련 어플도 깔고 식단도 도움 받고,하루에 네번씩 혈당도 체크하면서 지냈네요.
물론 이게 완전히 정확하지는 않겠지만,그래도 매일매일의 혈당치를 입력하고 그 평균수치로 당화혈색소수치도 대강 알수가 있어요.
이제 40일쯤 된건데 오늘 어플에 그간 평균 당화혈색소수치가 5.5로 나왔어요...ㅠㅠ
그동안 많이 지치고 힘들어서 눈물이 날때도 많았었는데,이걸 보는순간 새힘이 나더라고요^^
그래...어차피 평생 같이 걸어갈 친구라면 이렇게 이정도로 하면 되는거야...
이런 생각이 들면서 막 자신감도 생기고요~

저...잘 한거 맞죠.??
82님들께 칭찬받고 싶어서 달려왔어요~^^

바늘이 무서워서 첨엔 바들바들 떨며 찌르면서 채혈을 했던 제가,
말랑했던 손끝이 하도 채혈기로 찔러서 때론 멍도 들고..굳은살처럼 조금씩 단단해지는걸 봐도 이젠 슬퍼하지 않고 씩씩하게 딸깍~소리들으며 잘도 찌르게 되었고요..ㅎ
아무리 귀찮아도 천둥번개가 쳐도 매일 운동도 하고,건강식단으로 잘 챙겨 먹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공복은 80대,식후도 100-120대로 안정적으로 나오구요.

넘넘 감사하고 기쁘면서도 주책맞게 눈물이 나네요.으헝....ㅜㅜㅜㅜ
IP : 110.14.xxx.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수 짝짝짝
    '18.6.5 3:09 PM (121.179.xxx.235)

    내가 감사하고 싶은 맘이 절로 생기네요
    당으로 몸관리는 제어가 될때 해야지 나이 먹고
    신장이 망가진 뒤에는 전혀 제어가 안되는
    가족을 보고는 누구든지
    관리 잘하는 분들 인내심에
    큰 박수 보네요.

  • 2. 판다
    '18.6.5 3:09 PM (109.205.xxx.1)

    칭찬많이 받으실만해요,,,

    건강한 사람들은 잘 모르죠,,,,

    칭찬 많이 해드려요.. 짝짝짝 x 1000

  • 3. ^*^
    '18.6.5 3:15 PM (218.237.xxx.189)

    이럴 때 전화위복이라 말하는 것 같아요.
    화근이 오히려 나를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으니요.
    글에서 느껴지는 원글님의 긍정의 힘도 한 몫한 것 같구요.

    내 몸은 나의 평생 친구라는 원글님의 글의 대목이 참 와닿네요.
    원글님도 저도 우리 이제 더이상 평생 베프 배신하지 말고 사이좋게 살아요.

    원글님 더이상 아픈일 없길 바라요^^

  • 4. 플라타너스 그늘
    '18.6.5 3:20 PM (110.14.xxx.44) - 삭제된댓글

    82들께 칭찬도 받고 박수까지 받으니 더더 기쁘네요^^
    댓글로 같이 기뻐해주시고 따스한 마음까지 전해주신 님들 모두
    평생 아프지마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저도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5. 플라타너스 그늘
    '18.6.5 3:21 PM (110.14.xxx.44)

    82님들께 칭찬도 받고 박수까지 받으니 더더 기쁘네요^^
    댓글로 같이 기뻐해주시고 따스한 마음까지 전해주신 님들 모두
    평생 아프지마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저도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6. 나야나
    '18.6.5 4:05 PM (59.7.xxx.89)

    와우~~~~님은 승리자~!! 짝짝짝~!!! 대단 하세요~~

  • 7. ^^
    '18.6.5 6:33 PM (110.14.xxx.44)

    나야나님도 감사합니다~^^
    진짜 열심히 관리한거라 칭찬받고 싶었거든요~ㅎ
    님도 늘 건강하시길 바랄게요~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640 국가유공자의 며느리는 왜 文대통령에게 감사편지를 썼나? 5 ㅇㅇ 2018/07/16 1,430
831639 사랑받고 살겠다 7 Up 2018/07/16 1,997
831638 무농약 브로콜리 ㅠㅠ 2 2018/07/16 2,112
831637 유기냉면기 질문 있어요 6 유기조아 2018/07/16 1,121
831636 드라마 여주들은 왜 자존심이 없을까요 9 억척 2018/07/16 2,998
831635 얼굴에 땀 많이 나시는 분 여름에 어떻게 하세요 9 ..... 2018/07/16 2,293
831634 나이가 들면 정말 안덥나요? 16 .... 2018/07/16 5,198
831633 선크림 세안할 때 4 여름 싫어 2018/07/16 2,811
831632 남자한테 이런 문자 어떤 생각이 드세요 22 .... 2018/07/16 6,906
831631 국가유공자 장례.jpg 2 좋네요 2018/07/16 1,807
831630 보광동에 왠 점집이 그리 많아요 7 2018/07/16 4,027
831629 딸들이 이런가요? 20 ... 2018/07/16 6,573
831628 수락산 꼭대기에 있던 백구인데.....새끼낳는장면.......... 6 신기하구먼 .. 2018/07/16 2,670
831627 40중후반 시계 프랭크뮬러 vs 로렉스 18 시계 2018/07/16 4,011
831626 날더우니..음식물쓰레기 진짜 싫으네요 12 ... 2018/07/16 3,616
831625 워킹맘 다여트 계획좀 봐주세요 4 워킹맘 2018/07/16 1,116
831624 커피 매니아인데 여름되니 커피가 안땡겨요 4 ... 2018/07/16 2,212
831623 최저임금 인상에 편의점주가 볼멘소리를 왜 하지? 3 2018/07/16 1,763
831622 靑에 도착한 편지 한통.."생전 文대통령 안좋아했는데,.. 6 샬랄라 2018/07/16 2,584
831621 빌보가 많은데 어디다 처분해야할까요? 6 빌보 2018/07/16 2,894
831620 민망한 초미니스커트 39 엉살보여 2018/07/16 15,884
831619 인감증명서 사는 주민센터 아니어도 4 나은 2018/07/16 1,173
831618 팔자 운명이라는거 있다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13 ... 2018/07/16 6,431
831617 스트레스로 한쪽 턱만 아플수도 있나요? 4 스트레스 2018/07/16 762
831616 전시적참견시점에서 영자가 매니저 옷사준 @@@ 2018/07/16 2,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