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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 언니와 중 3동생의 대화

엄마 조회수 : 4,535
작성일 : 2018-06-04 13:28:45
고2: 엄마 내일 생일이라고 어떤 친구가 선물 주고 싶다고 물어보는데
전 그 애랑 별로 안 친해서 받기 부담스러워요 괜찮아 라고 할까요?

중3:언니에게 맘을 주겠다는건데 왜 거절해?
사람이 맘을 준다는게 얼마나 힘든 결정인지 알아? 알아가고 싶단거야.


범생이 언니와 열심히 노는 동생의 대화입니다.
IP : 222.97.xxx.11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6.4 1:31 PM (220.93.xxx.35)

    ㅋㅋㅋㅋㅋㅋ저마다 생각들이 다 수긍이 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요.

  • 2. 오~~
    '18.6.4 1:32 PM (112.218.xxx.14)

    선물 준다는 친구가 물론 남자아이겠지요?
    선물 먼저 쓱하고 내밀수도 있는데 먼저 의향을 물어보니 꽤나 용기를 냈나 봅니다.

  • 3. .....
    '18.6.4 1:34 PM (221.157.xxx.127)

    동생이 인간관계 사회성은 더 좋을것 같긴하네요

  • 4. ..
    '18.6.4 1:34 P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

    아들 생일에 친구가 생일선물로 16천원짜리 샤프 선물해줘서...넘 고마워했더니..4일 뒤에 자기 생일에 24천원짜리 샤프해달라고 합디다.. 걍 사줬음요 ㅡㅡ;;;

  • 5. . .
    '18.6.4 1:35 PM (121.135.xxx.97)

    둘다 좋은 의견인데 뭐든 해보는편이 좋은거라
    동생의견이 어떠니? 라고 해주겠어요.

  • 6. 커피향기
    '18.6.4 1:35 PM (211.207.xxx.180) - 삭제된댓글

    동생이 얼마나 열심히 놀았는지는 모르지만
    사람 파악하는데 짱이네요...
    부럽습니다..

    전 중학교때나 지금이나 저런 생각 못했어요

  • 7. ..
    '18.6.4 1:37 P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

    아들 생일에 친구가 생일선물로 16천원짜리 샤프 선물해줘서...넘 고마워했더니..4일 뒤에 자기 생일에 24천원짜리 샤프해달라고 브랜드랑 색깔이랑 특정지어 말하더랍니다... 걍 사줬어요 ㅡㅡ;;

  • 8. 햇살
    '18.6.4 1:37 PM (223.62.xxx.5)

    동생 깊이있네요 ㅎㅎ

  • 9. 움....
    '18.6.4 1:37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여기선 동생칭찬이 많이 달릴것 같지만
    언니말도 일리가 있죠.
    상대가 맘을 준다고 다 받나요.
    내가 싫거나
    아니면 상대가 아무리 맘을 써줘도 내가 절대 아닌것 같으면 그냥 그대로 계속 받지 않고
    거절해주는게 오히려 좋은거죠. 끝없이 여지남기지 않는 것.

  • 10. 선물은
    '18.6.4 1:40 PM (222.97.xxx.110)

    반 여자 친구가 주는거구요
    저두 생각이 많아지네요^^

  • 11. ...
    '18.6.4 1:48 PM (175.223.xxx.59)

    동생이 사회생활을 더 잘할듯요.

  • 12. 음..
    '18.6.4 1:51 PM (110.70.xxx.219)

    근데
    첫째는 정말 그친구와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을수 있잖아요
    그런데
    선물받으면 양심상 아닌거죠
    그건 본인만이 결정할일 이라고 봐요
    저도 직장에서
    저랑 스타일이 안맞아 그냥 대면대면 하게 지내는데
    그쪽에선 제게 가까이 다가 오고 싶었던듯요
    저는 그냥 소소한 선물 준다길래
    계속 거절했었어요

  • 13. .........
    '18.6.4 2:04 PM (211.192.xxx.148)

    귀여워..

  • 14. 아~~
    '18.6.4 2:12 PM (220.123.xxx.111)

    전 몰랐네요.
    중3만도 못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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