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가 무릎수술을 받았는데요

원더랜드 조회수 : 2,004
작성일 : 2018-06-02 17:09:27
양쪽 무릎에 인공관절 넣는 수술을 했는데
86세 고령이라 그런지
섬망증상이 왔어요
치매증상 같은건데 겁나서 죽겠네요
의사선생님은 대수술 후 고령환자들한테
나타날수도 있는 증상이라고 괜찮아 진다고는 하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몇개월 갈 수도 있고 치매로 이어질수도 있다고
하네요
수술한지 5일 째인데 시간 지나면 원래 상태로 돌아올까요?
다리는 아파도 정신은 맑고 또랑또랑 했었는데
혹떼려다 혹붙인게 된거 아닌지 걱정되네요
이런 경험 있는 분 계신가요?
IP : 203.226.xxx.1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땅콩마님
    '18.6.2 5:33 PM (61.255.xxx.32)

    여동생 시어머니 작년에 한쪽무릎 인공관절 수술후는 괜찮았는데 올해 나머지한쪽 무릎 수술후에는 치매증상처럼 정신이 오락가락해서 치매온줄 알았다네요
    5월 15일 수술했고 점점 좋아지나봐요.
    너무 걱정하지말고 경과 지켜보세요~~

  • 2. 저희
    '18.6.2 5:36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시할머니가 고관절 수술 후 그랬어요. 의사 말대로 서서히 나아지던데요.

  • 3. ㅇㅇ
    '18.6.2 5:51 PM (121.168.xxx.41)

    불편한 점 중 하나가
    통증이 서서히 줄어드는데 그걸 인지 못하고
    오늘의 통증을 가장 큰 통증으로 인식한대요..

  • 4. ..
    '18.6.2 8:07 PM (183.98.xxx.95)

    매일매일 자주 가셔서 얘기를 자주 나누시면 점차 나아지시더라구요
    퇴원해서 집에 가시면 확실히 좋아지구요
    저희 아버지도 병원에만 가면 그런 증상보이시더라구요

  • 5. 제 친구 엄마도
    '18.6.3 12:39 AM (125.182.xxx.210)

    한쪽 다리 수술 하실 때는 괜찮았는데 일년 뒤 나머지 한 쪽 하시고는 섬망증세가 있으셔서 제 친구가 너무 놀랬었어요. 수술 직후 다리가 하나도 안 아프시다고 자랑?을 하셨는데 대신 말도 어눌하시고 섬망증세가 있으셔서 아무래도 진통제와 다른 약들을 너무 세게 투약한 것 같아 약을 다 줄여달라고 했더니 다리 통증은 조금 있으나 섬망증세와 어눌하던 말투가 사라졌어요. 풀렸던 눈빛도 돌아오구요.

  • 6. 에고
    '19.2.25 8:19 PM (218.145.xxx.189)

    부모님 수술 앞두고 섬망 증세 겁나는데 댓글들 도움 되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7606 집을 내놨는데, 서로 하겠다고 하는 경우 ㅡㅡ;; 19 2018/06/02 6,757
817605 기가 센건지 약한건지 궁금한데 1 저는 2018/06/02 937
817604 어제 온 읍읍 선거 홍보문자 22 읍읍이 낙선.. 2018/06/02 1,655
817603 어후 울아들 귀도 밝고 5 ㅇㅇ 2018/06/02 1,565
817602 전대갈 진짜 지옥가길 바랍니다. 5 .. 2018/06/02 849
817601 펌) 내몸은 음란물 아니다..강남한복판 젖가슴 드러내고 반라 시.. 33 어이 2018/06/02 16,693
817600 발목 접질렀을때요.. 한의원 vs 정형외과 7 ㅁㅁ 2018/06/02 8,508
817599 꼰대같은 남편 .. 5 열받음 2018/06/02 2,066
817598 친정엄마가 무릎수술을 받았는데요 6 원더랜드 2018/06/02 2,004
817597 이재명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네요 31 사퇴해라 2018/06/02 2,623
817596 인터넷 영어사전- 어떤게 좋은가요? 4 ^^ 2018/06/02 825
817595 홍준표가 헛소리 하고 다니는 이유 알듯.. 4 .... 2018/06/02 1,718
817594 남자들이 여자 얼굴만 보는게 아닌가 봐요 18 ㅇㅇ 2018/06/02 9,296
817593 변기 안 막히고 가성비 좋은 휴지 있나요?? 7 보통의여자 2018/06/02 2,020
817592 드디어 싸워가면서 남편이랑 집안정리 끝냈습니다. 10 음.. 2018/06/02 3,828
817591 엄마가 늙었다고 느낄때 3 2018/06/02 2,388
817590 에어콘 사면 설치비 - 벽에 구멍 뚫는 건 비용 내야 돼죠? 3 에어콘 2018/06/02 1,487
817589 문재인을 패배시켜라-경선 패배 후 읍 팬카페서 바로 한 짓 11 아마 2018/06/02 2,081
817588 대통령이 90% 소득이 올랐다고 말하면 3 호응을해야지.. 2018/06/02 955
817587 곱창 먹고 싶은데 왜1인분은 안될까요? 7 ... 2018/06/02 1,816
817586 홍준표 "지난 9년간 경제 살려놨더니 文정부가 들어먹어.. 10 ㅋㅋㅋ 2018/06/02 2,859
817585 타고난 저질체력, 정말 노력하면 좋아지던가요? 7 체력 2018/06/02 2,887
817584 젠틀재인 트윗 - 이재명 안삽니다 2 국제말랭이 2018/06/02 1,452
817583 애플시나몬슈가 유통기한이 어떻게 되나요 슈가 2018/06/02 420
817582 맘에 드는 운동복을 입고 운동하니 17 어제 2018/06/02 5,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