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낳아 보니까요
1. ..
'18.6.4 8:42 A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동감이요~~
2. ㅡㅡㅡ
'18.6.4 8:43 AM (122.35.xxx.170)쉽게 요령껏 해야죠
3. 나야나
'18.6.4 8:44 AM (59.7.xxx.89)초유는..그래도 먹이는게 좋지요~ 나머지는..동감~~
4. 또릿또릿
'18.6.4 8:45 AM (223.38.xxx.157)자연분만이 아이에게 더 좋다고 알고 있는데요
제 어머니가 우리 남매 제왕수술하시고
엄청 고생하셨다고 하셔서요...
아이만을 위한다면 자연분만 맞나요?
아직 미혼이지만 아이 두명 낳고 싶은 꿈이 있어서요;;;5. ㅁㅁ
'18.6.4 8:45 AM (222.118.xxx.71)저희애도 초딩이고 2살까지 완모했는데요
자연분만해도 몸에 아무 이상없고요 회복도 겁나빨랐음
모유가 더 편하지 않나요? 분유병 닦고 어쩌고 더 귀찮다던데..,그리고 그시기에 뭐 그리 돌아다닐일도 없고요 ㅎㅎ
천기저귀는 생각도 안해봤네요6. 원글
'18.6.4 8:46 AM (218.158.xxx.85)제왕절개로 아이 2까지는 가능해요.
어차피 주렁주렁 낳을 거 아니면 몸이 덜 상하는 제왕이 낫습니다.7. 뭘 먹이고 입히고
'18.6.4 8:46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한게 중요하지 않고
기르는자 정신상태가
애기들한테 제일 중요.
기르는자가 열받아 있으면
그 영향이 약한자한테 다 갑니다...
기분좋게 살자고요8. 아아아아
'18.6.4 8:46 AM (175.213.xxx.25)맞아요.
그깟 자연분만. 모유수유..이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는데..
그게 바로 엄마마음이 편하고 즐거워서 아이한테 짜증안내고. 항상 웃으면서 대하는 게 백 배는 더 중요하죠.
게다가 그깟 장난감들..전집들...진짜 아무 쓸 모 없는 거...9. ㅋㅋ
'18.6.4 8:46 AM (61.109.xxx.246)늦게 깨우치셨네요
저는 첫애 키우면서 깨닫고 둘째는 종이기저귀 채우고
모유도 5개월까지만 먹이고 이유식도 막 사먹였어요..ㅋ10. ^^
'18.6.4 8:51 AM (223.62.xxx.181)1. 저는 오히려 제왕절개 후유증으로 크게 고생하는 케이스를 많이 봐서, 어떤게 옳다는건 편을 못 들겠어요.
2. 빈혈 때문에 임신 때 철분제 먹던 여자가 굳이 모유수유 고집하는거 미련해 보여요. 모체의 영양상태가 좋아야 모유도 영양적으로 가치가 있지요. 산후 다이어트 하며 짜내는 모유보다, 분유가 더 나을수도 있어요.
3. 옳소
4. 옳소
이유식 한다고 전용 도마, 칼, 냄비 종류별 세트로 사들이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어차피 오래 팍팍 끓이는건데, 왜 그러나 몰라요.11. 다 동감
'18.6.4 8:51 AM (39.7.xxx.135)그냥 되는 대로 형편대로 하면 되는것이고
뭐가 좋거 나쁜게 아니니 고집피울거 없음12. ...
'18.6.4 8:53 AM (175.223.xxx.34)음..저도 둘키워봤는데..
전 모유수유는 권합니다.
큰아이는 분유했고 둘째 완모했는데..
모유가 훨씬 편해요.13. 원글
'18.6.4 8:54 AM (218.158.xxx.85)제가 모유로 길러본 결과. 주변에서 애 기르는 것은 전적으로 엄마 책임으로 인식하더라고요. 아빠의 역할이 없어요. 아빠가 밥도 주고 해야 정이 쌓일 텐데
내가 죽어라고 모유수유하고 낑낑거리는 동안 본인이 총각인줄 알더군요. 애를 엄마가 전담하니 본인 생활이 달라지지 않으니까요.14. .........
'18.6.4 8:56 AM (216.40.xxx.50)모유수유 하면 진짜 우울증 대박 심해져요.
독박으로 육아할수밖에 없게되고요.
분유수유 좋아요. 걍 종이기저귀 쓰고.15. ㅁㅁ
'18.6.4 8:57 AM (222.118.xxx.71)밤중수유할때 혹은 밤중 새벽 유축할때 항상 남편이 같이 일어나있는 정도만 되도 전 덜힘들더라고요. 그 외엔 모유가 훨씬 편하고 좋았어요
16. .....
'18.6.4 8:59 AM (122.34.xxx.61)맞아요..저따위꺼 강요하는 책들 제발 보지마세요..
17. ....
'18.6.4 9:04 AM (119.69.xxx.115)맞아요... 저희 조카보니 엄마신체구조상 어쩔 수 없이 제왕절개하고 초유도 한달 채 못 먹고.. 천기저귀 안 씀..... 뭐 할수없다고 다들 그랬는데..대신 아빠가 엄청 육아 같이 참여하고 밤기저귀 갈기.. 밤분유수유는 거의 아빠가 담당하고.. 양가 식구들 다 이뻐하고. . 엄청 성품 온화하고 공부도 전국단위로 최상위 .. 다들 주변 언니 친구들이 자연분만안했다.. 애 모유도 안 먹이고.. ㅉㅉ 천귀저귀 안쓴다고 ㅉㅉ 온갖걱정 다 해주고.. ㅡ.ㅡ 그냥 상황 안되면 어쩔 수 없는 거지... 뭐 엄마들 죽어나는데 어떻게 다 하고 사나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하고 아빠도 행복하고 덩달아 다른 가족들은 행복하고..
18. 분유가 챙길게 많긴한데
'18.6.4 9:16 AM (211.178.xxx.174)육아 분담하기엔 분유가 나아요.
아무데서나 수유하기 원치않는 사람들에게도..
밤중수유는 모유가 낫겠죠?
장.단점이 있네요.
내가 여자다..라는 사실을 그나마 덜 잊게 해주는게
그래도 분유수유인듯 해요.19. 출산
'18.6.4 9:17 AM (125.130.xxx.46)자연분만 제왕절개 두개다 해봤는데요 두개다 정말 헬이지만 제왕절개 강추입니다 밑에 지지근육손상이없어서 다행이라생각되네요 20대출산이면 자연분만이 압도적으로좋을텐데 30후반 이먄 제왕도 좋아요
20. ..
'18.6.4 9:21 AM (221.139.xxx.138)와~~~ 짝짝짝^^
50 후반을 달려가는 지나가던 이.21. 첫애
'18.6.4 9:22 AM (61.105.xxx.62)자연분만 둘째 역아라서 제왕절개로 낳은 비련의 아줌마인데요
첫애때 회음부 절개부분 염증와서 죽다 살았고 ㅠㅜ...둘째때는 임신성고혈압에 오로가 오래가서 ㅠㅜ...
허리통증땜에 병원도 다녔고 이래저래 출산하는건 여자가 망가지는 일입니다
시대가 좋아서 살아있는거지 제경우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벌써 죽었을 여자들 주변에 수두룩빽빽해요22. ..
'18.6.4 9:22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자기 주관 몸상태에 따래 맞게 하면 되겠지요.
한겨레 베이트리인가 거기 세 아이와 세상 배우기 코너의 글을 읽다 보면 그 아 짐 대단하다는 생각뿐.
가정에서 자연분만하고 모유수유만 몇 년하고 천 기저귀에 천 생리대.
와, 저렇게 살기도 쉽지 않겠다.23. ...
'18.6.4 9:23 AM (14.39.xxx.18)애둘에 주변에 이리 오지랍이면 흥부마누라는 교수자리는 하나 잡겠네요.
24. 동감.
'18.6.4 9:24 AM (121.128.xxx.145)응급으로 수술했지만. 꼭 자연분만 고집할 필요도
수술고집할 필요도 없어요.
수술후 훗배앓이도 만만찮게 아팠어요.
육아라는게 답이 없어요.
사람상대하는데 책대로 되지 않잖아요.
우리애들은 죽안먹는 애들이었는데.
이유식때문에 얼마나 스트레스받았는지...
고때고때 유연하게 대처하셔요25. ㅇㅇ
'18.6.4 9:27 AM (121.133.xxx.158)저도 애 하나는 제왕절개 하나는 자연분만 했는데
주변에 제왕절개 하라고 합니다
산모 몸 상태가 몸 상하는 정도가 달라요
개인차도 있겠지만 진짜 자연분만이 여자몸 많이 상하게 한단걸 깨달았어요
혹시 분만방식 차이땜에 아이에게 영향 끼칠까..뭐 이런 생각 하는분 있다면
우리집 경우는 제왕절개한 아이가 공부 더 잘하네요
친구란 계집애가 제왕절개하면 애 아이큐 떨어진단 덜떨어진 얘기 하더군요
자연분만에 모유수유가 제일 큰 부심인 애라 뭔 말만하면 제왕절개 분유먹인 엄마 자격없다 떠벌떠벌..
애들 좀 키워보니 엄마도 편하고 애도 편한게 최곱니다26. 근데
'18.6.4 9:28 AM (222.114.xxx.36)다 엄마 입장에서만 생각했네요. 각 환경에 따라 맞게하는게 좋겠지만 아기입장에서는 자연분만, 모유수유가 나은건 사실이죠.
27. 맞아요
'18.6.4 9:31 AM (175.116.xxx.169)제일 어리석은게 솔직히 모유수유.
모유가 분유보다 좋은 성분이 많은 만큼 그 엄마가 가진 모체의 안좋은 성분도 같이 온다는걸
아무도 말 안해주더라구요
인간은 모든 음식물 최종 축적자라 엄마가 그 나이되도록 어떤 섭생을 했느냐 하는게
아주 중요해요. 최종적으로 몸에 축적해 놨기 때문에 모유가 가진 면역좋다는 몇 성분을 흡수하려다
오히려 납이나 염증 성분, 기타 축적 화학물질을 분유보다 훨씬 많이 먹게 될 수도 있다는 연구를
봤어요
자연분만은 그래도 이해가 갑니다. 흔적없이 아물고 어찌보면 회복률도 훨씬 빠르구요
저희 집은 저만 모유 먹고 자랐고 오빠 언니들 전부 남양분유 먹고 컸는데
내가 제일 머리 나쁘고 제일 골골 거리네요
저 빼고 전부 스카이. 병원은 감기로도 다들 안갔음.28. 스타일
'18.6.4 9:33 AM (124.49.xxx.239)자기 스타일이 어떤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애 셋 자연분만, 24개월 완모 했어요.
큰애는 지금 중학생이구요..
원글님처럼 천기저귀도 썼고
쌀 불려서 이유식도 했구요~
자연분만은 저에게는 괜찮았어요.
셋다 8시간씩 진통하느라 힘들긴 했지만,
분만후 회복도 빠르고. 분만과정을 남편과 함께 했던것도 좋았구요.
남편이 뒤에서 등 쓸어줄때 함께 한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남편도 힘든과정을 거치고 아이가 나온다는 게 고맙고 감동적이었다고 했구요. 막 나온 아이를 남편이 안고 노래해주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모유수유도 저는 좋았어요. 깔끔하게 젖병씻고 정리하고 하는데 신경쓰지 않고 바로바로 수유할 수 있는 게 제 스타일에는 맞았거든요. 젖먹이는 동안 남편이 집안일을 도와서 독박육아 느낌은 없었어요. 오히려 그 시간동안 저는 쉴수 있어 좋았지요. 물론 첫애 수유할때는 처음이라 3개월까지 힘들기도 했었어요. 그 다음부터는 수월해서 한번도 분유수유 해야겠다는 생각은 안했어요. 그렇지만 사람마다 상황이 달라서 꼭 모유수유하라고는 말하지 않아요. 저희 자매들은 다 완모했지만 주변에서 완모한 친구는 거의 못봤어요. 그걸로 쓸데없는 자부심 가지지는 않지만, 엄마가 힘드니까 분유수유 해야된다는 말을 들으면 좀 반발심이 들긴 하더라구요.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기도 하고..모유수유 하며 가장 좋았던건 살이 잘 빠지는 것이었어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날씬해지던 그시절이 그리울때가 있어요.
그리고 독박육아는 모유수유 때문은 아닐때가 많아요.
오히려 수유기간 이후에 아이가 좀 크고 나니 남편이 슬그머니 발을 빼더라구요. 시기적으로 회사 일이 많아져서 그랬기도 했지만..애들은 걸어다니고 움직임도 많아지는 시기에 집안일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남편이 집에 있는 시간이 줄어드니까 이게 독박육아구나~싶었어요.
천기저귀는 첫애때 쓰고 둘째부터는 배변연습할때만 썼어요~ 종이기저귀가 10배는 편하고. 천기저귀는 빨래하고 개고 하는데 힘이 너무 들더라구요.
저는 제 몸 편하게 육아하는 스타일이라 거기에 맞춰서 육아방식들을 이용했어요.
사람들마다 다양한 방식이 있는데.. 뭐가 정답이라고 정해두는 것보다 찾아가는 게 맞는 것 같아요.29. 각자 알아서
'18.6.4 9:43 AM (223.62.xxx.199)모든 방법은 다름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모든 산모와 아이들의 상태도 다 다릅니다
고로 각자 상황에 맞게 선택하고
제 3자는 잔소리 혹는 지적질 혹은 나는 이랬다 이런 이야기 안하면 딱 좋을 듯 합니다30. ..
'18.6.4 9:54 AM (180.230.xxx.90)그러게요, 엄마 입장에서만 생각하셨네요.
모유,천기저귀,자연분만. 모두 아기에게 좋다는건 알잖아요.
힘들어서 그렇지.
힘들어 죽겠는거 알면서도 아이에게 좋다니까 하고 싶은게 엄마마음 인거고요.
상황에 맞게 조절해서 하는게 좋지요.31. ..
'18.6.4 9:59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124.49.xxx.239)이 베이비트리 세 아이와 글 쓰는 분,그분 아닌지요?
문체가 그런 것 같네요.ㅎㅎ.
자매들이란 표현도 그렇고.^^32. ㄴㄹㅎ
'18.6.4 10:01 AM (27.213.xxx.203)전 저 힘들어서 진통 전 선택제왕, 초유만 먹이고 완분했어요. 천 기저귀 생각도 안했구요. 아기 건강하게 잘 크고 있구요, 수유, 기저귀, 목욕, 재우기 기타 집안일 남편이 많이 도와줘서 행복한 육아 중이예요. 전 자연분만 하고 싶었는데 시어머니와 남편의 강력추천으로 제왕했어요. 잘 했다 생각해요.
33. ㄴㄹㅎ
'18.6.4 10:02 AM (27.213.xxx.203)이유식은 불 앞에서 저을 필요없이 도깨비 방망이로 갈아서 밥솥에 하면 편해요.
34. ㅇㅇㅇ
'18.6.4 10:04 A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저도 제왕절개 적극 추천하는데요
이쁜이수술 치질수술을 예방할수 있어서요
그런데 수술후 오로를 빼려고 의사샘 손이 들어가고
그런다면서요 의외의 복병이 있더라구요
오로 스스로 잘 나오게 하는 병원으로 가시길
적극 권함요35. ....
'18.6.4 10:12 AM (211.59.xxx.154)남편과 분담하기엔 분유수유가 낫긴 한데요.
어짜피 독박육아할 거라면 모유수유하는 것이 엄마 본인을 위해서도 훨씬 편해요.
분유 포트있으면 그나마 낫긴 하겠지만 일일히 물 온도 맞춰야 하고
먹이는 동안 안고 있어야 하고, 먹고 나서도 반드시 트림 해줘야 하고
먹이고 나서 바로 세척하고 열탕소독 해줘야 하고
(특히나 젖병은 젖병꼭지와는 다르게 바로 남은 분유 버리고 세척하지 않으면
세균이 어마어마하게 증식하죠.)
밤 중 수유 같은 경우 졸려 죽겠는데
한밤중에 일어나서 분유타고 먹이고 세척하는 게
곁에서 누가 도와주는 게 아니면 결코 쉬운 게 아니거든요.
외출이라도 하게 되면 요새는 그나마 액상 분유가 많이 나와서 편하긴 한데
예전엔 보온병에 휴대용 분유 케이스에 젖병에 준비해야할 짐이 한 둘이 아니었어요.
그에 반해 모유수유는 세척, 소독에서도 자유롭고
외출시에도 별달리 짐이 필요하지 않고
밤 중 수유도 그냥 누워서 젖 물리면 끝이라
경우에 따라서는 엄마가 더 편할 수도 있어요.
실제로 모유수유하다가 회사 복직 등으로 인해서 혼합수유하게 되는 경우
엄마들이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게 저런 점이더군요36. ..
'18.6.4 10:15 AM (61.74.xxx.219)백프로 공감
다 지나고 보면 별 일 아닌데 그땐 안하면 큰 일 나는거 같죠 ㅎㅎㅎ37. 아주
'18.6.4 10:16 AM (39.7.xxx.62)몸 회복성이 아주 좋지않으면 제왕이나아요
원글님글을 꼭 예비산모들이보기를요 ㆍ
그놈의 모유수유 자연분만 ㆍ낳자마자 그 두개의. 이데올로기가
여자를 젖소수준으로 만들고 엄마만육아하게만들고 나아가 나는누구인가ㆍㆍ산후우울증시달리게하죠
몸 시간 마음 다되는데 구지 모유수유안할이유는없지만
힘든데 구지하지마세요
육아독박쓰지마시고 행복한아이키우세요
남의 아가 피카부만해줘도 울다웃어요38. 동감이요
'18.6.4 10:32 AM (45.72.xxx.130)그리고 육아서 작작보고 그시간에 잠이나 자라는..
몇개월에 뭐하고 뭐 먹이고 이딴거에 얽매여서 스트레스 받지말아요. 최대한 내 몸편하게 키워요. 요즘 육아서들 엄마 죄책감 조장하는 1등공신..애어릴땐 쓰잘데기 없어요.
제왕절개(산통 다 하고 수술했는데 처음부터 수술안한게 천추의 한)한거랑 모유수유5개월만 한거 젤 잘한거 같음. 물론 모유수유가 더 편하고 좋은사람은 계속 하세요. 근데 난 그 젖부는거랑 수유자세땜에 허리어깨 끊어지는거 애 잠시도 누구한테 못맡기는거 땜에 우울증 대박이어서 분유로 바꾼거 후회안해요.39. ㅡㅡ
'18.6.4 10:34 AM (182.214.xxx.181) - 삭제된댓글저는 형부가 산부인과 의사인데
언니도 저도 산택 제왕 했어요.
언니는 3명 제왕 했구요...
저도 딸 한테 제왕권할것 같아요...^^;;
위에 글들 모두 공감해요...
이렇게 키우나 저렇게 키우나 다 똑같이 잘자라는것
같아요^^40. ㅡㅡ
'18.6.4 10:35 AM (182.214.xxx.181)저는형부가 산부인과 의사인데
언니도 저도 선택 제왕 했어요.
언니는 3명 제왕 했구요...
저도 딸 한테 제왕권할것 같아요...^^;;
위에 글들 모두 공감해요...
이렇게 키우나 저렇게 키우나 다 똑같이 잘자라는것
같아요^41. ㅡㅡ
'18.6.4 10:38 AM (182.214.xxx.181)저는 아예 처음부터 선택 제왕 결정해서
내진 자체를 안해 봤구요..(그게 제일 좋음)
그리고 초유먹이고 분유 수유해서..
남편이랑 돌아가면서 밤에 아이 재우고 돌봤어요.
그래서 산후 우울증 없이 아이 편하게 케어하고
키우긴 했어요~~42. 전
'18.6.4 11:05 AM (116.37.xxx.174)제왕절개 했는데 그건 그거대로 몸에 안좋은거예요
살을 10센치가량 찢고 개복하는데 좋을리가요
장기유착 아무리 방지한다 해도 조심스러운거 사실이고요
어쨌든 자연분만/제왕절개 뭐든 하나로 고집할 게 아니고 상황에 맞게 하면 되는 것이고, 둘다 목숨담보로 하는 위험하고 고통스러운 과정이예요
모유수유는 정착되기까지 고통이 있었지만 괜찮았어요
천기저귀는 아예 쓸 생각도 안했네요 ㅎㅎ43. 7548
'18.6.4 11:11 AM (211.36.xxx.19)공감합니다
첫째 초딩 4, 자연분만, 천기저귀,모유 수유 후 6개월부터 분유, 이유식 사서 먹였구요
둘째 6개월, 자연분만,종이기저귀,분유수유, 이유식 사서 먹여요
결론
둘째가 훨씬 편해요. 분유수유하니 남편을 수유에 참여시킬 수 있고 육아가 어떤건지 배워나가요. 모유수유는 엄마 전담이라는 인식이 강해선지 남편이 나몰라라 하더걸요.
종이기저귀 첫째 키우던 10년 전에 비해 좋은거 엄청 많아요. 이거저거 사서 써보기 좋고 질리지 않고요.
저는 솜씨가 없어서 이유식 만들면서 스트레스 받느니 아예 사서 먹여요. 매우 잘 먹먹어요.
자연분만은 유도분만은 절대 비추요. 하지만 자연진통으로 분만한다면 괜찮을 것 같네요. 둘째를 진통 1시간만에, 극강의 고통은 15분만에 자연분만해서 낳았는데 이런 정도의 고통이면 셋도 낳겠다 생각했어요. 출산 후 당일 걸어다녀요~~
ㅎㅎㅎ 그리고 육아서보면서 곧이곧대로 키우던 첫째와 달리 내 방식으로 애한테 맞게 키우는 둘째가 훨씬 마음이 편하고 좋아요.44. ,,,
'18.6.4 3:01 PM (121.167.xxx.212)요샌 분유회사에서 이유식도 팩에 넣어 잘 나와요.
뚜껑만 열고 수저 안 먹여도 되고 치약 같이 튜브식이라
입에다 한번 먹을만큼 쭉 짜 주면 돼요.
예전보다 돈이 더 들어서 그렇지 편하긴 편해요.
분유도 액상 분유를 입구에 젖꼭지만 끼워서 먹이면 돼요.45. 엄마편한대로
'18.6.4 3:13 PM (210.220.xxx.245)제가 모유수유를 했는데 게을러서 모유수유를 택했고 아이가 아플때 모유를 먹어서 그것도 편했고 82에서 선배맘님들께서 그순간은 다시 오지않는다하고 생각보다 짧다고 하셨는데 아이가 자라니 진짜 저렇게 붙어있는 시간이 이젠 점점 줄어들어가네요
천기저귀도 전 게울러서 아기사랑 세탁기 사서 썼어요
환경을 아끼는 사람도 아닌데 순식간에 쓰레기봉투가 꽉차는데 그거 보고있으니 답답해져서 그냥 천기저귀 썼는데 하루일과를 좀 잡아먹긴했어도 잘했다 잘못했다 뭐 이런 생각도 없었어요
이유식은 아이가 모유를 길게 먹는 관계로 그것도 막 신경써서 하지는 않았고 그냥 대충대충 편하게 했던것같아요.
지나놓고보니 저 편한대로 한건데 그거에 대해선 스트레스는 없었던것같네요46. 1번은
'18.6.4 3:25 PM (61.84.xxx.134)틀렸어요.
제왕절개보다 자연분만이 여자몸에 좋아요.
몸에 칼 대는게 뭐가 좋다는건지??
그리고 애 둘 정도 밑으로 낳는다고 문제 생기지 않아요.
근육 다 돌아옵니다.47. 마른여자
'18.6.5 12:33 AM (49.174.xxx.174)윗님 ~맞아여
자연분만이좋지 왠제왕절개??
내친구들 제왕절개한애들 일주일은 병원에서 잘먹지도 잘움직이지도 못하고 아프다고힘들어하더만
전 딸아들 다 자연분만 했지만 하루만에 잘걸어다니고 회복력도 빨라고 물론 회음부는아프지요
다시 낳을일은 없지만 예전으로돌아가도 자연분만 할꺼에요몸에흉터있는게 뭐가좋아요
제왕은애기낳을때 불순물도 다못빼고 전 그때도말랐지만 젖도 금방금방 터질듯불어 모유수유도 둘다편하게했고 젖만 물려주면 쌔근쌔근 잘잤어요 나도 젖물린채 잠잘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