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아지가 용변후 뒷발질 하는이유

ㅇㅇ 조회수 : 5,654
작성일 : 2018-06-04 17:48:19

개는 용변을 본 뒤 왜 그리 열심히 뒷발질을 할까?

적으로부터 자신의 흔적을 은닉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배설 후 뒷발질하는 모습은 배설물을 감추려거나 묻어두기보다 퍼뜨리려는 의도에 더 가깝다.

미국애견협회(AKC)에 따르면 강아지가 배변활동 뒤 뒷발질하는 행동에 대해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한다.

첫 번째, 영역표시다.

뒷발질을 하며 자신의 체취가 묻은 흙을 멀리 퍼뜨림으로써 ‘여기 내가 머물렀었다’라는 말하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다른 동물들에게 자신이 안전한 상대임을 알리기 위해서다. 개 발바닥에는 땀샘이 있어 페로몬이 분비되는데, ‘나는 너희를 위협하지 않을 거야. 안전하게 지나가도 좋아!’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한다.

위 두 가지 이유의 공통점이라면 자신의 메시지를 널리 전달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 한다는 것이다.

개들의 마킹 행위도 비슷한 맥락이다.

사람의 일상으로 따지면 SNS를 통한 소통 활동인 셈이다.

방식과 언어만 다를 뿐, 사람과 비슷하게 할 것은 다 하는 강아지들.

------------------------------------------

울강아지가 이래서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자기체취를 감추는건지 알았더니

알리는거였네요

강아지행동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신기해요

IP : 61.106.xxx.2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도
    '18.6.4 5:57 PM (175.193.xxx.162)

    백치미 가득한 아들 강아지가 맨날 발길질하는데 그런 거였군요..
    발길질 하는 거 너무 귀여워요....

  • 2. ㅇㅇ
    '18.6.4 5:57 PM (118.33.xxx.198)

    용변을 본후 뒷발차기도 하지만
    거리에서 다른 강아지 만나도 그래요.

    그럴때마다 그 모습이 마치 싸우기 직전에 소가 씩씩거리는 모습같아서 자신이 용맹스럽게 보이려 그러는가 보다 했어요.

    올리신 글보니 거꾸로네요.
    겁많은 울강아지가 나 안전한 애야 라고 말하는거군요. ㅋ

  • 3. ..
    '18.6.4 6:19 PM (223.62.xxx.206)

    저희 슈나는 기분 좋을 때 그랬어요
    나 행복해

  • 4. 세나개
    '18.6.4 6:25 PM (121.173.xxx.20)

    강형욱씨가 얘기해서 저도 알았는데 저희 푸들도 그런 행동해서 관심있게 봤어요.

  • 5. 늑대와치타
    '18.6.4 6:33 PM (42.82.xxx.216) - 삭제된댓글

    제가 길렀던 말티즈 중에 아주 깔끔떠는 아이가 있었는데요,
    배변패드에 쉬해도 발에 묻을때가 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배변패드가 좀 더 두꺼웠으면 덜 묻었을 것 같은데 그땐 왜 그 종류 하나밖에 몰랐을까 싶어요.
    여튼 이 깔끄미가 얼마나 깔끔떠는지 쉬하고나서 발에 쉬가 묻으면 그냥 못 있고 꼭 닦아내야해요.
    발닦는 전용 수건을 배변패드 근처에 두지 않으면 방바닥에 떨어져있는 제 옷에라도 올라가서 폴짝폴짝 뛰면서 발을 닦았어요.

  • 6.
    '18.6.4 7:15 PM (118.220.xxx.166)

    진짜요? 그런 의미에요7?
    그런데 울 강아지는 지나가는 개만 보면 으르렁거릴까
    이상한 아이일세..

  • 7.
    '18.6.4 8:40 PM (1.236.xxx.182)

    어쩐지 똥을 지 발에까지 묻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8427 윈도우10 2 행복 2018/06/05 582
818426 이재명 속마음 들키다. 16 오유펌 2018/06/05 2,482
818425 사람에게 '현실적'이라는 표현은 어떤 의미인가요? 2 ㅡㅡ 2018/06/05 588
818424 소고기 해동한다고 비닐채 밖에 내놨는데... ㅠㅠ 7 ㅠㅠ 2018/06/05 2,790
818423 성남 판교 환풍구 참사 읍읍 비화(?話) 공개 11 2018/06/05 1,772
818422 끌어올림)왜 깨시민은 이재명 낙선을 각오하는가 35 ... 2018/06/05 1,626
818421 필독- 고 이재선씨 글에 모든 내막이 담겨있네요 15 여기다있음 2018/06/05 2,786
818420 조카네 신혼집 구경 가도 되나요??? 46 오렌지 2018/06/05 17,707
818419 고등딸 잔소리 10 엄마 2018/06/05 1,919
818418 코렐 바닥 가까이 둥그런 선 생기면 버려야 하나요? 3 코렐 2018/06/05 2,170
818417 나도 읍읍이는 싫지만~~으로 시작하네요 11 작전바꼈네요.. 2018/06/05 688
818416 민주당 지금 전원 침묵.... 너무속상하네요 38 소름.. 2018/06/05 3,518
818415 오오~ 문프의 구두로 유명한 아지오 구두가 씨*제이홈쇼핑에서 판.. 6 이뻐라 2018/06/05 3,103
818414 지금 롯데시그니엘입니당 7 오아오아 2018/06/05 2,295
818413 이읍읍- 전설의 독침 드립 ㅋㅋㅋㅋㅋ 6 자작테러가능.. 2018/06/05 1,246
818412 밀가루 음식과 더불어 탄수화물 식단을 바꾸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18 고민중 2018/06/05 5,009
818411 청소년기 아들의 무릎 통증 10 만15세 2018/06/05 1,994
818410 70~80대분께 식사용으로 사갖고 갈만한 음식 좀 알려주세요 6 . 2018/06/05 1,658
818409 리듬좀 타네 ~~~~~~~~~~ 경수짱짱 2018/06/05 549
818408 뿌염 너무 밝게 나오면 다시하러 간다? 안간다? 3 뿌염 2018/06/05 2,226
818407 (혜경궁김씨 집회)후원내역과 지출내역 2 08혜경궁 2018/06/05 718
818406 왜 잠도 못자게 고문하나요..ㅠㅠ 10 또릿또릿 2018/06/05 5,189
818405 국어나 사회 시험이다 생각하고 한 번 보세요 5 샬랄라 2018/06/05 1,037
818404 시력 안좋은 분들 썬글라스 사용하시나요? 3 썬글라스 2018/06/05 1,971
818403 한반도 평화와 북미 회담 성공기원 뉴욕 타임 스퀘어 광고가 나갑.. 1 미씨유자 2018/06/05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