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꼰대같은 남편 ..
맞벌이에 5살 아이 키우고있어요.
전 교대근무라 사실 늘 피곤해요, 퇴근하고 남편과 서로 번갈아가며 하원시키고 애 씻기고 먹이고 재우고..
남편도 사실 힘든거 저도 알죠.
시댁도 친정도 멀어서 온전히 둘이 도와가며 육아하는건데 ..
남편은 가끔 반찬투정이나 살림에 대해 잔소리를 해서 저를 화나게해요.
오늘은 저도 간만에 주말에 쉬는날이라 가족끼리 놀러갈 생각이었는데 아침에 또 밥얘길 하면서 제대로된 밥을 먹어본적이 없다는둥 이딴 소리를 해서 대판 싸웠어요.
결국 미안하다 소리 듣긴했지만 영 맘이 안좋네요.
저는 매일 직장 집만 반복하고 친구한번 제대로 만난적도 없는데 .. 자기는 종종 술자리 회식 다 참석하면서 ..
저한테 바라는게 넘 많은거 아닌가요?
다 때려치고싶네요 .
1. 한국남편
'18.6.2 5:19 PM (211.36.xxx.162)늘 그런듯.. 저희도 그래요
저도 일하고 애둘 보면서 살림하다보면 정말 완벽할수없어요..
반찬 도 누구도움없이 몇첩으로 주말이면 누가 할수잇나요..
다 쉬고 싶고 그런데 늘 잔소리ㅠ
도와줄것도 아니면서 못햇네 엄청 하죠..
아휴
왜 들그러나 모르겟어요;
공동으로 돕고 하는게 일상이고 당연해야되는데
살림은 오롯이 여자가 할일이다.. 이런식;2. ..
'18.6.2 5:20 PM (119.64.xxx.178)아이고 놀러가는 당일 누가 밥을 합니까
그러면 주부가 지쳐서 다때려치고 싶죠
가면서 커피도 사마시고 휴게소에서 소떡소떡도 먹고
편의점에서 컵라면에 삼각김밥도 먹고 하는거 자체가 재미인데
남편분 너무하네요3. 00
'18.6.2 5:24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당번을 정해서 토요일은 남편이 일요일은 아내가 아침 차리도록하세요
둘다 힘든거 알고 고마운거 알면 작은 요구는 들어주도록 서로 양보하고 배려해주세요
그정도면 다 때려칠만한 남편은 아니니 대화로 잘 풀고
님도 회식참여하고 일주일에 한두번 도우미 불러서
집안일에서 해방되시길..4. 저두 맞벌이때
'18.6.2 5:25 PM (121.156.xxx.249)신혼때 아침 열심히 차려주었는데 자기가 늦잠자서
맨날 아침밥못먹고 갔으면서 결혼후 아침밥 얻어먹은적
없다고 망발을 했어요 신혼때 착한마음에 도시락도
싸줬거늘 머리속에 지우개가 든건지 그리 말해서
정이 뚝 떨어지더만요
요샌 반찬가게서 사다줘요 음식타박도 많고
여자는 슈퍼우먼인지 돈벌어 애키워 음식도 해다받쳐
품평도 들어야해 정말 한국남자들 문제많아요
울남편은 이제 50인데 요새 30대는 많이 자상하던데
가부장적인 집에서 자랐나보네요5. ..
'18.6.2 5:47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돈버는 마누라는 좋은데 전업주부 살림하고 특히 밥차려내는거는 부럽구 그러는게 이 나라 못난이들이에요
6. 제대로 된 밥
'18.6.2 9:38 PM (14.52.xxx.212)이라 함은 뭘 말하느 거에요? 사온 것이 아닌 전부 집에서 만든 음식을 말하나요?
만약 그렇다면 밥은 미리 해서 냉동 햇반 만들어 두시고.
국도 미리 끓여서 세워두는 지퍼백에 포장해서 얼려두세요.
제육볶음이나 불고기 같은 것 사거나 만들어서 소분해서 냉동.
밑반찬도 미리 만들어서 작은 락앤락에 소분해서 당장 먹을 거 빼고 냉동.
이렇게 좀 만들어 놓으면 김치랑 계란말이, 김에 집에 있던 반찬 몇가지 꺼내놓으면 한상
금방 차려져요.
또 식빵 같은 것도 미리 사서 냉동해 두세요.
주말같은 땐 그걸로 프렌치 토스트 만들면 좋구요.
집밥을 항상 바로 만들어야 한다는 고정관념만 버리면 또 새로운 세상이 열린답니다.
너무 고지식하게 살지 말아요.우리7. ㅎㅎ
'18.6.2 10:26 PM (211.197.xxx.117)위에 요령이랍시고 글 쓰신분
저거 요리하고 소분하고 꺼내서 데우고 치우고 이건 우렁각시가 한답니까? ㅡㅡ 글쓴님 힘들어서 숨이 목구멍까지 차오른게 눈에 보이는데 이걸 요령이랍시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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