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lg전자 주식 궁금증

주알못 조회수 : 3,076
작성일 : 2018-06-03 22:50:00
한 번도 주식거래 안해봤어요.
매일 눈으로만 샀다 팔았다 하는데
도대체lg전자는 왜이리 힘을 못 쓰나요?
삼전보다 너무 처져보여 괜히 짜증나요.
알려주실분~^^
IP : 180.66.xxx.1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8.6.3 10:56 PM (211.221.xxx.6)

    반도체와 무선사업...이 크죠

    가전은 아무리 불매해봤자 삼성 매출의 5프로 정도

  • 2. ㅇㅇ
    '18.6.3 11:01 PM (118.33.xxx.198)

    가전, TV쪽 이익은 매우 좋은데 MC부문 즉 스마트폰이 아직도 계속 적자라 그래요. 게다가 계속 이슈가 되었던 전장(전기차 장비) 부문의 오스트리아 업체 인수가 확정되어 단기 모멘텀더 소멸되었고요.

    주식은 6개월 선행입니다. 향후 2분기내에 lg전자 이익이 더 늘 가능성보다는 스마트폰 부문 우려와 LCD TV가격인하와 같이 잘 나가는 가전,TV쪽의 이익에 대한 우려가 있어서 11만원 초반 고점찍고 월봉, 주봉 다 추세가 꺽였습니다.

    따라서, 왠만함 호재성 모멘텀 없이는 단기적으로 추세가 상방으로 턴해서 오르기 쉽지 않아보여요.

    물론 LG전자가 가전쪽에서 스타일러, 청소기, 올레드 TV같이 혁신해온 역량을 감안해서 2-3년 중장기적으로 투자하겠다면 추세적 저점의 끝을 가늠해보고 진입해도 되겠지만, 17년초 48천원대에서 두배정도 상승했으니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 3. 음...
    '18.6.3 11:05 PM (42.3.xxx.245)

    이번 엘지모발폰 잘만들었다고 하네요. 거기다 방탄이 광고모델.
    미국도 방탄애들이 모델로 나온데요. 아마 방탄 모델덕을 보지않을까 싶네요.

  • 4. ㅇㅇ
    '18.6.3 11:09 PM (118.33.xxx.198)

    그리고 주식은 무엇보다 거시경제의 영향을 잘 판단해야합니다. 미국 금리인상으로 시장의 돈이 마르기 시작하고 주식쪽 돈이 채권이나 상품시장으로 넘어가는 임계점을 지나는 순간 작년부터 상승했던 축제의 장은 끝나고 대세하락입니다. 어쩌면 지금이 대세상승의 끝자락일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2월부터 줄곧 주식시장에서 조금씩 발빼고 있어요.
    초보시라면 지금은 주식할 타이밍으로는 적절하지 않아보입니다. 아무리 잘난 기업도 대세하락 장에서는 힘을 못씁니다.

    참고로 미국 장단기금리 스프레드 를 잘 관찰하시면 주식시장 대세하락의 위험신호를 파악하기 쉽습니다. 장단기 금리차가 점점 좁아지는 것이 위험신호고 그것이 역전된다면 완전한 경고 시그널로 주식시장 발 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 5. 1달전
    '18.6.3 11:15 PM (14.45.xxx.221)

    팔아버렸어야 했는데.
    이리도 찌질이 주식 진짜 짱나요.
    8년째 들고 있음.요번에 올랐을때 욕심부렸던게 화근.
    앞으로 5년은 들고 있어야 될듯.아~~~짱나요

  • 6. ㅇㅇ
    '18.6.3 11:17 PM (118.33.xxx.198)

    42.3//

    미국 최대 통신업체인 AT&T가 lcd패널쓴 G7 안판다 그래서 LG가 부랴부랴 OLED패널 쓴 V30에 G7기능을 담은 V35를 미국시장에 국한해 내놓기로 했습니다.

    미국시장에서 중국 ZTE철수라는 호재가 있긴 하지만 LG가 임기응변식 신상품 동시출시가 효과가 있을지 자기 상품점유율을 자기의 신상품이 파먹는 Carnivalization만 일어날지 두고봐야합니다.

    주가는 그런 우려를 선반영해서 최근 고점찍고 폭락한 거에요. 주식은 대충 감과 기대만으로 하기에는 피흘리는 전쟁터입니다. 공부 많이 하시고 충분히 싸다고 판단되는 가격과 우호적 시장환경 속에 진입하셔야합니다.

  • 7. ㅇㅇ님
    '18.6.3 11:17 PM (223.62.xxx.100)

    많이 배우고 갑니다.

  • 8. 대북주
    '18.6.3 11:21 PM (116.34.xxx.245)

    ㅇㅇ님 저도 초보라 묻어서 질문드려요. 미국 장단기 스프레드 금리차에 관심가지라는 말씀과 시그널이 오고있으니 조금씩 빼라고 하셨는데
    경협주나 대북주는 중장기로 보고 들어가는 타이밍 아닌가요?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이라더니 제가 작년에 철도주 쬐끔 산게 많이 올랐어요. 다들 아시는 그건데요..ㅎㅎ 정말 조금 사서..ㅎ 근데 이걸 팔아야 할지 아니면 좀 더 사면서 들어갈지 고민이에요.

  • 9. ㅇㅇ
    '18.6.3 11:29 PM (118.33.xxx.198)

    116.34//

    작년에 철도주사서 이익본것 축하드려요. 다만 그게 기술적으로 잘해서라기 보다는 초심자의 행운인 것 아시죠?^^

    테마 열풍에 의해서 오른 끝을 누가 알겠습니까?

    다만 주가는 결국 기업의 이익창출능력으로 수렴하는 것이 확실하고 대북 경협주가 북한 이슈로 인해서 이익을 제대로 창출할 수 있는게 1-2년내에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주식은 꿈을 먹고 산다고 해요. 그 꿈이 박살나거나 그 꿈이 재미없어지면 즉 북한과 종전선언하고 대북 경협 협상에 의해 로드맵이 현실화되는 순간 단기적으로 실현되기 어려운 일임을 깨닫고 폭락해서 원점으로 되돌림이 생길겁니다. 보통 재료소멸이라 그러죠. 제 생각에는 당분간 추가적인 폭등이 있을수도 있지만 주식은 그런 행운에 기대서 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 것 처럼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시장의 돈이 계속 마르고 있다는 것 즉 시장에 많이 풀린 돈의 힘에 의해서 만들어진 대세상승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 10. 와아
    '18.6.3 11:36 PM (180.66.xxx.19)

    감사합니다. 뭐하나 쉬운게 없군요.
    이러니 개미들 코묻은 돈 털리기 십상이네요ㅠ

  • 11. 조언 감사합니다.
    '18.6.3 11:43 PM (116.34.xxx.245)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공부를 한다고 하지만 한없이 부족함을 느낌니다.

  • 12. 간단하게
    '18.6.3 11:47 PM (210.2.xxx.75)

    삼성전자랑 LG전자 두 회사의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한 번 비교해보세요....


    주부들이야 주로 가전제품 쓰니 LG가 짱이야 ! 하시겠지만...

    삼성전자하고 LG전자는 솔직히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삼성전자 1년 영업이익이 LG전자 1년 매출액이니까요.

  • 13. 윌리
    '18.6.4 12:58 AM (222.234.xxx.117)

    주식투자 관련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4. 글쎄요
    '18.6.4 1:08 AM (180.7.xxx.157)

    앞으로 엄청 대북주를 비롯해서 오를거예요
    주식갑부 엄청 나올 겁니다
    시간 지난뒤에 이 글 봐보세요
    이번 612이후로 시장 판도가 달라질겁니다

  • 15. 감사합나다
    '18.6.4 11:20 PM (39.7.xxx.192)

    다들 심도있는 의견들감사해요

  • 16. 감사합나다
    '18.6.4 11:21 PM (39.7.xxx.192)

    엘전은 이미3배올랐어요4만원도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4145 친구에게 든 장기보험이 있는데요 6 퍼니 2018/06/18 1,221
824144 아기 주려고 콩비지 했는데요 2 콩비지 2018/06/18 993
824143 탁현민, 벌금 70만원(1보) 16 …… 2018/06/18 4,767
824142 새로 산 샌들 때문에 발등이 까입니다. 방법 없을까요? 6 ... 2018/06/18 1,870
824141 자기 자신을 개그 소재로 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23 dma 2018/06/18 2,988
824140 만 6살 아이한테 약한 안면마비가 왔어요.. 10 ... 2018/06/18 2,937
824139 정신과쪽 도움 요청합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9 푸른하늘 2018/06/18 2,402
824138 다이소 핸드용 씰리콘 질이 괜찮나요? .. 2018/06/18 561
824137 이사를 하고 마음이 달라졌어요 5 어흥 2018/06/18 3,083
824136 15살차이 남자가 들이대는것.. 10 에구 2018/06/18 5,207
824135 약사분 게시면 약 하나만 봐주세요ㅜ 8 5학년아이 .. 2018/06/18 1,336
824134 세살차이 남매ㅠㅠ 8 비니유 2018/06/18 2,411
824133 감자요리 중 4 2018/06/18 1,715
824132 절운동 108배 오래 하신 분 계세요? 기미와 주름 사라지나요?.. 37 기쁨 2018/06/18 9,687
824131 추미애, 돈 안받는 정치인 71 ㅇㅇ 2018/06/18 3,517
824130 침대프레임보다 매트리스가 10센티 작은데 괜찮을까요 7 머리아파요 2018/06/18 3,070
824129 신차 장기렌트카와 차량 리스회사. 어떻게 다른건가요? 3 ... 2018/06/18 1,141
824128 정부 광견병 예방접종 기간, 4월 뿐인가요? 6 .. 2018/06/18 604
824127 파키스탄 남자들이 한국 여자를 잘 잡아요 41 외노자 2018/06/18 30,663
824126 출렁다리 추천해주세요 4 모모 2018/06/18 1,267
824125 건나물이 영양이 있을까요.. 4 2018/06/18 1,956
824124 영화 제목 알고 싶어요. 6 샬롯 2018/06/18 938
824123 베스트에 또 추관련 도배네요.. 1 2018/06/18 620
824122 추미애 "박수칠 때 떠나는게 맞다" 당대표 재.. 34 …… 2018/06/18 6,279
824121 자동차보험 다이렉트랑 지인한테 하는거랑 차이가 많이날까요? 6 궁금해요 2018/06/18 1,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