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와 같이 살면 힘든 점 중 하나가
시댁 가면 주방 베란다 문이 닫혀 있는데
전 그게 넘 답답해요.
조금 열어놓고 싶어도 춥다고 닫으라고 하세요
우리집이 아니니까 좀 참다가 오는데
만약 같이 살면 창문 때문에도 불편하겠다 싶어요
베란다창이며 아이들 방 창문을 제 기준으로 제 마음대로
열었다 닫았다 하거든요
근데 같이 살면 제 맘대로 못하겠죠..
1. 모든게 다 불편
'18.6.2 10:34 PM (124.59.xxx.247)사소하고 별거 아닌거 하나하나가 다 안맞아요.
아주 대놓고 큰거면 하소연이라도 하겠는데
이런거까지 이야기하려니 사람치사해지고...
참자니 복장터지고.....
절대 같이 안사는게 답.2. ...
'18.6.2 10:35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그런 사소한 하나하나가 모여
커다란 스트레스가 되는거죠.
친정이든 시댁이든
나 남편 애들 이외 식구와 사는건 힘들어요.3. .........
'18.6.2 10:37 PM (216.40.xxx.50)같이 못살아요. 친정엄마랑도 못살겠던데..
4. ㅡㅡ
'18.6.2 10:40 PM (122.35.xxx.170)그런 일이 하루에도 365가지라는 게 함정이죠.
5. ,,,
'18.6.2 10:44 PM (121.167.xxx.212)시어머니라서가 아니라 타인 하고도 같이 살면 힘들어요.
친구랑 여행가서 며칠 같이 지내는데도 서로 맞추기 힘들어 하잖아요.6. 저도 궁금 ..
'18.6.2 10:53 PM (175.223.xxx.221)왜 창문을 못 열개 할까요?
아주 더운 삼복 더위 빼곤 절대 ..ㅠㅠ7. ................
'18.6.2 10:59 PM (210.210.xxx.217)세대에 따른 체질변화때문에
시어머니뿐만 아니라 친정어머님하고도 못삽니다..
저는 에어콘 틀었다는 여기 글에 놀래고 있습니다.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도 안트는데..저는 아직도 추워요..
놀러올 손주들때문에 부지런히 환기는 하고 있지만
가을옷을 입습니다..8. ㅇㅅㅇ
'18.6.2 11:25 PM (125.178.xxx.212)친정엄마가 평생 덥지도 않고 땀도 안난대요..
정말 같이 있기 힘들어요.
한여름 더울때 초행길 운전해서 가도 옆에서 에어컨 꺼버려요..춥대요.
불도 눈부시다고 다 꺼버려요. 전기세 나간대요.
다인실 입원해도 에어컨 설정온도 올려놓고요..
정말 다 각자 살아야해요..9. ...
'18.6.2 11:50 PM (221.151.xxx.109)어디 그뿐이겠어요
10. ㅇㅇ
'18.6.2 11:56 PM (121.168.xxx.41)맞아요
어디 이거뿐이겠나요11. 에고..
'18.6.3 12:36 AM (1.242.xxx.220) - 삭제된댓글그깟 창문땜에 글까지 올리시니 시댁이 참 많이 싫으신가보다.. 저는 친정엄마랑 창문땜에 싸워요 저는 추위를 많이 타는편인데 정말 한겨울에도 창문을 조금이라도 열어놓거든요 진짜 추운데 엄마는 좋데요 시원하고. 진심 짜증나고 또 맘에 안들지만 이런걸로 글 올리는거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그집은 엄마습관이고 나하고 다름이지 틀린게 아니니까 제목은 그냥 돌려서 쓴글이지만 내심엔 맘에 안듬 이거네요
12. ㆍㆍ
'18.6.3 2:08 AM (1.252.xxx.186)저는 남편이랑 그래요
동향으로 앉은 복도식아파트라 현관문을 열어야 베란다와 맞바람쳐서 환기도 되고 시원한데 현관문 열어놓음 얼른 닫아버려요ㅠ
어쩔 수 없이 남편 없을 때 열어 놓고 청소해요
혼자 있을땐 좀 그래서 같이 있을때 열고 싶은데 답답답...13. ㅇㅇ
'18.6.3 1:31 PM (121.168.xxx.41)돌려서 말 한 거 아닌데요
마음에 안든다고 얘기한 건데요
사실 글 쓰기 전 남편과 창문 여는 문제로
실갱이를 했거든요
한 사람이 열면 다른 사람이 닫고
또 그러면 열고...
결국 추운 사람이 가디건을 걸치는 걸로 됐지만
시부모와 살면 제 뜻을 밝힐 수나 있나요?
제가 맞추고 살 수뿐이 없죠.
그리고 자게가 공익의 주제만 올리는 거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