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가 가장 행복하세요?
몇년전 자격증 시험공부하느라
새벽에 일어나 도서관가고
미친듯이 공부하고..
그랬던 1년이 가장 행복했던것같아요
그때는 복잡한 마음도 과거의 잡념도 사라졌거든요
실력이 확확 상승했을때마다 얼마나 기뻤는지..
근데 그 이후로 그만큼 잡념을 사라지게하는걸 못찾아냈어요
다시 또 저에게 절실하고 간절한 목표를 또 만들어야할지..
다들 어느때가 가장 행복하셨나요?
1. 강아지
'18.6.4 6:19 PM (223.39.xxx.175)월급탈 때
퇴근하고 집 에 들어가는 데
강아지가 너무 좋아서 돌다 지 발에 지가 미끄러 질 때
아이가 인정 받을 때
맛있는 거 먹을 때
요즘처럼 아직 습도높지 않은 적당한 날씨 일 때
벚꽃 필 때
아무것도 안 하고 아무 생각 없이 침대서 뒹굴 때
매운 거 먹고 입가심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 내려 먹을 때
등등
그냥 일상이 다 소중하고 아까워요2. 오늘아침
'18.6.4 6:24 PM (14.32.xxx.47)꼴랑 15주밖에 안되는 주식묵혀둔지 몇년째인데
오늘아침 2만원도 넘게 오르네요
그래서 행복^^
몇년동안에 수익율 한자리벗어남~3. ㅇㅇ
'18.6.4 6:24 PM (125.182.xxx.27)활력과생기가만땅일때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마구마구생길때 여행갈때 스스로에게 만족스러울때 엄마언니랑 함께 수다떨며 웃을때 식구들이랑 강아지랑 드라이브하며맛집갈때 남편이랑 여행다닐때
4. ...
'18.6.4 6:27 PM (221.151.xxx.109)맛있는거 먹을 때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을 때
좋아하는 음악 들을 때
나무숲 걸을 때5. 음
'18.6.4 6:27 PM (66.249.xxx.146) - 삭제된댓글주식을 사고싶네요
근데 곤두박질칠땐 또 스트레스겠죠?
스스로에게 자신감 얻을때
스스로에게 만족감 얻을때
이런순간을 만들어야겠군요
그럴려면 어찌해야 할까나...
생각해보니 요즘 스스로에게 별로 만족스럽지 못했었나봐요6. 잡념아 물러가랏
'18.6.4 6:29 PM (66.249.xxx.145) - 삭제된댓글사실 맛난거 먹고
음악듣고
암것도 안하고 누워있는거..
지금 당장도 할수있는건데
맘속에 잡념에 휘둘리니
이순간 행복감이 잘 느껴지지가 않나봐요7. ㅗㅎ
'18.6.4 6:37 PM (211.206.xxx.4)맛있는거 먹을때
8. 원글
'18.6.4 6:40 PM (66.249.xxx.85)스스로에게 자신감 얻을때
스스로에게 만족감 얻을때
이런 순간을 만들어야겠군요
그럴려면 어찌해야 할까나...
갑자기 자기계발이 생각나네요 ^^9. ...
'18.6.4 6:42 PM (211.172.xxx.154)하루중 4-6사이에 제일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 금요일 토요일 4-6시 사이...
10. 인생
'18.6.4 6:43 PM (175.213.xxx.182)전반적으론 처음에 유학 나갔을때의 일년.
호기심과 경이 그 자체였어요.
그리고 몇년 지나니 고행의 세월이 ㅠㅠ
하루중에선 저녁에 해 떨어질때 강쥐들과 산책후 샤워하고 울 강쥐들 씻기고 간식 주고 소파에서 쓰다듬어줄때. 특히 금욜 저녁 비긴어게인 시청하면서 ㅎㅎㅎ11. ...........
'18.6.4 6:55 PM (123.212.xxx.179)비 오는 날 찐한 믹스커피 마실 때, 좋아하는 음악 들을 때, 바람 가르며 자전거 탈 때, 맛있는거 먹을 때, 고양이 안을 때요.^^
12. nake
'18.6.4 6:56 PM (59.28.xxx.164)자식이 엄마 귀한줄 알때
13. 하루중
'18.6.4 7:01 PM (180.70.xxx.84)아침 먹을게 있고 아무도 일어나지않고 혼자 커피마시거나 학교 회사다 보내고 모닝커피 마실때
14. 휴일 아침이요..
'18.6.4 7:05 PM (223.62.xxx.35)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배고파서 기어나올 때15. 강원도에
'18.6.4 7:08 PM (61.252.xxx.198)심어 놓은 채소들 보러가는
주말이 행복해요.
얼마나 자랐을지 고라니가 고추모종을
몇개나 잘라 먹었을지 고구마는 잘 자라고
있는지 궁금한 마음으로 시골집갈때가
참 좋네요.^^16. 아주 순간의 지고의 행복
'18.6.4 8:04 PM (39.7.xxx.50)아침에 열이 펄펄 끓어 정신을 잃어 병원간 우리 멍이가저녁에 퇴근하며 픽업할때 꼬리를 살래살래 흔들며 의사샘 따라 나오던 모습 봤을때.. 행복이 이런거구나 싶었어요
17. ㅇㅇ
'18.6.4 10:18 PM (124.59.xxx.56)한동안 저도 행복감이 없어서 아버지랑 있을때 그나마 행복한데요. 님글 보니 떠오르네요
저도 오래전이지만 수능칠당시 고3때 공부 열심히 했을때고 행복했네요. 그때도 인간관계 힘들었는데도 잡념이나 그런게 안들었어요.
그후로 20대에 크게 집중못했네요
님글보니 그때가 떠올랐네요 감사해요.
저도 공부 열심히 해야할 목표를 찾아야겠어요18. 나옹
'18.6.5 10:40 AM (223.38.xxx.254)금요일 저녁 퇴근하고 애들 밥 먹이고 숙제 확인 다 하고 옆구리에 애들 끼고 tv 시청할때가 제일 행복하네요. 평소엔 tv 안 보거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