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놈의 게으름 때문에 뭣도 안되는 삶
... 조회수 : 1,722
작성일 : 2018-06-03 11:55:12
일을 빨리빨리 처리를 못하겠어요. 막상 하면 잘하는데 거침없이 해버리는 일을 못하겠어요
늘 마감이나 데드라인때까지 묵혀뒀다 압박이 최고조에 다랄때 하게되어요. 그런데 기한아 없는 일은 너무 늘어집니다
그 자체에 제가 지쳐요. 진도가 안나가요
지금 집 정리하는 일을 진행중인데 지금 이사갈 집은 입주까지 완료되었어요. 전에 살던 집을 고쳐서 다른 사람에게 세 주는 일을 하고있는데 하루면 할 일을 지금 일주일째 잡고 있어요
마음은 빨리빨리 하고싶은데 몸이 안따라주고 진도가 안나가고..그렇다도 맘편히 쉬는것도 아니고 노는것도 아니고 어물쩡해요
제 남친은 저와 반대로 할일이 있으면 빨리 해버려요. 다녀올일이 있으면 금방 다녀와요. 할일을 두고 쉬고있으면 더 마음이 불편하데요. 그래서 일도 빨리빨리 잘 끝나고 금방 하고 운동도 금방 다녀와요. 문지방 넘어서는게 어려운 저는 운동가기까지의 고민의 시간도 너무 길어요
이렇게 게으르고 비효율적으로 살기 싫은데..그래서 손해 보는것도 많거든요. 그런데 천성이 그런가봐요. 그게 잘 안되네요
저도 일을 거침없이 쭉쭉 해내고 싶어요. 방법 없을까요?
IP : 14.49.xxx.8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marco
'18.6.3 12:43 PM (39.120.xxx.232)https://www.youtube.com/watch?v=dm8IdS52pXI&t=45s
보시고 위안을 가지세요...
다들 그렇습니다...2. 거침없이
'18.6.3 7:20 PM (175.121.xxx.163)쭉쭉 나가지 않아도 괜찮아요..
후딱후딱 해서 손해보는 일도 있구요,
천천히 느릿해도 그것도 멋지게 사는 일입니다.3. 라미
'18.6.3 10:22 PM (211.187.xxx.120)저도 그래요
윗분 추천한 강연 보고 왔어요
진짜 재밌어요
근데 사실 지금도 할일 미루는중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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