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전에
알게된인연입니다
첨에는 지금같지는 않은 평범한 동생이었는데
어느순간 너무너무 예민하고 주변친한사람 험담에
없는말 지어내고 자기맘에 안드는사람
모임에서 빼버리고 암튼 십년전과 다른사람같아요
그동안 차곡차곡 쌓인게 많이 있어
인간적으로 가깝게 지내고 싶지않아
모임에서만 만나며 지내왔는데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요 다들 생각이 있으니...
본인만 먼저 만나자고 해야하냐며
삐졌어요 자기 우울증 있는거 모르냐 나한테만 다들 왜이러냐
카톡방에서 나가버렸어요
이번이 세번째네요
아무도 다시 그방에 부르지않았어요
그게 두달전인데
내일 다른모임에서 볼일이 있습니디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다른사람들도 아무도 연락 안했대요
아무일없듯 대해야되는건지 참 모르겠네요
안보고 살면 좋겠어요
아무것도 아닌일로 혼자 삐지고 오해하고 힘들거든요....
내일 어떻게할까요
우울증 있는사람은 주변사람이 그저 봐주기만 해야되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아픈사람을 어디까지 이해해줘야하나요
Dididodo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18-06-03 20:14:38
IP : 110.70.xxx.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큰 물탱크가
'18.6.3 8:55 PM (221.141.xxx.150)깨진 채울수 없는
그냥 멀리하세요
저라면 내일 모임 안나갑니다.
이해 못하지요
그 결핍의 크기가 어마어마 한데
뛰어드는 순간 늪이랍니다.2. ......
'18.6.3 9:35 PM (211.36.xxx.195)저도 우울증이었고 섭섭함 느낀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받아줄 필요 없어요. 끊으세요.
없는 말 지어내고 험담하고 남탓만 하는게 우울증 증상이 아니에요. 원래 좋은 사람이 아니었던 거죠.
안타깝고 도와주고 싶어 하는 그 사람 가까운 사람들에게 도움받으면 돼죠. 원글님이나 모임 사람들이 그런 역할까지 해 줄 수는 없어요. 아프다고 아무나 병수발해주나요3. ...
'18.6.3 9:37 PM (175.125.xxx.48)진짜 우울증에 걸리면 인간관계 자체에 관심을 잃어요
모든 일에 무기력하고요
친한 친구였더라도 관계를 유지할 에너지가 없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먼저 만남을 회피하죠
연락에 연연하고.. 혼자 삐지고 오해하고?? 이 정도면 우울증도 아닙니다
더 안보고 살고 싶으면 그냥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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