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들 돌아가시면 슬프고 아쉽고 그럴까요.

그래도 조회수 : 3,736
작성일 : 2018-06-03 22:46:13
자식손주들 모두 다 당신이 컨트롤 하시려는 제왕 시아버지
단순 무식한 욕심쟁이 시어머니
개인주의 사회성제로 분노조절 장애 친정아버지
공주병에 오버 눈물연기 욕심쟁이 친정어머니

그냥 무조건 안보고 안듣고 살고 싶은데, 솔직히 말해서 안계시면 내 인생이 참 평화로울거 같습니다.
IP : 24.199.xxx.18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8.6.3 10:47 PM (124.122.xxx.97)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가 절대 아닙니다

  • 2. ㅇㅇ
    '18.6.3 10:50 PM (125.178.xxx.212)

    당신들 성질대로 하고픈대로 살다 가셨는데 내가 뭐 그리 슬프고 아쉽겠어요..
    그냥 담담할뿐...

  • 3. dd
    '18.6.3 10:51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전 돌아가실때랑 입관할때 그리고 장례끝나고
    일주일정도 기력빠지고 슬펐고 그뒤론 무덤덤해지더군요
    8월이 일년되는데 저희 아버지도 독불장군스타일이라서
    그런건지 그다지 아쉽다거나 그렇진 않아요

  • 4. ....
    '18.6.3 10:56 PM (122.43.xxx.247)

    사이 안좋아도 돌아가시면 많이 울고 후회한다고 하던데,
    생각만큼 슬프지 않고 울음도 안나와 나는 이상한 사람인가 당황...

  • 5. ㅇㅇ
    '18.6.3 11:03 PM (218.152.xxx.112)

    전 상상도 못하겠네요.

  • 6. ㅈㄷㄴㄱ
    '18.6.3 11:05 PM (220.120.xxx.169) - 삭제된댓글

    엄청 울어 눈이 시뻘게지고 퉁퉁부었어요
    왜 이리 눈물이 나는걸까 곰곰 생각해보니 부모 잘못만나
    평생 기죽고 눈치보고 고통스럽게 살아온게 속상하고 억울해서 흘린 눈물이더라구요
    평생 대꼬챙이같이 마르고 체중변화 없는데 부모님 돌아가시고 바로 2킬로나 늘었어요. 못살게 구는사람이 없으니 맘이 편해서..

  • 7.
    '18.6.3 11:19 PM (110.11.xxx.130) - 삭제된댓글

    아들만 좋아해 항상 차별 대우받고 무조건 하지말라고 기죽이고 눈치보면서 커서 돌아가셔도 그렇게 슬프진 않을거 같단 생각들었네요. 이젠 귀막고 하고싶은거 할려구요.

  • 8. ㅇㅇ
    '18.6.3 11:37 PM (218.38.xxx.15)

    휴.....전 가끔 상상해보는데... 못살꺼같아요...
    울엄마 울아빠 없이....

  • 9. 오년 지남
    '18.6.4 12:18 AM (175.123.xxx.211)

    아직도 돌아가실때랑 투병하실때 생각하면 마음이 시려와요
    일부러 생각안할때가 많은데 너무 행복한날 많이 그리워요
    나 행복하게 사는가 제일 많이 가뻐해주실 아빠라서.
    저희 아버지는 다정하셨네요.

  • 10. 쌤님
    '18.6.4 12:36 AM (118.219.xxx.2)

    저두요..투병하실때...생각하면 마음이 저려요.저희 아버지도 너무 인자하시고..큰 산이셨는데....너무 보고 싶어요.엄마도 너무 간절합니다

  • 11. 쌤님
    '18.6.4 12:37 AM (118.219.xxx.2)

    살아계실때..잘 하세요.부모님은 기다리지 않더라구요.정말로........

  • 12. ....
    '18.6.4 12:50 AM (58.238.xxx.221)

    저도 비슷한 심정이에요..
    시부모 없는 사람이 세상 부러울 정도..

    친정부모야 눈물정도는 나오겠지만 돌아가셔도 아쉬울게 없네요.
    내편인적 없는 사람들이라...
    지금도 그닥 존재감이 없어요. 있으나 마나한..

  • 13. mom
    '18.6.4 10:27 AM (1.241.xxx.79)

    부모의 사랑도 받은 만큼 돌려드리게 되더군요.
    눈물도 받은 사랑 만큼 흘리게 되고~~~^^
    아~~~여기 돌아가신 부모님 보고 싶다고 눈물 지으신 분들
    부럽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사랑은 부모님이 주시는 사랑
    인거 같습니다.

  • 14. 그게
    '18.6.4 4:42 PM (59.8.xxx.50) - 삭제된댓글

    나이가 붕요해요
    자식나이 50전에 부모가 돌아가시면 부모 생각이 가끔 날거구요
    50정도되면 자식들도 부모가 없어도 괜찮아요
    그리고젊어서 일찍 돌아가신분들이 영원히 기억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060 옥수수콘이랑 올리브 얼려놔도 되나요? 1 ㅓㅓ 2018/07/11 485
831059 무설탕캔디가 변비에 효과 있네요. 3 ㅇㅇㅇ 2018/07/11 1,312
831058 미스터션샤인, 유진의 사랑 2 애신 2018/07/11 2,165
831057 아이들 재능발견하기.. 1 ... 2018/07/11 724
831056 바이타믹스를 구입을 했는데요.제조년월일을 알수가 없다고 하네요 5 .. 2018/07/11 1,250
831055 병원에올때마다 사람들이 다 불쌍해보여요. 14 ㅇㅇ 2018/07/11 2,897
831054 양한마리가 중요하냐 아버지가 중요하냐...저의 도덕에 대한 관점.. 7 tree1 2018/07/11 1,658
831053 탈모 판시딜 효과있나요? 3 조언좀 2018/07/11 3,178
831052 역류성식도염은 병원 어디로 가요? 7 아픔 2018/07/11 3,290
831051 오늘 습도 대박이네요 8 와우 2018/07/11 2,726
831050 전해철 의원 2018 반부패 청렴대상 수상, 국회 헌정대상 우수.. 24 ㅇㅇ 2018/07/11 913
831049 어떤 직업이 제일 좋아 보이세요? 9 직업 2018/07/11 2,678
831048 문재인 대통령을 극진히 예우하는 인도 모디 총리 6 뉴스프로 2018/07/11 1,748
831047 매순간 무언가에 몰입해 있던 삶-잉그리드 버그만 18 tree1 2018/07/11 3,275
831046 교사에게 차별과 막말로 받은 상처 15 ... 2018/07/11 1,971
831045 초1여아 사교육 봐주세요 5 사교육 2018/07/11 1,587
831044 국민연금 고민 13 ~~ 2018/07/11 2,914
831043 개고기 개농장에서 요번에 구조 된 리트리버들/ 서양견들도 먹히고.. 5 불행한 리트.. 2018/07/11 1,280
831042 영등포 롯데 영업하죠? 1 ........ 2018/07/11 799
831041 기독교분들 질문이요 6 신실하신 2018/07/11 647
831040 박원순 시장님 너무 하세요... 29 여름 2018/07/11 3,977
831039 도와주세요^^ 실리콘물병 4 음음 2018/07/11 905
831038 북한 참2 6 2018/07/11 844
831037 [펌] 동굴소년 전원 생환, 그뒤엔 코치의 명상 리더십 6 zzz 2018/07/11 2,429
831036 꿈자리가 안좋으면 외출 안하시나요? 15 :)) 2018/07/11 3,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