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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하는 남편

.. 조회수 : 3,870
작성일 : 2018-06-02 19:10:53
남편이 미식가라서 직접 요리해요.
먹고싶은거 장도 직접 봐와요..

저희의사는 묻지도 않고 본인위주에요.
역시 음식도 매운거 잔뜩 넣고 요리해요..
저는 매워서 잘 먹지 못해요..
매운거 좋아하는 남편도 뻘뻘 땀 흘리며 먹는 정도에요..

그래도 하는게 어디냐는 식으로 해야하나요?
여우와 두루미 이야기 생각이 나네요...

저는 하나도 고맙지 않아요.
IP : 112.148.xxx.8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6.2 7:14 PM (218.152.xxx.112)

    어떤 기분인지 알 것 같아요
    정말 속상하죠 토닥토닥

  • 2.
    '18.6.2 7:18 PM (116.41.xxx.209)

    이기적인데 웃으면서 내거는~? 물으세요

    설거지는 당연 주방쓴 사람이 하는거로.

  • 3. ???
    '18.6.2 7:19 PM (85.220.xxx.209) - 삭제된댓글

    자기가 좋아서 하는 건데 왜 원글님이 고마워해야 한다고 생각하시죠?
    좋아하는 거 하게 해줬으니 남편이 고마워해야죠~
    먹어주는 거 생색내면서 사세요.~

  • 4. ㄱㅅㄴㄷ
    '18.6.2 7:19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미식가 아닌듯해요
    미식가면 모두 맛있는 음식을 할텐데
    그냥 자기 먹고픈거 해먹는거네요

  • 5. .........
    '18.6.2 7:20 PM (216.40.xxx.50)

    그래도 혼자 해먹는게 어디에요
    보통 차려내라고 하는데

  • 6. 음식
    '18.6.2 7:23 PM (118.39.xxx.76)

    그러게요
    해 내라고 먹고싶다 하는 것 보다
    훨 좋네요
    님은 님 음식 해 드시면 되죠

  • 7. 원글
    '18.6.2 7:27 PM (112.148.xxx.86)

    남편이 요리해줬으니 뒷설거지는 제 몫이라네요..
    전 매워서 잘 먹지도 못하는가 알면서도 매번 저래요...
    그래도 남편이 해먹으니 고마워 해야하는건지 문의드리는 겁니다,

  • 8. 음식
    '18.6.2 7:30 PM (118.39.xxx.76)

    음식을 할 때 님건 매운거 빼고 따로 덜어 놓으라
    하세요
    저는 국을 끓여도 음식을 해도 애 건 따로 덜어놓고
    제가 먹을 음식에만 양념을 더 추가해요
    이중으로 하는 거 아니고
    덜어놓고 하는 거니 ...

  • 9. 원래
    '18.6.2 7:37 PM (182.215.xxx.169) - 삭제된댓글

    요리하는사람은 내요리를 맛있게 먹는게 기쁨인데 본인 위해 요리한다니 특이하네요..
    당신이 한 요리는 날 위한게 아니니까 당신이 치워라고 하세요.

  • 10.
    '18.6.2 7:38 PM (182.215.xxx.169)

    요리하는사람은 누군가 내요리를 맛있게 먹는게 기쁨인데 본인만 위해 요리한다니 특이하네요..
    당신이 한 요리는 날 위한게 아니니까 당신이 치워라고 하세요.

  • 11. 옆에서
    '18.6.2 7:43 PM (121.128.xxx.122)

    매운 거 넣기 전 다른 그릇에 덜어 놓는 거 불가능한가요?
    그렇게 해달라고 요구하세요.
    혼자만 쳐묵쳐묵 하면 무슨 재민겨? 하고 얘기해 주세요.

  • 12. ㅁ.
    '18.6.2 8:06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미식가는 개뿔
    그냥 자극적 음식 선호하는 부류일뿐이구만요

  • 13. 하아
    '18.6.2 8:09 PM (211.245.xxx.54) - 삭제된댓글

    전 차라리 제가 설거지만 해도 좋겠어요. 요리한다하면 정말.... 도마앞에 서서 움직이질 않아요.고추가루.마늘 물 냄비.이러면서 옆에서 재료준비 다 해줘야해요. 못하게 말려도 그래요

  • 14. ..
    '18.6.2 8:09 PM (124.111.xxx.201)

    아니오, 남편 먹을것만 하고
    한 것의 뒷처리는 남편이 하라 하세요.
    나는 내가 먹을것과 애들 먹을것을 하고 치울테니.

  • 15. 좋은데
    '18.6.2 8:30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본인 먹을거 스스로 해먹으니 좋은거 아닌가요?ㅎ
    다만,나 먹은거 아니고 본인 먹을거 한거니 주방도 치우라고 하세요.

  • 16. skdn
    '18.6.2 8:36 PM (49.173.xxx.213)

    ㅁㅊ;;;
    지혼자 먹었으면
    뒷정리도 말끔히하라해요

  • 17. 테나르
    '18.6.2 8:56 PM (110.70.xxx.10)

    님은 왜 요리 안하세요?

  • 18. 원글
    '18.6.2 8:59 PM (112.148.xxx.86)

    저는 평일엔 하는데,
    주말엔 남편이 먹고싶은위주로 하다보니요..
    평일에 하니 주말엔 쉬고싶기도 하고요..
    주말에도 제가 꼭 해야하나요?
    전업은 아니에요

  • 19. ..
    '18.6.2 9:16 PM (39.119.xxx.128) - 삭제된댓글

    평일 설거지를 원글이 도맡아 하시면
    주말 음식 후 설거지까지 마무리 하라 하세요.

  • 20. 남매엄마
    '18.6.2 10:14 PM (117.111.xxx.155)

    그심정 알아요..
    전자제품 좋아하는 신랑.. 딱 울신랑이 음식대신 전자제품꼴이네요

  • 21. ㅇㅇ
    '18.6.2 10:22 PM (112.151.xxx.27)

    식기세척기 사세요
    그래도 혼자 해먹으니 양반이네요

  • 22. 잘한다고 칭찬해 주세요.
    '18.6.2 10:47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자기 먹을거 자기가 해결하도록 습관들여 놓으면
    나이들어서도 먹는거 가지고 와이프 볶지 않을거에요.

    그까이꺼 설거지정도는 해주면서 달래야지
    까탈스럽게 굴면 님이 아파도 요리에 손도 안댈걸요..

  • 23. ㅡ.ㅡ
    '18.6.2 10:53 PM (49.196.xxx.38)

    요리사는 보통 손님 입맛에 맞추는 데 안그럴거면 해고..

    혼자 해 먹고 잘 치우라고 하고 원글님은 마트나 백화점 나가서 식사하고 오세요. 남편 이기적이네요

  • 24. ..........
    '18.6.2 11:32 PM (125.136.xxx.121)

    윗분처럼 하면 부부가 아니라 웬수됩니다
    남편은 맵던지 말던지 요리해놓았다고 만족하는데 부인이 혼자 외식하고왔다? 이거 이해얼마나 될까요?
    오해쌓이고 싸움거리되는거에요.
    서로 조율해서 관계조성하는것도 부부간의 일인데
    내주장먼 펼치면 어쩌겠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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