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터키 패캐지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이즈미르 힐튼호텔에서 일박을할때 나오면서 스카프를 두고 왔네요.
버스 떠나면서 얼마 안되어서 알게 되었기에 가이드하시는분께 말했더니 아마 분실물은 있을거라고 연락해본다고 하더니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는 남아있는 여행에 집중 하느라 정신없이 지나갔는데
집에 돌아와서 보니 딸이 선물로 준건데 아쉽네요.
그래서 그호텔에 메일을 보내서 다시 확인해주십사하고 혹시 분실물에 접수 됐는지 알아볼까 하는데 괜한 헛짓일까요?
또 있다면 착불로 받아야 되는데 그 비용이 많다면 포기하는것이 나을까요?
어디가서도 물건 잊어버리는일이 없었는데 나이가 드니 맨날 깜빡하고 허둥대고 이젠 멀리가는 여행도 끝인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