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살아야 할 이유가 무엇이 있을까요
아이들도 독립하고 하던일도 나이가 드니 더 이상 일자리가 없고
그리 배우러 여기저기 안 다녀본곳 없는데 그것도 시들하고
더 이상 살아서 뭐해 이런 생각이 자주 드네요
며칠 방콕하고 있으니 갱년기증상으로 땀이 비오듯 하다가
잠도 못 자고 밤새우는 날도 자주있고
길가 편의점에서 술판 벌이는 노인들이 이해가 되는거 같아요
텃밭농사라도 지어볼까
손해보더라도 국수장사라도 해 볼까
오만가지 생각에 잠이 더 안 오네요
1. ㅡㅡㅡ
'18.6.4 2:53 AM (122.35.xxx.170)국수장사 해보세요.
님 같은 분은 몸을 움직여야 활력을 얻는 체질 같아요.
태어났으니까 사는 거지 대단한 사명을 갖고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살아갈 이유를 스스로 만들고 거기에 가치를 부여하는 거죠.2. ..
'18.6.4 2:54 A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전 애들 빨리 커서 신경 안 써도 되는게 소원인데...
3. ....
'18.6.4 2:55 AM (175.211.xxx.84)부모님이 건강히 잘 지내시는 것 만으로 자녀들은 힘을 얻기도 합니다.
사회 생활을 할 때 부모님을 생각하며 버텨낼 때도 꽤 있구요.
전 제가 사랑하는 엄마가 이 세상을 떠난 이후엔 어떻게 살까 싶어져요.
그러니 지금껏 열심히 살아온 원글님 자신에게 잘 대해주시며 남은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요? :)4. 원글님 글에
'18.6.4 6:02 AM (58.143.xxx.127)비슷한 생각해본 적 있어요. 바삐 움직이시고 작은
성취감이라도 있어야 살아질 분인거죠.
동대문 종합상가 건너편에 완판생국수집
있는데 방앗간에서 빻아온다나? 여튼 잘 되는 편이예요.
연구해 함 해보세요.5. ㅎㅎ
'18.6.4 8:37 AM (175.123.xxx.2)저도 그래요.애들 다 키우고 늙어가는 50되니 더 살아야 무엇하나 싶어요.젊을때 가는 것도 괜찮은듯. 늙은 여자들 보면 슬퍼져요.ㅠㅠ
6. ...
'18.6.4 8:43 AM (220.77.xxx.95)저는 40인데 그런 생각자주해요.
그리고 얘들만 독립되면.
그 무엇에서라도 홀가분하겠다 생각과.
죽음이 또 나쁘다고 생각들지도 않구요.
사는게 어쩌면 더 고행이라고도 생각들구요.
얘들이 완전히 부모없이도 단단해졌을때.
죽음이라는것은 저는 언제든지 와도 담담히 자연스럽게 고맙게 받을들일꺼같아요.7. 서로도우며
'18.6.4 8:59 AM (125.182.xxx.27)재미나게 살아야죠 이좋은세상
맘맞는사람이랑 즐거이 지내보셔요 홧팅임다8. 이 좋은 세상이라고
'18.6.4 10:50 AM (120.142.xxx.32)생각하시는 분들은 구체적으로 어떨때 느끼시나요?
저도 좀 따라 해보게요..9. ㅇㅇㅇㅇㅇㅇㅇㅇ
'18.7.17 3:25 AM (79.184.xxx.2)돈에 기준을 맞추지 말고 그냥 일을 해보세요 가족 보다 손님들이 주는 칭찬이 살 맛 나게 합니다 소명으로 자식 키웠고 이제 나이 50 넘었으니 내 인생 시작해야죠 혼자 있으면 오만가지 생각이 나를 힘들게 합니다 소소하게 잘 사는 사람 많앙 그 노인들 처럼 그렇게 사는 것이 맞는 사람은 그렇게 살고 난 그런 것 싫다 하면 일하시면 재미있어요 남들이 고생으로 보여도 저는 즐겁고 행복합니다 50평 아파트가 감옥입니다 쇼핑은 더 힘들어요 그냥 일 할 때가 행복해요
10. 자살은
'18.7.17 3:35 AM (79.184.xxx.2)살인입니다 자괴감 학대입니다 자기 자신을 학대하면 안됩니다 방임이 학대입니다 어서 일어나게 하셔야합니다 가난한 약자를 위한 일을 해보세요 그들을 위해 평생을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성주 소성리에는 아직까지 계속 천막농성하고 있습니다 잘 수 있고 먹을 수 있습니다 가서 봉사해보세요 꽃은 바위틈에서도 도로가에서도 자랍니다 생명은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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