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나쑥떡이 무슨 말이에요?

국어 조회수 : 5,638
작성일 : 2018-06-04 19:54:01
드라마에서 뭔가 잘못한 여자한테
남자가 해줄말이 있다고 하더니
아나쑥떡이다! 라고 하던데
제가 잘못 들은건 분명 아니고..
생전 첨 들어보는 말인데
그런 말이 있나요???
있다면 무슨 뜻인가요?
검색해도 안나오더라고요;
IP : 223.39.xxx.2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상도사투리
    '18.6.4 7:57 PM (125.186.xxx.75)

    아나쑥떡이다.는 쑥떡받아라..그정도 의미죠..물건주면서 아나라는 말을 써요.

  • 2. ..
    '18.6.4 8:00 PM (125.180.xxx.230)

    상대방이 터무니없는것을 기대하는게 얄미울때
    그거 줄건없고 쑥덕이나 먹으라는 뜻이죠

  • 3. ...
    '18.6.4 8:01 PM (125.180.xxx.230)

    아버님 세대들이나 시골에서 쓰던말이고
    지금 애들 표현으로는 가운데손가락 올리는 의미겠죠

  • 4. 아나
    '18.6.4 8:02 PM (219.249.xxx.196) - 삭제된댓글

    아나 는 물건 주면서 하는 말이에요
    자 받아라 정도로 생각하심 될 듯
    엿먹어라 같은 의미에요
    엿먹어라가 진짜 엿 주는건 아니잖아요

  • 5. 원글
    '18.6.4 8:02 PM (223.39.xxx.239)

    그런뜻이군요, 진짜 첨 들어보는 말이었어요 ㅋ 감사합니다!

  • 6. ...
    '18.6.4 8:07 PM (125.180.xxx.230)

    토지 후반부에도 이런 표현이 나오는데
    되게 인상깊었어요
    용이가 돈에 집착하는 임이네한테 아나쑥덕하면서 주먹을 날리는데
    임이네 코에서 피가 낭자하던 장면

  • 7. ㅋㅋㅋㅋㅋ
    '18.6.4 8:07 PM (61.106.xxx.177)

    경상도도 지역마다 차이가 있네요.
    경남 바닷가가 고향인 친정엄마가 쓰시던 말은 아나 곶감이다~

  • 8. 경상도
    '18.6.4 8:07 PM (110.8.xxx.183)

    위에 손가락 그정도 심한말은 아니고,
    김치국부터 마시지 마란 뜻이죠

    공짜 바라지 마라

  • 9. 아나
    '18.6.4 8:10 PM (110.70.xxx.60)

    아나3감탄사



    ‘옜다(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무엇을 주면서 하는 말)’의방언(경남).

  • 10. 원글
    '18.6.4 8:17 PM (223.39.xxx.239) - 삭제된댓글

    아 토지에! 최수지가 서희역한 드라마를 보긴했는데 너무 어릴때라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

  • 11. 가당찮을때
    '18.6.4 8:39 PM (211.219.xxx.194)

    우리 외할머니께서 많이 쓰시던 말이네요.

    어림 없을 때 "아~~나~~쑥떡"
    ㅎㅎ

  • 12. ..
    '18.6.4 9:16 PM (125.177.xxx.43)

    웃기지마라? 정도

  • 13. 경상도에서
    '18.6.4 10:43 PM (116.127.xxx.144)

    아나 쑥떡이란말은 쓰지는 않지만
    윗님들 말대로
    어림없다
    웃기지마라...란 뜻으로 보이네요.

  • 14. 나옹
    '18.6.5 10:30 AM (223.38.xxx.254)

    아나 는 여깄다 옜다.
    뜻은 윗분들이 써주신대로. 말로는 떡준다고 하면서 비웃는 뭐 그런 거.

  • 15. 아나 감탄사 아니고,
    '18.6.6 3:50 AM (180.65.xxx.11)

    자, 여기, 자, 옛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8027 딸이 갑자기 살이찌니 살이 텃는데 6 튼살 2018/06/04 2,538
818026 이니 운전자론 ㅋ ( 유머) 3 두혀니 2018/06/04 1,356
818025 이재선씨가 생전에 독자의 광장에 남기신 글 14 쫑알몽실 2018/06/04 2,672
818024 동부묵을 데쳐놓으면 더 오래가나요 2 묵요리 2018/06/04 589
818023 고등학교서 하는 입시설명회 4 갔더니 2018/06/04 1,643
818022 경북을 도와주세요!!! 11 오중기 2018/06/04 1,314
818021 학교 비리 제보, 어떻게 하나요? 9 공정하게 2018/06/04 1,254
818020 에어 서큘레이터 추천해주세요 3 서큘레이터 2018/06/04 1,986
818019 썸남에게 나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안되겟죠.. 9 사랑해 2018/06/04 3,411
818018 세탁실에서 파리가 자꾸 나와요 9 무서워서 2018/06/04 2,600
818017 70중반 어르신 옷선물 6 캐스터네츠 2018/06/04 1,197
818016 엄마가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하시는데 치매일까요? 5 삶의길 2018/06/04 4,611
818015 팔당 스타벅스..가보신분 계세요? (힐링까페정보ㅇ) 25 힐링 2018/06/04 5,322
818014 내일 이재명시장 가족의 긴급기자회견이라니 60 2018/06/04 7,945
818013 남경필이 세월호 분향소 4년간 운영한거 아셨어요? 28 오 놀라워라.. 2018/06/04 3,704
818012 찢향기 나는것들 명단작성하겠데요 4 ... 2018/06/04 811
818011 빨래. 실내에 널어야 빨리 마를까요? 4 빨래널기 2018/06/04 1,616
818010 출퇴근 버스에서 왜이리 에어컨을 심하게 트는지..ㅠ 14 추워 2018/06/04 2,355
818009 줄거리 듣고 영화 제목 찾아 주실 분요. 13 뭐뭐 2018/06/04 2,181
818008 변비로 죽기도 할까요? 23 루비 2018/06/04 4,576
818007 158센치 키에 몸무게 얼마가 날씬한가요 33 ,, 2018/06/04 10,679
818006 이재명이 큰일 했네요. 39 00 2018/06/04 5,490
818005 종아리보톡스 맞아보신분!! 4 ... 2018/06/04 2,034
818004 (급질)오이김치하고 부추김치했는데요. 5 졸림 2018/06/04 1,371
818003 지금이 엄혹한 시절이네요 5 .... 2018/06/04 1,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