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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속상해서요 ( 음악 전공자 분들 도움요청)

너무 속상해서 조회수 : 1,024
작성일 : 2018-06-04 14:15:07
정말 열심히 피아노 리싸이틀 준비했는데요
혼자서 연습할때 나름 긴장된 상태로 연습 해보려고
마음속에서 이미지 트레이닝도 제법 하면서 연습해보고
긴장된 분위기 조성하려고 카메라로 녹음도 하면서 연습 했는데
사실 저는 피아노 나이들어 취미로 배우는 아줌마고
이번 리싸이틀이 인생 두번째 거든요
근대 순서 기다리면서 얼마나 긴장이 되던지 손에서 땀이 질질질 나더니
제 차례가 되서 건반위애 앉았는데
정말 머릿속이 하얗게 되더니 실수 세번 후에
나름 정신 차리고 중간부분부터는 실수 없이 끝까지 마무리 했는데 곡 길이가 거의 3 분30 초 남짓인데
앞에 1 분 40 초 까지 거의 오들오들 떨었던 기억밖에 안나네요
그냥 너무 속상해서 아무 데도 말할곳이 없어서 여기 올려요.
무대 자주 서면 공포가 어느정도 극복 될까요.

IP : 184.181.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아요
    '18.6.4 2:17 PM (183.101.xxx.212)

    대부분 그럴 거에요...
    저도 예전에 중학교 때 무용시간에
    율동시험 봤었는데요.
    정말 열심히 연습했는데 시험날 하나도 기억이 ㅠㅠ

    물론 님은 더 큰 무대였지만요.
    다들 무대공포증은 있답니다.

  • 2. 휴~~
    '18.6.4 2:29 PM (121.172.xxx.28)

    저는 무려 독창 반주할 때요.
    제가 만든 노래임에도 완전 엉망진창~~
    경험과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지만
    누구나 공포증은 갖고 있을거예요.

    긴장을 푸는 뜻으로
    일드 노다메 칸타빌레 한번 보세요.
    선곡도 좋고 재미있어요.

  • 3. ㅇㅇ
    '18.6.4 2:42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만화 피아노의 숲에 나오는 팁인데요
    제일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한 장소에 있다는 상상을 하래요.

  • 4. ^-^
    '18.6.4 3:01 PM (175.114.xxx.246)

    동네 내과가셔서 인데돌 약 처방받아 드시고 무대오르시면 긴장과 떨림이 사라집니다.(음악전공 딸램이 꼭 먹었음).

  • 5. 흠...
    '18.6.4 4:11 PM (110.70.xxx.12)

    오호? 그런 약도 있었어요?

  • 6. ㅌㅌ
    '18.6.4 9:05 PM (42.82.xxx.64)

    한 열번만 무대에 서보세요
    처음처럼 떨리지 않아요
    경험이 제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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