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에 인터넷으로 구입한 티셔츠가 있어요
첫세탁이기도 하고 사이트에 드라이 라고 되어있어
착용전에 크린토피아에 맡겼어요 (물세탁 아닌 꼭 드라이로 해달라고 당부)
옷을 찾아와서 보니 쭈글하니 두겹이 겹쳐진 천이 분리돼 뜬 상태(?)가 되어있길래
주름이 졌다보다 싶어 자세히 보니 빳빳하던 소재가 필름지에 공기 들어간 듯
떠있는거예요(설명이 어렵네요)
그래서 크린토피아에 다시 가져가서 얘길했더니 정색하며
드라이를 했고(드라이를 계속 강조), 고객님이 그날 확인하고 가져가셔놓고 왠 딴소리냐 하기에
여러말 필요없고 본사에 보내보시고 연락주세요. 하고 고객불만 서류를 작성하고 왔답니다.
그 후 3주가 지나고 조금전에 연락이 왔는데
결론이, 소재에 대해서 어떻게 세탁을 해야한다는 표시가 옷에 부착이 되어있지 않다.
그러니 세탁에는 문제가 없고 구입업체에 문의해야할 사항이다. 라네요
너무 어이가 없네요
구입처에서는 드라이 세탁하라고 해서 했는데 망가졌고, 세탁소에선 책임이 없다.
저만 중간에서 억울하게 생겼어요.
것도 구입한지 한달이 지났는데 이제와서 어쩌라고..
그냥 몇만원 버린셈 칠까 하다가도 한번도 입어보지도 못하고 망가진 옷을 보자니 울컥 화가 나네요
저 그냥 이렇게 당해야 할까요 ㅠㅠ
지난번에 아끼던 비싼 운동화도 망쳐놔서 버렸는데 크린토피아 정말 저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