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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큰 애기한번 안고나서 어지러워요

아이고 조회수 : 4,157
작성일 : 2018-06-02 21:49:59
ㅣ조카를 몇년만에 만났는데
벌써 7살이더라고요

차에서 완전 푹 자고있는 조카를 안고
계단을 몇층 올라가는데
아이고.. 진짜젖먹던 힘을 다해서 안고올라갔네요

근데 올라와 조카 침대에 눕히고 나서부터..
팔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그러네요ㅠ 특히 팔이요
어지럽고. 쓰러질것같고 그래요
갑자기 막노동하고 온 것 마냥 힘이든다고나 할까..
제집에 와서도 가방 던져두고
쇼파에 앉아 한시간을 멍~하니 있었네요
아직도 팔이 후들후들..

진짜 아이 키우는게 보통일이 아닌가봐요
진짜 너무너무 힘들거같아요

혹시..
제가 너무너무 저질체력인걸까요? ;;


IP : 66.249.xxx.14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6.2 9:53 PM (180.66.xxx.74)

    4살도 제법 무거운데 7살은 당연히 후덜거릴만해요

  • 2. ㅇㅇ
    '18.6.2 9:53 PM (223.38.xxx.15)

    7살짜리를 안고 가셨어요?
    엄마지만 전 깨워서 손잡고 올라갑니다. 너무 힘들어요.

  • 3.
    '18.6.2 9:54 PM (218.149.xxx.41)

    7살짜리는 못 안지요....업어야 합니다...
    ㅋㅋㅋㅋ 푹 쉬세요..

  • 4. ..
    '18.6.2 9:56 PM (122.34.xxx.61)

    7살은 누가 안아요??
    업지도 않았어요.
    20키로는 될텐데요?

  • 5. 원글
    '18.6.2 9:57 PM (66.249.xxx.146)

    아 그런가요?
    어쩐지.. 누나안을수있겠어? 그러더라고요
    에고 원체 무리되는거였군요


    조카가 안기려고 파고드니까 잠시잠깐 힘이 번쩍 나긴 했는데 (어찌나 이쁘던지..^^)
    내려놓으니까 삭식이 쑤시는 증상이 나타나더라고요

  • 6. ....
    '18.6.2 9:57 PM (122.34.xxx.61)

    그것도 계단을요??
    아이고 7살은 깨우는겁니다.

  • 7. 진짜.
    '18.6.2 9:57 PM (49.168.xxx.249)

    근력상승해요..본의아니게.. 그래서 아프기도 많이 아프더라고요..ㅠㅠ

  • 8. .....
    '18.6.2 9:57 PM (122.34.xxx.61)

    그건 걔 아빠도 안해요...

  • 9. .....
    '18.6.2 9:57 PM (221.157.xxx.127)

    7세는 깨워도 됩니당

  • 10. ㅜㅗ
    '18.6.2 9:59 PM (122.35.xxx.170)

    제 조카는 7살인데 목마 태워달라고 올라타요.
    해보니까 되기는 되더군요ㅎㅎㅎ

  • 11. 원글
    '18.6.2 10:00 PM (66.249.xxx.85)

    그러고보니..
    조카는 우량아고요
    저는 삐쩍 말랐어요
    어쩐지 힘이 너무 들더라니

    갑자기 온몸의 근육이 놀랐나봐요
    이참에 낼부터 당장 헬스해야될까봐요

    지금도 세수도 몬하고 침대에 뻗어있어요 ㅋ
    에구구..

  • 12. T
    '18.6.2 10:01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큰애기죠. ㅎㅎ
    저도 초2, 초6 큰애기 조카있는 고모인데요.
    아무리 커도 제 눈에는 진짜 애기 같아요.
    특히 작은 조카가 그렇게 와서 안기네요. ^^

  • 13.
    '18.6.2 10:04 PM (175.223.xxx.169)

    보면 딱 견적이 나올텐데 특히 우량아라면서요
    용케 눕혀 놓은거 보니 체력 좋으신듯
    저라면 도중에 깨웠을 텐데

  • 14. 에고
    '18.6.2 10:13 PM (39.7.xxx.22)

    저희 아이가 마른편인 7살 여아인데요.
    잠깐 안고 갈 수는 있어도 자는 아이 안고 계단은 못올라가요.

  • 15. ..
    '18.6.2 10:18 PM (124.111.xxx.201)

    아이쿠 애 아빠보다 나이도 많은 고모가 무리하셨구랴.

  • 16. ㅇㅇ
    '18.6.2 10:19 PM (110.70.xxx.214)

    ㅋㅋㅋ 충분히 힘드실만 해요
    조카가 원글님 같은 고모?이모?도 있고 복받았네요 ㅎㅎ

  • 17. ...
    '18.6.2 10:4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ㅎㅎㅎ
    좋은 일 하셨네요.
    그 조카 안겨서 계단 올라 가는건
    고모 품이 마지막일 듯.

  • 18. ㅋㅋㅋㅋㅋ
    '18.6.2 11:23 PM (211.109.xxx.76)

    미쳐요 7살짜릴 안고 계단을요??ㅜㅡㅜ 푹쉬세요

  • 19. 나옹
    '18.6.2 11:28 PM (114.205.xxx.170)

    아이고 중노동한 것처럼이 아니고 중노동하신 거네요. 저도 제 아이 5살 이후로는 번쩍 안고 어디 못가요. 차에서 잠든 놈 옮기는 건 아빠가. 그것도 7세 이후론 그냥 깨워서 올라옵니다.

  • 20. 나나
    '18.6.3 12:18 AM (125.177.xxx.163)

    대신 그 조카꼬맹이는 어릴때 잠이 잔뜩 묻은 기억에 고모가 날 엄청 이뿌다하며 안아줬던 행복한 기억을 갖게되겠죠 ^^
    잘하셨어요 ~

  • 21. ㅋㅋㅋ
    '18.6.3 2:25 AM (175.223.xxx.190)

    너무 웃겨요.
    ㅋㅋㅋ

  • 22. 부모는 못함
    '18.6.3 9:39 AM (219.115.xxx.51)

    ㅋㅋ 그 기분 잘 알아서. 제가 그런 이모였는데요, 부모는 못합니다. 아니, 안하죠. 이모나 고모는 어쩌다 한 번이니까 하는 거고, 부모는 보다 현실적이라 깨우던데요. 조카들, 너무 이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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