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젖을 물어본 아이와 아닌 아이 성격 차이 있을까요?
아이 성격에 어떤 영향이라도 있을까 싶네요.
1. 차니맘
'18.6.4 11:21 AM (124.58.xxx.66)성격은.. 부모둘중 한명 닮아서 태어나요..~~성격은 타고나는거 같아요
2. 없습니다
'18.6.4 11:23 AM (223.33.xxx.212)자연분만이나 모유수유집착하고
자랑하는엄마들 어이없음
성격은유전이죠
양육과는 큰상관없다는게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입니다3. ~~
'18.6.4 11:24 AM (223.38.xxx.102)우리 아들이나 딸이나 다 별로 못물었는데
성격들 느긋하니 안정적이고 좋아요.4. 아무
'18.6.4 11:27 AM (14.32.xxx.47)상관없어요
5. 아닐걸요
'18.6.4 11:27 AM (61.106.xxx.177)부모의 애정이 애착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겁니다.
저는 엄마가 젖이 넘쳐날 정도여서 엄마 젖만 먹으며 컸지만 애착형성이 전혀 안됐어요.
엄마가 타고난 모성애가 부족한 분이셨거든요.
평소 사람이 사람을 낳는다는 것은 징그러운 일이다고 자주 말씀하셨고 손자가 태어나도 별로 예뻐하지 않는 걸 보니 역시 모성애 호르몬이 부족한 분이 틀림없었네요.6. 네버
'18.6.4 11:30 AM (124.59.xxx.247)절대없어요.
모유수유냐 분유수유냐 보다
엄마의 사랑이 아기에게 얼마나 전달되느냐의 차이뿐.7. ..
'18.6.4 11:33 AM (42.29.xxx.68)분유수유 했다고 엄마젖 못 물어보는 거 아니죠.
8. 승승
'18.6.4 11:35 AM (125.140.xxx.192)평소 사람이 사람을 낳는다는 것은 징그러운 일이다고 자주 말씀하셨고----->
이 말 너무하네요. 참...9. ㆍㆍㆍ
'18.6.4 11:36 AM (219.251.xxx.38)저 모유만 먹고 컸어요. 성질도 지랄맞고 엄마랑 사이 별로에요. 친모녀지간이지만 어릴때부터 어색했어요. 초등학생때부터 엄마랑 손잡고 다닌적도 없고요 생전 손잡거나 팔짱끼거나 하는 스킨쉽도 안합니다. 어색하고 불편해요. 모유먹은 기억이고뭐고.. 초등학생때부터 방치되있었고 엄마의 감정풀이 대상이되서 툭하면 맞고 언어폭력당하고자존감 상실했던기억밖에 없네요. 우리엄마는 결혼생활이
엄청 불행했는데 그 여파가 저한테 왔었죠. 그 스트레스를 저한테 풀었어요. 자식한테 분풀이 할거면 차라리 이혼을 할것이지. 모유수유가 중요한게 아니라 양육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10. 엄마가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18.6.4 11:38 AM (211.206.xxx.50)얼마나 아이에게 집중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젖을 줄 때는 세상에 아무도 없고
오직 엄마와 아이만 있는 듯 서로에게 집중해야 합니다.11. ...
'18.6.4 11:40 AM (203.63.xxx.161)젖을 먹이느냐 아니가 문제가 아니라 엄마가 얼만큼 건강한 정신으로 자식을 양육하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12. 연관
'18.6.4 11:40 AM (211.108.xxx.4)있지 왜 없어요
원숭이실험에서도 젖만 물리고 놀아주지 않은 새끼원숭ㅈ이랑 잘 놀아주고 젖을 안물린 원숭이 차이가 나타나는 연구결과가 있는데요
감싸며 젖물린 아기가 훨씬 애착형성에 도움되고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오죠
젖먹고 자랐는데 본인 성격 이상하다는 님
만약 젖이라도 안먹고 컸음 더 이상했을거란 생각 안들어요?13. 원숭이 실험은
'18.6.4 11:46 AM (61.106.xxx.177) - 삭제된댓글젖을 물리는 과정에 애정의 교감이 오가는 게 중요하다는 연구결과잖아요.
결국 젖만 물린다고 애착이 생기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14. 원숭이 실험
'18.6.4 11:49 AM (61.106.xxx.177)젖을 안물린 원숭이는 굶겨가며 실험한 모양이죠?
사람의 아기에게는 젖을 먹이나 분유를 먹이나 감싸 안은 자세로 먹이게 됩니다.
즉, 젖이나 분유나 먹이는 자세는 다를게 없다는 거네요.15. ..
'18.6.4 11:55 AM (183.96.xxx.129)아무상관 없어요
돌지나도록 모유먹인 지인아이 고등학생인데 중학교때부터 사고만 치고 다녀서 그집부모 속썩고 있어요16. ....
'18.6.4 11:56 AM (110.70.xxx.6)원숭이 실험 잘못알고 있는 것 아닌가요?
철사로 만든 어미는 우유병을 장착하고
포근한 담요로 만든 어미는 우유병이 없는 실험 아닌가요?
아기 원숭이는 철사어미한테서 우유만 먹고
바로 담요어미한테로 가 있는 실험 아닌가요?17. 잉???
'18.6.4 11:58 AM (222.119.xxx.207)연관
'18.6.4 11:40 AM (211.108.xxx.4)
있지 왜 없어요
원숭이실험에서도 젖만 물리고 놀아주지 않은 새끼원숭ㅈ이랑 잘 놀아주고 젖을 안물린 원숭이 차이가 나타나는 연구결과가 있는데요
감싸며 젖물린 아기가 훨씬 애착형성에 도움되고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오죠
젖먹고 자랐는데 본인 성격 이상하다는 님
만약 젖이라도 안먹고 컸음 더 이상했을거란 생각 안들어요?
============================================
그런 실험이 있었어요??
원숭이 헝겊 대리모와 철사 대리모 실험은 아는데 잘 놀아주고 안놀아주고 그런 실험도 있었나요??
앞에 얘기한 실험도 결론은 젖 먹이는 거랑 애착은 아무 상관없다는 게 결론인데
연관님이 보신 실험 뭐라고 검색하면 나오나요 좀 알려주세요. 처음 듣는 실험이라서요18. 잉???
'18.6.4 11:59 AM (222.119.xxx.207)저만 이상하게 느낀게 아니네요. 저분 실험 잘못 알고 계신 듯...
암튼 엄마 젖 물고 안 물고는 애착하고 아무 상관없습니다.19. ㆍㆍㆍㆍㆍ
'18.6.4 12:07 PM (219.251.xxx.38)모유수유는 애착과 상관없으니 모유수유 못했다고 자책하지 마시고 건강한 정신으로 양육하세요.
20. 전 두명을
'18.6.4 12:17 PM (223.62.xxx.32)두명을 키웠고 한명은 이박삼일후 퇴원해서 병원서 먹던 우유 달라고 울어서 그거때문에 모유를 조금만 먹였어요.
안나오니까 극렬 거부하더라구요. 신생아가.
그런데 성격도 약간 차갑고 부모에게 거리를 두는 성격이에요. 합리적인 편이구요.
스킨쉽도 좋아하지 않았고 노래불러주면 입을 때리고 도망가고 그랬어요. 근데 둘째는 순했고 모유 좋아했고 스킨쉽 좋아했고 성격이 달라요.
제가 보니까 모유를 좋아하는 그런 성격? 이 잇는거 아닌가 싶었어요
엄마가 먹여서 달라지는게 아니라 아기가 그런 성격인거죠.
모유랑은 상관도 없어요
모유 안먹인 애가 피부가 별로인가 싶었는데 다 키운 지금은 큰애 피부가 더 좋고 작은애는 멍게같아요.
키도 둘이 비슷하고
오히려 탄탄하고 이쁜건 타고나길 이쁘게 타고난 큰애구요.
모유는 먹이면 좋지만 미용상 일부러 안먹이거나 그런게 아니라면 크게 죄책감 느낄 아이템은 아닌거 같아요.
먹이면 좋지만 안 먹여도 나쁘지 않았어요.
먹인건 편했고 안먹이고 우유 먹인건 엄마말고 다른 사람이 수유 가능해서 좋았구요.
모두 품에 안고 먹이니 스킨쉽은 있을건데 뭔 상관이겠어요21. 저도
'18.6.4 12:23 PM (1.227.xxx.5)모유 돌반까지 먹이고 자연분만에 천기저귀에 쌀불려 고기 다져 이유식 요란하게 했는데요.
되도 안한 자연분만 부심 모유 수유 부심 웃겨요.
상황되면 하고 안되면 이 좋은 세상에 의술이며 식품영양학이 얼마나 발달했는데 그걸 가지고 집착이랍니까.
왕좌의 게임에 스타크 부인의 여동생 리사 아린은 일곱살이 된 아들에기도 젖을 물리고 앉았죠. 그 아들 천치고 잔인하기 그지 없는 성격으로 묘사되요. 모유가 애착관계에 좋다면 거참...
쓸데 없는데 집착 맙시다22. 저도
'18.6.4 12:26 PM (1.227.xxx.5)그리고 성격이나 애착의 정도도 유전 맞아요. 애 둘 똑같이 키웠는데 하난 성격적으로 아빠 판박이 하난 엄마 판박이구요.
큰애는 자는 애 하도 예뻐 안아주면 몸 비틀어 빠져나가 혼자자는 애였고 둘째는 초딩저학년 까지 엄마 살 만져야 자는 애예요. 자다가도 수시로 엄마 찾아 깨는 애였고요. 한 엄마가 낳아 똑같이 모유 먹여 키워도 전혀 다릅디다.23. ㅇㅇ
'18.6.4 12:28 PM (110.35.xxx.217) - 삭제된댓글그 유명한 원숭이 실험은 젖이 아니라 접촉이 더 중요하다는 것인데 결과를 거꾸로 알고 계신 분이 있네요. 젖 안주고 따뜻한 감촉 있는 천원숭이를 좋아함.
24. 저처럼
'18.6.4 12:30 PM (223.62.xxx.32)아이 둘을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건 행운인거 같네요.
그러지 않았다면 모유에 대한 죄책감이 있었을거 같은데 분유 모유 다해보니 아 엄마가 사랑하는게 가장 중요하구나 이렇게 알게 되니까요.25. ....
'18.6.4 12:37 PM (106.102.xxx.54)원숭이 실험 지못미.....이것으로 모유부심 자연분만 부심 부리며 엄마들에게 죄책감 심는 사람들은 성격도 못됐을 뿐 아니라 머리도 나쁘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26. 그러면
'18.6.4 12:46 PM (59.8.xxx.50) - 삭제된댓글엄마 젖먹고 자란 나는 따스한 사람이어야하고
우유병 물고 자란 울아들은 차가워야 하는데
반대네요27. 양
'18.6.4 1:09 PM (211.202.xxx.27) - 삭제된댓글엄마젖 안 먹고 자란 큰아들 생긴것도 박보검 닮았지만
박보검보다 더 온순하고 착해요 엄마젖 먹고 자란 울 둘째
아들 에휴~( 끝)28. 없다고봐요
'18.6.4 1:33 PM (125.134.xxx.108)엄마젖밖에 없던 시절
지금 50대 60대 70대 80대 어떤가요
전혀 상관없는걸로29. ㅁㅁㅁ
'18.6.4 1:51 PM (175.223.xxx.153)만약 차이가 있다면 분유 젖병을 권하고 싶네요 ㅎㅎㅎ 3년 먹은 저희 아이 성격 별로예요 ㅋ
30. 전^^
'18.6.4 10:33 PM (118.216.xxx.171)젖이 작아서,, 첫째는 완분, 둘째는 그래도 모유위주 분유 먹였는데요..
둘다 아직 어리긴하지만,,,
둘째가 저를 안는 폼이나 잠을 재울때나 등 ~( 제가 옆에 있다는 신호를 받을때죠^^) 안정감을 느끼고 수월하게 다뤄지더라구요...
뭐.. 더 커봐야 알죠^^
전 제 젖을 빨면 자는 아이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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