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은 여행이라고 해봤자 딱 한번 일본 다녀오셨어요
어제는 얘기하다가 엄마가 좀 창피하고 부럽다는 듯이 말씀하시더라구요..
해외 나가본적이 없어서 친구들 얘기할때 좀 창피하더라구요..
요즘 어르신들 여행 많이 다니시던데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고 말씀드렸는데
마음이 안좋고 속상했어요 ..
저희 부모님은 여행이라고 해봤자 딱 한번 일본 다녀오셨어요
어제는 얘기하다가 엄마가 좀 창피하고 부럽다는 듯이 말씀하시더라구요..
해외 나가본적이 없어서 친구들 얘기할때 좀 창피하더라구요..
요즘 어르신들 여행 많이 다니시던데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고 말씀드렸는데
마음이 안좋고 속상했어요 ..
60대 자랑배틀에 말린 거죠
창피함까지 느낀다면 이제 다니시면 되지 맘 아파할 필요 있나요
그게 왜 창피한지 모르겠네요.
남편이 항공사 다녀서 비행기표가 거의 공짜인 친구도
딱 한번 해외 여행했는데요.
여행이 취미에 안맞아서 아님 직장 다니느라 바빠서 해외
여행 못 가본 친구들 꽤 있어요.
지금이라도 가까운데 다니시라고 하세요.
딸이 마음 아파할일은 전혀 아닌것 같아요.
초3, 초5아들 있는 시누, 지방 사는데
애들도. 친구들 다 해외 갔다와서 기죽는다고
집사고 얼마 안 되었는데 무리를 해서
저희가 사는곳으로 일가족여행왔드라구요.
경우바른 분이고 불편함은 없었지만
자랑질문화는 우리나라가 갑인듯.
일본 안가본분들도 많아요.
여행보내달라 경비는 자식들이..이런뜻인것같아요.
형편되시면 건강할때 다니시게 보내드려야겠네요.
참..자식들 정말 힘들다...
자식이 보내줘서 여행갑니까
60대면 청춘인데 막 다들 날아다니는데...
가끔 여기 글보면 딴 세상인가 싶게 상노인같은 느낌 받을 때가 있네요
형편이 안되면 못가는 거지 자식 옆구리찔러 가는 건 아니죠
자식이 자기 앞가림 하고 사는 것만도 대견해할 나이 아닌가요
저렴해져서요, 자식들이 기념일마다 보내주거나
신경 써준다는 얘기긴 해요.
친구들모임에서도 많이 가는데 본인돈으로 가는분은 척척 가지만, 돈 받아가는분은 또 다르니까
20년전부터 본인 돈으로 해외 여행 많이 다니신 친정엄마,
그외 다른 살림,식재료는 너무 저렴한걸로 사서ㅜㅜ
나도 60대인데..10여년 전부터 해외 여행 다녔습니다.
우리 돈으로요..
자식들과 같이도 많이 가는데...우리 여행경비, 현지 경비...우리거는 냅니다.
가끔..아이들이 식사나 음료수를 사기도 하지만요.
자식들 돈으로 여행 졸라서 다녀온 여행이 부끄러운 거지요.
나이로..부모라고...남들 다 하는거 해달라고 하는 것은,
철딱서니 없는 청소년들이 다른 부모처럼 해달라고 하는 것과 같아요.
자식들이 가까운 곳 보내주면 감사한 거고,
안 보내줘도 뭐라 못하는 거지요.
그나이에...본인 돈 없으면...국내 여행도 포기하고 살아야 정답입니다.
60이면...젊은분인데..마인드는 80대네요.
당연히 저런 마음 가지실수 있지 않나요?
가끔 보면 82댓글들 원글에 반대하려고 작정하려고 다는듯
딸로써 마음아픈 것도 당연하고요
형편이 넉넉지 못해서 그러신 거면 더 그렇겠죠
요즘 워낙 60대 분들 친구나 자식이랑 많이 다니시잖아요
저희엄마도 아주 여유있는 형편은 아니지만 유럽 두번 다녀오셨어요
한번은 친구들이랑 가시고 한번은 제가 보내드렸고요
님이 형편 되시면 한번 보내드리고요
형제 있으심 조금씩 돈 모아 계를 하시는 것도 어떨까요
그냥 한번씩 돈모아서 보내드리세요.. 솔직히 딸입장에서는 그런이야기 들다보면.. 솔직히 마음 아프지 않나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당연 친구들이 그런자랑하면 부럽기도 할것 같구요..
시작은 효심으로 한번 여행 보내드리고...
그러다가 나이가 드시면..점점 욕심을 부리십니다.
여행 뿐만 아니라, 옷, 물건, 병원...한도 끝도 없게 되지요.
그게 딸이 가볍게 보내드린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아들 며느리한테....생일, 기념일, 칠순. 여행.......
모이면 다들 자식이 뭐 사줬다, 여행 보내줘 어디 다녀왔다...
저희 친정엄마도 모임 다녀오시면, 친구 누가 여행 다녀왔단 얘기 꼭 하시더라구요.
초등학생도 외국여행 안나가본 애는 나 혼자라고 해서, 가까운 동남아던 어디던 가야겠단
엄마들 애기 카페에서 많이 읽었어요.
초등학생도 이러니, 어른들이야 말할것 없겠죠 뭐... ^^::
한번도 안간 사람들이 더 많죠... 님 어머니는 앞으로 나이드시면 드실수록 계속 무언가를 원하시는 타입인거에요.. 양가 어른들 70대 후반인데 정말로 여행도 많이 보내드리고 자식들이랑 같이 가기도 하는데 맨날 하는 말이 나빼고 다들 잘 놀러다닌다...나 빼고 다 맛난 거 먹으러 다닌다.. 다들 자식들이 옷 사준다..다들 자식들이 뭐뭐 해준다 ㅠㅠ 진짜 미칠거 같아요..
솔직히 어른들 자랑배틀에 자식들만 등골휘는 것 같아요.
그 친구분들 자식들도 맞벌이 해가며 아등바등 살거고
그런 자식들 쥐어짜서 보내준 여행이 그렇게도 자랑스러운지 참 ..
배낭여행도 할 수 있는데 뭐 마인드 차이겠죠
자식이 착착 다 어래인지 해놓고 비행기 앞까지 데려다 줘야 하는 사람이라면...
솔직히 많이들 나가세요
근데 자식보단 본인들 돈으로 갑니다
남편이나 친구들이랑 같이 가면 되지 자식에게 얘기하실 필요있나요
패키지 상품 골라서 가심 되는대요
이번에도 가서보니 자매, 친구들끼리 많이 오셨어요
그리고 자식 자랑은 뻥이 반은 되니 감안하고 들으시라 하세요
6~70대부모님세대..
고령시대라서
환갑, 칠순잔치는 생략하고
가족들 모여 밥 한번 먹고 여행가는 추세..
기억하기로 90년대 중후반부터 어른들 해외여행붐이 시작됐어요
자식들 밑으로 들어가는 돈이 없어 신나게 다니시던데요
저도 애셋라 잘 못다니다 셋째 대학 보내고 나서
이제 본격적으로 다녀보려구요
싼거 찾아 다니시라 하세요
다니시라 하세요
저는 아직 자식들이 공부하고 있으니
내돈으로 다닙니다
왜 자식한테 그런 이야기를 할까요
능력 되시면 본인이 직접 다니시면 될것을
결국은
자식한테 빨때 꼽겠다는..
시부모같으면 무슨 생각 들까요?
저희 엄마도 환갑전에는 가족여행으로 태국 다녀오신게 전부였는데, 몇년전에 환갑 기념으로 친구분들과 곗돈모아 유럽 한번 다녀오시더니 그 뒤로 매년 나가세요. 적당한 패키지 찾아 잘 다니시더라구요. 사진 찍어오신걸 보면 60대 이상이 꽤 많던데요.
친정 부모님 경제적으로 넉넉하셔서 회비 걷어서 모임에서 일년에 세네번 해외여행 다니십니다. 용돈드려도 안 받으시고, 애들꺼 잔뜩 사오시고요~시부모님 티비에 유명 여행지 나오면 가고싶다고 노래를 부르시고, 친구들 어디 갔다왔다고 볼때마다 난리십니다. 보내달라는 애기지요~ 이번에 작년에 유럽, 올해 미주 다녀오셨는데, 이제 남미 가실거랍니다. 돈은 당연히 자식들보고 내라는 애기지요...한숨만 나옵니다.
건강한 80대까지도 국내 국외 가리지않고 잘 다니십니다.
그동안 여행 못 다녀서 한풀이 하는 게 아닌 가 싶을 정도로 국내는 많이들 나가시는지 고속도로 휴게소 평일에도 북적북적
요즘 60대는 노인축에도 못끼고 가장 많이 다니실 연령대 아닌가요?
잘 다니시다가도 60대만 되어도 손주보시느라 못 다니시는 분들 늘어나시고 그 이상의 나이가되면 돈이있어도 건강이 허락해야 다닐 수 있어요
부모님께서 형편이 되시는데 인터넷사용이 어려워 상품 알아보는 게 부담스러워 그러시는 거면 예약이라도 해 드리면서 보내드리면 나중엔 여행친구들에게 귀동냥들으며 스스로 알아서 하실 거구요
형편이 안되셔서 그러시는거면 자녀분들이 1년에 한번정도 가까운데라도 보내드리면 나가서 자랑거리도 되고 좋지않을까요? 가깝고 기간이 길지않은곳은 두분 같이여도 패키지면 백만원정도면 될텐데요
사람 맘이란게 내가 형편이되어도 스스로 좋아하지않아서 안가는거면 부러울게 없는데 가고싶은데 못가면 부럽고 자괴감들고 모임도 나가기싫고 그런거지요.
그래서 저는 최근에야 자주 나가는 편이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상황안되는 친구들 모임에서는 어디 나간다는 소리도 안하고 다녀왔다는 소리도 안합니다.
그래도 그 사이 연락이 오거나 모임하자고하면 어쩔 수 없이 들통날 때가 있지만요.
나중에 모임나갔을때 물어보면 부러워할까봐 간단하게 잘 다녀왔다고만하고 디테일한 얘기는 안해요
여행좋아하는 제가 남편은 나갈 상황이 안되고 저 혼자 나가는 건 싫어해서 못 나가던 때가 있었고, 그 이후는 시부모님 편찮으셔서 못 다니던 시절이 있어서 가고싶은데 못가고 남의 이야기만 들어야할때 얼마나 속상하고 부러운지 그 맘 알거든요
자식들도 아이들 교육 시키기도 버거운데
부모님 해외여행까지 보내드려야 하나요
한 번 보내드리면 그 다음은 알아서 돈 조금씩 친구들끼리 모아서 다니셔야지요
50중반인 제친구들 일년에 한두번씩 해외여행하고
60대인 언니는 두세번씩 다니는거 같아요
요즘 해외여행이 붐이라 많이들 다니죠
그런데 또 절대 안다니는 친구도 있어요
일한다던가 남편이 본인도 여행 안좋아하면서
아내도 친구들과 가는거 싫어하는 경우요
좀답답하겠다 싶지만
사람마다 사는건 다르니까요
위에 여행님 말씀은 이해가요 부러운 마음.
근데 원글님 어머니가 창피하다는 건 왜 그럴까요
그런 얘기를 자식한테까지 해서 자식 맘 불편하게 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저런 말에 맘 아프다는 사람들은 진짜 효녀인가봐요
어머님이 그리 말씀하시는거면 마음은 가고싶으신거잖아요.
여행이란 돈, 시간, 건강 중 한가지라도 빠지면 다닐 수 없는 게 여행이라고 말들하죠 백번 맞거든요
주변에 맘은 있느나 못 가시는 분들보면 걸림돌이 남편이거나, 돈이거나, 시간이거나, 시부모님이거나 손주이거나 등등 아주 다양해요
그래도 열망이 강하신 분들은 스스로 개척해요 손주는 사돈에게 맡기고 나오시는 분도 계시고,
여행싫어하거나 건강상 못가면서 자기 불편한 거 싫어서 못나가게 하는 남편의 반대는 자식들이 응원군이 되어서 1년에 몇번 이렇게 허락받아내거나 하더라구요
속상하다고 하는 거보니 따님인거 같은데 속상하다고만 하지마시고 못 가시는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해서 어머니 스스로 못 하시면 한번쯤은 해결해 드리는 게 어떨까요?
따님 마음이 속상하다니... 착한딸.
60대 입니다.
모임 가보면 없어서 여행 못가는지. 아니면 본인돈 있는데도 자식돈으로 가고싶어 하는 친구들 있어요.
후자인 경우는 친구라도 뭐라고 지적질 합니다.^^
부모님 살기 바쁘고 여유 없으심 돈 모아 가까운 곳 한번
보내주시고 아닌 경우라면 듣고 흘리세요.
60대에 자식들 30초중반.
본인 얘들 교육에 집장만에 회사일 빡세게 해야 버틸 연령대데 뭐하러 딸에게 모임 이야기 전했는지.
속상해 하지 마세요.
그 연령대 자식이 보내주는 연령대 아닙니다.
원글님은 몇번이나 다녀오셨어요?
1년에 한두번 이상 나가고 형편이 여유로우면
부모님 여행도 보내드리는게 좋지요.
하지만 보통 요즘 60대 부모님들은
자비로 가시거나 자식 경비까지 보태주는 경우도 많아요.
저희 부모님은 젊어서는 많이 다니셨는데 오히려 60대에는 안 가시려고 하더군요.
건강이 자신이 없고 그 돈 있으면 편하게 집에서 쓰겠다고요.
더 늙으면 돈 있어도 힘들어서 못 가요.
형편 되면 부모님 해외 여행 한번 보내 드리는 것도 좋죠.
환갑에 일본 칠순에 유럽 다녀오셨어요. 자식들 없이 두분이 가시면 매번 싸우고 오세요. 안보내드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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