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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탄) 아무래도 그래미 무대에 설 것 같네요

사누 조회수 : 5,114
작성일 : 2018-06-02 13:19:33
어젯밤 발표된 'Fake love' 확장판 록 버전 뮤비 보셨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D_6QmL6rExk

와~ 기타와 드럼이 적절하게 가미된 새로운 음악 분위기에 깜놀했어요.
(공개된 지 반나절만에 오백만 뷰 찍고 리액션 소감들이 쏟아지는 걸 보니.... 뭉클~)

모르긴 해도, 그래미 무대에서의 공연을 염두에 두고 새 버전을 만든 게 아닐까 하는 
궁예질 예측이 저절로 되더군요. 
아무튼 제작자와 가수의 합이 이렇게 잘 맞는 걸 보니 참 흐뭇합니다.
방시혁 PD 칭찬합니다.
 
뻘덧글 1 : 아침에 주방에서 식사 준비하며 이어폰 꼽고 스맛폰으로 이 새버전을
들으시던 어머니가 두둠칫 두둠칫하며 격하게 헤드뱅잉하는 모습을 보고 아버지가 놀라서 문자 보내심.
"십오년 전에 니 엄마 귀밑머리에 난 새치 보며 귀였던 이후로 두 번째 심쿵하는 귀여움이었다.
결혼의 좋은 점 중 하나는 반려자의 새로운 모습을 죽을 때까지 발견하는 그 의외성에 있당~ " ㅋ

뻘덧글2: 뮤비의 짐니 물폭포 장면을 보며 기억난 꼬꼬마 시절 에피소드.
짐니가 늦게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힘들어 하는 스타일인데, 
그래도 깨우면 잽싸게 욕실로 들어가긴 하나 물소리가 그친 후에도 도무지 나오질 않아서 
엄마가 노크하고 문 열어 보면 샤워기만 잠그고 고대로 선 채 잠들어 있곤 했다는...

뻘덧글3: 이 곡 뮤비의 상징성은 각자가 어떤 상처를 지니고 성장했는가를 보여줬던
'I need you'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i need you) 뮤비를 
본 분들만 이해할 수 있죠.
제이홉이 스니커즈바 무더기에 쓰러지는, 그리고 후에 그 더미에 꼬르륵 함몰되는 장면을 보면서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ㅜㅜ

뻘덧글4: 유툽에서 여러 리액션 영상들을 보노라니, 새 버전 뮤비 마지막 장면에서 다들 똑같이 심쿵! 
하며 놀라는 게 재밌어서 연대감을 느끼게 되더군요.


IP : 122.34.xxx.30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누
    '18.6.2 1:20 PM (122.34.xxx.30)

    https://www.youtube.com/watch?v=D_6QmL6rExk

  • 2. 사누
    '18.6.2 1:21 PM (122.34.xxx.30) - 삭제된댓글

    I need you: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i need you

  • 3. 사누
    '18.6.2 1:23 PM (122.34.xxx.30)

    I need you: https://www.youtube.com/watch?v=NMdTd9e-LEI

  • 4. 방탄동영상
    '18.6.2 1:39 PM (49.175.xxx.168) - 삭제된댓글

    구글 투자자 일본인
    그리고 아시아 유튜브 일본에서 삭제 권한 있음
    특히 방탄 유튜브 동영상 라이선스 조작으로 일본으로 돈이 가게 함

  • 5. ...
    '18.6.2 1:57 PM (211.210.xxx.173)

    록버젼도 좋네요.
    방탄 그래미도 가길~~~~

  • 6. ..
    '18.6.2 2:02 PM (118.39.xxx.210)

    저도 방탄 팬이지만 설레발좀 넣어두세요 이 뮤비도 빌보드에 합산되서 들어가기땜에 그것때문이면 몰라도 뭘 자꾸 그래미래요
    그래미가 외국가수한테 후한데도 아니고
    이러다 안티들한테 먹이감만 주지

  • 7. ㅎㅎ
    '18.6.2 2:11 PM (122.34.xxx.30)

    ㄴ 안티들 무서워서 하고 싶은 감상도 못 적고 사나요? 저는 안 그래요.
    뮤비 보고 감동받아서 이런 글 쓸 수 있는 곳이죠. 이 게시판은. -_-

  • 8. .....
    '18.6.2 2:13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그러면 좋겠지만....
    그래미 못가도 이미 자랑스러운 방탄인걸요~~~^^
    충분히 잘 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기록은 그냥 기대만 하는걸로.....

  • 9. ....
    '18.6.2 2:21 PM (175.223.xxx.157)

    앗 전 록 좋아해서 이 확장판이 더 좋네요. 공유 감사해용 ㅜㅜ

  • 10. ......
    '18.6.2 2:32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지금 처음으로 들어봤는데
    저도 이 버전이 더 좋네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1. 확실히
    '18.6.2 2:48 PM (211.245.xxx.178)

    저는 방탄 노래중에서 파워풀한 노래가 맞네요.ㅎ
    이 버전이 더 좋아요.ㅎ

  • 12. 그래미
    '18.6.2 3:01 PM (210.103.xxx.30)

    는 비욘세에게도 야박한 곳이라 큰기대는 안하지만
    상상할수없는 일을 척척 해내는 방탄과 아미라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3. 그래미
    '18.6.2 3:04 PM (210.103.xxx.30)

    개인적으론 롹버전이 더 임팩트가 있네요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다 회전문이에요
    이젠 낙원이 너무 좋아서 무한반복입니다

  • 14. ...
    '18.6.2 3:12 PM (220.117.xxx.161)

    그래미는 엄청 보수적이고 백인 중심이라서.. 기대 안합니다.

  • 15. 귤이ㅡ지민사랑
    '18.6.2 3:18 PM (110.10.xxx.78)

    엄마야 사촌누나님!!!!!!
    오셨군요 고마워요!!
    지민이 얘기 또 풀어놔 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그래미도 그래미지만 이렇게 지민이에 대해서 하나 더 알게 된게 더 소중한 일인 이네요..!!
    사누님 아버님 넘 멋지세요♡

  • 16. 귤이ㅡ지민사랑
    '18.6.2 3:20 PM (110.10.xxx.78)

    아~이 글 사누님인줄 모르고 패스할려다 읽은건데
    읽길잘했어 읽길잘했어~~~~~~~

  • 17. 귤이ㅡ지민사랑
    '18.6.2 3:24 PM (110.10.xxx.78)

    방탄 해외 리액션 영상들 진짜 많은데 보면
    리액션하는 포인트들이 비슷하죠~근데 약간 국내랑 포인트가 살짝 다르더라구요 그 차이를 보는것도 또 하나의 재미 ㅋ
    외국인들의 보는관점을 알수있달까

  • 18. 사누
    '18.6.2 4:52 PM (122.34.xxx.30)

    ㄴ110.10/ 고맙고 친근한 이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한두번 외엔 제가 따로 짐니에 대한 글을 쓰지는 않았어요. (그때도 이름 거론은 않았음.)
    어쩌다 댓글로 방탄에 대한 오해에 대해 사실 확인하는 댓글을 달면(그것도 아주 모호하게)
    그걸 알아봐주는 '아미'가 이 게시판에 더러 계시더라고요. (정말 가슴이 찌르르~했죠.ㅎ)
    저희 가족이 워낙 관계가 돈독한 편이어서 짐니 어릴 때부터 부비부비하며, 사랑하며 어울렁더울렁 얽혀 자랐어요.
    뭐 다른 일들은 차체하고, 짐니 초딩 5 때 제가 가이드로 사촌형제 그룹을 이끌고 영국과 프랑스 한달 여행한 경험이 있어요. 그 때의 에피소드들이 요즘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저와 짐니는 열한살 차이고 제가 어린시절- 십년 이상- 유럽을 떠돌면서 자란 터라
    가족들이 아이들 해외여행을 제게 떠맡기는 경우가 많았음. ㅋ)

    기회될 때마다, 마음이 동할 때마다 댓글로든, 게시물로든 짐니 소식 슬핏 흘리게 될 거에요.
    아무튼 짐니 예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한사람의 팬으로서 그가 참 좋아요. ㅋㅎ

  • 19. ..
    '18.6.2 5:03 PM (110.11.xxx.8) - 삭제된댓글

    사촌누님 정성스럽게 글 쓰시는건 아는데요
    지민이 개인얘기들. 그만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지민이 이뻐하는데,,
    자꾸 지민이 사생활얘기 올라오면, 역효과도 날거 같아요
    저번에 어떤 분도 그렇게 댓글달았던거 같고.
    순전히 지민이 이뻐서 댓글다는거니, 기분나빠하지 말아주세요

  • 20. bts
    '18.6.2 5:20 PM (219.240.xxx.5)

    사누님..몇번 댓글 달았었는데, (전에 퀴즈 내신것도 맞췄어요...수학선생님 오시면 한숨 푹 쉬고 공부하러 들어갔다던 꼬마지민이, 생각만해도 너무귀여워요) 이상한 일부댓글들은 개의치 마시고 가끔 지민이얘기와 방탄이야기 같이 나눠요~ 지민이는 저에게 방탄을 알게해준지라 (입덕요정 이란 별명답게) 7명 다 이쁘지만 조금더 특별하고 마음이가요. 워낙 슈스여서 친척들끼리 만나는게 쉽지 않겠지만 혹시 기회되시면 캐나다에서 온 sunny누나 (누나??? 맞....나) 가 응원하고 기도한다고 전해주세요
    95년생이 7x년생을 정신못차리고 힘들게 하는거
    고맙다고도요ㅋㅋㅋ

  • 21. bts
    '18.6.2 5:44 PM (219.240.xxx.5)

    아, 하나 더 있어요
    ㅡ지민아, 누나 살아생전에 너랑 소주한잔 같이 했음 좋겠다
    뭐든 원샷 하는 너, 참 맘에 들더라
    ㅋㅋ

  • 22. RM장모님
    '18.6.2 6:04 PM (218.153.xxx.39)

    딸이 방탄팬이었는데 작년에 저도 입덕했어요. 네이버에 방탄이모단 있는 거 아시죠? 오프에서이지만 너무 반갑습니다. 그래미 설레발 아닙니다. 영국 왕실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흑인 혼혈 며느리 보는 시대에 그래미도 반성 좀 하겠지요. 비욘세 무시해서 욕 먹었는데 더 이상 인종 차별 못 할듯^^ 저는 BTS 가 비틀즈 같은 전설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아이돌 노래 무시하시는 분들 유튜브 몇개만 보시면 왜 사오십대도 열광하는지 알게 됩니다. 제가 딸 아이가 방탄 노래 들을 때 댄스 음악 시끄럽다고 끈 사람입니다. 지금은 믹스테잎까지 찾아 듣습니다. 사촌 누나님~ 글 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민이 어머님께도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 23. dd
    '18.6.2 7:13 PM (211.215.xxx.146)

    일년반전만해도 방탄에 대해선 잘모르시더니 이젠 전문가 다 되셨네요 가끔 댓글에서 보면 집안분위기가 너무 좋은것같아요 방탄 애들 모두가 재능은 타고난데다 끼도있는데 집안 분위기가 평탄하니 지독하게 노력하는 독기는있어도 어두운 느낌을 주는 애들이 없더라구요

    그중에서도 지민이가 유독 사랑 많이 받고 자란 티가 나요 타고난 성격이겠지만 가정환경의 중요성을 느끼네요

    방금 네이버티비보다가 브이앱 지민이보구 깜짝 놀랐어요
    그동안 쌓여있는 컨텐츠만으로도 감당이 안되서 브이앱같이 혼자 주절주절하는건 굳이 안봤었는데 괜히 봤나봐요
    더 감당이 안됩니다 ㅎㅎ 우째 이렇게 다정다감하고 예쁜말만하는 존재가있는건지...춤잘추고 타고난 끼 유전자도 부럽지만 저 성격 유전자가 제일 부럽네요 우리아들 지민이처럼 키우고싶은 마음이 가득해요

  • 24. 귤이ㅡ지민사랑
    '18.6.2 7:17 PM (223.62.xxx.228)

    오오오오오~~~
    카메라 앞에서 보이는 유추가능한 지민이의 성품이 그냥 형성된것이 아니었군요~
    사누님의 답글을 보며 촌스럽게 눈물은 왜 또 나는지~ㅜㅜ
    이렇게 또 풀어놔 주셔서 감사해요ㅜㅜ

    방탄에 대한 오해라..ㅋㅋ 그렇죠 많죠 하긴 bts가 방시혁이 탄생시킨 소년단이라는 웃자고 하는 얘기를 그대로 진짠줄알고철썩같이 믿는사람들도 있더라구여...어느 게시판이나 마찬가지겠지만 82게시판 역시 루머의 형성과정이 이렇겠구나 하는걸 가끔 볼수 있는듯요

    2014년 danger로 입덕해서 처음부터 지민이를 알아본 bts를 알아본 팬입니다! 그때만해도 어느게시판에도 82에도 오프에도 방탄을 아는이가 없어서 할수없이 해외리액션유튜브영상에 댓글달면서... 왜냐면 방탄얘기할데가 그땐 거기밖에 없었어요..요즘 82에 이렇게 방탄글이 많이 올라오는것도 쫌 적응 안됩니다 ㅋ
    더구나 사누님의 등장이라니! 세상에 82가입한 보람을 처음 느낌!!!

    비틀즈같은 전설이라..저는 bts가 비틀즈보다 더 훌륭할뿐만아니라 더 유명해질거라고 봅니다 과거 그 어느가수보다도 국내외 불문 최고라고 생각했었어서 빌보드 간것도 별로 놀랍지 않았어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어떤 잘난 남자를 봐도 내아들이 저렇게 컸음 좋겠다..어머니가 어떻게 키웠을까 나도 아들 잘 키워서 저렇게 되도록 해야지 하는 마음뿐인데
    지민이를 보면 그런생각 하나도 안들고 여친이 누굴지 나중에 누구랑 결혼할지 지민이의 사랑을 받는 혹은 받게될 그 여자가 참 부럽다는 생각만 드네요 으하하하!

    요즘은 대포부대가 부럽네요 나도 돈많고 시간많아서 대포부대 하고싶...ㅋㅋ
    그리고 너무 유명해져서 좀 서운...ㅜㅜ 휴

  • 25. dd
    '18.6.2 7:19 PM (211.215.xxx.146)

    근데 브이앱에서도 지민이가 자기 늦게잔다고.. 다섯시 여섯시되서 잘때 많다고하더니 .. 어릴때부터 그랬네요
    근데 내아들이 그랬다면 속터졌을것같은데 지민이네 집 어른들은 귀엽게 봐줬군요 요새 아들한테 소리 지르고 후회하고 반복인데 지민이처럼 키울려면 내가 바뀌어야겟네요

  • 26. 사누님
    '18.6.2 7:41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우리애가요,
    대입 합격증갖고 방탄 싸인받겠다고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나몰라요.ㅎ
    그랬던 아이가 벌써 대학3학년이예요.
    아이 고3 무렵부터 방탄이 국내 인기도 많아지더니 아이가 대1때 그러데요.
    고등때 시간이 없어서 콘서트(지방 인지라)못 다녔는데,지금은 시간도 있고 돈도 있는데 콘서트 티켓을 못구해 엄마...ㅠㅠ

    방탄덕에 힘든 고등생활도 아주 즐겁게 보내서 방탄이 참 이뻐요 저는.

    음...
    제가 아는 방탄 창구는 사누님이 유일하니, 딸아이가 방탄 얼마나 좋아하는지 꼭 얘기하고 싶었어요.ㅎ

  • 27. 나무꾼
    '18.6.2 9:56 PM (61.254.xxx.219)

    전 fake love도 좋지만.. 전하지못한 진심 무한반복 하고있어요..엄청난 파워댄스를 추는 방탄이.. 이렇게 애절한 노래를 잘 부르는지..정말 몰랐네요... 낼모레면 50인데 이게 뭔일인지 모르겠네요.. 밤마다 유투브 보느라 피곤...

  • 28. 50중반
    '18.6.2 10:57 PM (58.140.xxx.149)

    지민이 사촌 누님 반가와요. 저도 82에서 사촌 누님 소개글 읽고 지민이를 유심히 보기 시작하면서 방탄을

    좋아하게 되었네요. 고등 아들도 안 좋아하는 방탄을 이 나이의 아줌마가 좋아한다고 남편도 맨날 옆에서 놀

    리고요. 저는 지민이의 춤도 좋지만 목소리가 너무나 독특해서 좋아해요. 지민이만의 목소리를 앞으로 더

    갈고 닦아서 나중에 솔로 앨범을 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아이들이 나이 먹고 언젠가는 아이돌로서 활동

    하지 못 할 때까지도 생각하면 괜히 벌써부터 마음이 짠해지는 주책이네요. 지금 현재도 너무 훌륭하고, 빌

    보드도 좋고 그래미도 좋지만 아이들이 그들을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행복하게 이대로 죽 갔으면 좋겠어요.

    그 나이에 필요한 사랑도 하고 무엇보다 노래 제목처럼, 너무 아미들, 팬들만 사랑하기보다는 자기 자신들이

    행복하고, 즐기고, 자기 자신들을 사랑할 수 있는 인생이 되기를 바란답니다.

  • 29. 귤이ㅡ지민사랑
    '18.6.2 11:07 PM (110.10.xxx.78)

    정정할게요.
     bts가 비틀즈보다 더 유명해질거가 아니라
    이미 비틀즈의 유명세를 넘어섰죠

  • 30. ..
    '18.6.2 11:31 PM (61.254.xxx.219)

    제이홉이 초코바하고 무슨 사연이 있나요? 검색해도 잘 안나와서..ㅠ

  • 31. 아침
    '18.6.2 11:42 PM (154.5.xxx.178)

    사촌누나님~ 저도 지민이 팬이라 너무 반갑습니다^^

    지민이 어렸을때도 성실하고 영특했을것 같은데 데뷔부터 지금까지의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보면
    감회가 남다르시겠어요. 제가 가는 다른 커뮤니티에도 지민이 성품과 재능에 대해 칭찬하고 지민이를 아끼는 팬들이 아주 많고 빌보드 이후로 더 많아진걸 느끼고 있어요. 다들 회전문 도느라 정신없다고 하시던데 방탄 멤버들 다 사랑하고 아끼지만 최애는 항상 지민...

    국위선양하느라고 수고하는 방탄이들 다들 실물이라도 한 번 보고 싶고, 밥 한번 사주고 싶고, 용돈이라도 한 번 주고 싶어하는데....사촌 누나님은 이걸 다 하실 수 있다니요!! 짐니 얘기 앞으로도 자주 들려주시면 좋겠어요~~~^^

  • 32. 귤이ㅡ지민사랑
    '18.6.3 3:50 AM (110.10.xxx.78)

    Bts가 버는돈이 얼만데 용돈을...ㅋ
    사누님이 지민에게 받으실듯 ㅋ

  • 33. qwer
    '18.6.3 3:51 AM (223.62.xxx.119)

    저 위의 110.10님 저도 방탄팬이고 방탄 음악 광적으로 좋아하지만 비틀즈와의 비유는 넣어두시죠 ㅋㅋ 비틀즈의 유명세 넘는다는 말은 아마 방탄멤버들도 감히 안할 거에요 ^^;;
    방탄이들 대단하다는 건 인정

  • 34. 사누
    '18.6.3 4:53 AM (122.34.xxx.30) - 삭제된댓글

    61.254 님/
    사실 저도 방탄 음악과 영상을 듣고 보기 시작한 건 시작한 건
    '피땀눈물' 때 부터에요. 일년 남짓 되었죠,
    (혈육이 대중에게 적나라하게 노출되는 활동을 지켜볼 강심장이 아니었고
    아이돌 음악 자체에 전혀 관심이 없었음. ㅋ)

    그래서 잘 모르긴 하지만...
    제이홉에게 초코바는 어머니와 연관되어 있어요.
    '화양연화' 하이라이트 릴 영상에서 본 것 같은데 제이홉 어머니가 놀이공원에서
    그에게 초코바를 쥐어주고 떠나는 장면이(아이를 버린 거죠) 나와요. (영상을 못 찾겠음.)
    엄마에게 버려진 아이에겐 초코바는 어머니의 상징 같은 물건이에요.

  • 35. 사누
    '18.6.3 4:55 AM (122.34.xxx.30)

    61.254 님/
    사실 저도 방탄 음악과 영상을 듣고 보기 시작한 건
    '피땀눈물' 때 부터에요. 일년 남짓 되었죠,
    (혈육이 대중에게 적나라하게 노출되는 활동을 지켜볼 강심장이 아니었고
    아이돌 음악 자체에 전혀 관심이 없었음. ㅋ)

    그래서 잘 모르긴 하지만...
    제이홉에게 초코바는 어머니와 연관되어 있어요.
    '화양연화' 하이라이트 릴 영상에서 본 것 같은데 제이홉 어머니가 놀이공원에서
    그에게 초코바를 쥐어주고 떠나는 장면이(아이를 버린 거죠) 나와요. (영상을 못 찾겠음.)
    엄마에게 버려진 아이에겐 초코바는 어머니의 상징 같은 물건이에요.

  • 36. 사누
    '18.6.3 5:13 AM (122.34.xxx.30) - 삭제된댓글

    모든 따순 댓글들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 짐니와 소주 한잔 하고 싶다는 분, 우리 가족 체질이 알콜에 강해요.
    귀국하시면 저라도 대작해드릴 용의 있음요~ ㅋ

    - 아이를 짐니처럼 키우고 싶다는 글들이 있어서...
    특히 짐니 어머니가 아이들에게 절대 훈육질을 안 하셨어요.
    저희 어머니도 그런 편이었으나 그래도 엄격한 면이 있으셨거든요. (잘못된 언행엔 따끔한 리액션을~)
    근데 짐니네는 절대, 네버! 아이들 언행에 통제를 안 하시는 거에요.
    솔직히 예전엔 저렇게 지적질 안 하시면 동생들이 자기중심 적인 사람으로 자라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해본 적 있어요.
    근데 예의바르고 자존감 높고 다감한 사람으로 형제가 다 자란 모습 보면서
    (비혼자이지만 )교육의 방식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보개 돼요.

    귤이님 댓글에 답하자면
    그동안은 2세들 중 제 연봉이 가장 높았거든요? (한국인 연봉 상위권에 속함. )ㅋ
    근데 뭐 이젠 게임이 안 되겠죠.

    아, 방탄이들에게 용돈도 주고 싶다는 분/
    실제로 팬 미팅 때 '용돈'이라고 적힌 봉투를 받아본 적이 있대요. ㅎㅎ

  • 37. 사누
    '18.6.3 5:25 AM (122.34.xxx.30)

    모든 따순 댓글들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 짐니와 소주 한잔 하고 싶다는 분, 우리 가족 체질이 알콜에 강해요.
    귀국하시면 저라도 대작해드릴 용의 있음요~ ㅋ

    - 아이를 짐니처럼 키우고 싶다는 글들이 있어서...
    특히 짐니 어머니가 아이들에게 절대 훈육질을 안 하셨어요.
    저희 어머니도 그런 편이었으나 그래도 엄격한 면이 있으셨거든요. (잘못된 언행엔 따끔한 리액션을~)
    근데 짐니네는 절대, 네버! 아이들 언행에 통제를 안 하시는 거에요.
    솔직히 예전엔 저렇게 지적질 안 하시면 동생들이 자기중심 적인 사람으로 자라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해본 적 있어요.
    근데 예의바르고 자존감 높고 다감한 사람으로 형제가 다 자란 모습 보면서
    (비혼자이지만 )교육의 방식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보게 돼요.

    귤이님 댓글에 답하자면
    그동안은 2세들 중 제 연봉이 가장 높았거든요? (한국인 연봉 상위권에 속함. )ㅋ
    근데 뭐 이젠 게임이 안 되겠죠.

    아, 방탄이들에게 용돈도 주고 싶다는 분/
    실제로 팬 미팅 때 '용돈'이라고 적힌 봉투를 받아본 적이 있대요. ㅎㅎ

  • 38. 아침
    '18.6.3 6:12 AM (154.5.xxx.178)

    사누-사촌누나님~댓글 일일이 주시는 다정함도 짐니랑 같으세요^^

    저도 아주머니 팬 한 분이 '용돈'이라고 크게 쓰인 봉투 지민이랑 호석이 주시는 영상 보고 넘 신선했어요.
    아~방탄이들 마음이 그분 센스 덕에 참 따뜻해졌겠다 싶었고 예의바르게 감사 표하는 지민이도 예뻤구요.
    어디 용돈이 부족해서 그러겠어요? 제 아들 마냥 예쁜 아이들이 나아가는 행보마다 자랑스럽고 대견해서 토닥토닥, 으쌰으쌰 해주고 싶은 ...저도 그 분과 같은 마음이었네요~~

  • 39. dd
    '18.6.3 11:09 AM (211.215.xxx.146)

    아 역시 그럴것같았어요 방탄 애들 모두가 어릴때부터 안정되어있는 환경에서 자란 티가 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나 진과 지민이 집안분위기가 따뜻했을꺼라는게 느껴지더군요

    타고난 재능과 끼에 안정적인 성격까지 합해지니 결국엔 이루네요 데뷔초부터 각종 논란에 고생 많이 했는데 다 극복해나가고 잘못한건 노력하는 자세를 보이며 성장해나가는것보니 자존감 높은 아이들이여서 가능했던것같아요

    방탄의 성공은 우리 사회 여러분야에서 시사하는 바가 큰것같아요

  • 40. o o
    '18.6.3 8:10 PM (211.104.xxx.108)

    지민 사촌언니분 감사해요
    저 오늘 팬싸인회가서 두시간동안 실컷 방탄이들 눈에 담고 왔네요^^
    담에 또 가고 싶을 듯요. 지민이 소식 종종 들려주세요^^

  • 41. ..
    '18.6.3 9:58 PM (110.12.xxx.142) - 삭제된댓글

    bts 다 좋아해요. 특히 지민이로 인해 방탄소년단을 알게 되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자주 들러서 풀어놔 주세요. 지민이 춤선이 너무 뛰어나고 유려해서 숨이 멎을 지경이에요.
    저 위에분 제이홉 초코바는 아픈 기억의 트라우마에요. 어릴 적 놀이공원에서 엄마에게 버려졌을 때 남겨진게 초코바에요. 그래서홉이가 티저에서 초코바를 매직샵에서 케익으로(좋았던 기억) 바꾸죠.

  • 42. ..
    '18.6.3 9:58 PM (110.12.xxx.142)

    bts 다 좋아해요. 특히 지민이로 인해 방탄소년단을 알게 되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자주 들러서 풀어놔 주세요. 지민이 춤선이 너무 뛰어나고 유려해서 숨이 멎을 지경이에요.
    저 위에분 제이홉 초코바는 아픈 기억의 트라우마에요. 어릴 적 놀이공원에서 엄마에게 버려졌을 때 남겨진게 초코바에요. 그래서홉이가 티저에서 초코바를 매직샵에서 케익으로(좋았던 기억) 바꾸죠.
    지민이는 물, 슈가는 불이 전부 트라우마에요.

  • 43. ㅋㅋ
    '18.6.4 1:16 PM (202.171.xxx.2)

    이모 이상급은 대부분 지민이 보고 입덕했을 듯
    압도적이죠 ㅎㅎㅎ
    아수라백작급으로 무대위와 무대밖이 다른 멋진 청년입니다

  • 44. 제이홉 어린시절
    '18.6.4 8:34 PM (222.117.xxx.40)

    제이홉]Time travel 2006년의 해

    춤에 미쳐 엄마 허리띠를 졸라맸지

    아빠 반대에도 매일 달려들 때

    아랑곳하지 않고 띄워주신 꿈의 조각배

    But 몰랐지 엄마의 큰 보탬이

    펼쳐 있는 지름길 아닌

    빚을 쥔 이 꿈의 길

    (Always) 문제의 money 어머닌 결국

    (Go away) 타지로 일하러 가셨어



    [제이홉]전화로

    듣는 엄마의 목소리는 선명하고

    기억나는 건

    그때 엄마의 강인함이 내겐 변화구

    정말로

    꼭 성공해야겠다고 결심하고

    그 다짐 하나로

    지금의 아들로



    [제이홉]Hey mama

    이젠 내게 기대도 돼 언제나 옆에

    Hey mama

    내게 아낌없이 주셨기에 버팀목이었기에

    Hey mama

    이젠 아들내미 믿으면 돼 웃으면 돼

    Hey mama

    Hey mama



    [제이홉]Hey mama

    I'm sorry mama

    하늘같은 은혜 이제 알아서 mama



    [제이홉]Hey mama

    So thanks mama

    내게 피와 살이 되어주셔서 mama



    [제이홉]기억해 mom?

    문흥동 히딩크 pc방, 브로드웨이 레스토랑

    가정 위해 두 발 뛰는 베테랑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어머니

    그런 열정과 성심을 배워

    Wanna be wanna be

    이제 나도 어른이 될 때

    새싹에 큰 거름이 되었기에

    꽃이 되어 그대만의 꽃길이 될게

    You walking on way way way



    [제이홉]Hey mama

    이젠 내게 기대도 돼 언제나 옆에

    Hey mama

    내게 아낌없이 주셨기에 버팀목이었기에

    Hey mama

    이젠 아들내미 믿으면 돼 웃으면 돼

    Hey mama

    Hey mama



    [제이홉]세상을 느끼게 해준

    그대가 만들어준 숨

    오늘따라 문득

    더 안고 싶은 품

    땅 위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하늘 밑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오직 하나 엄마 손이 약손

    그대는 영원한 나만의 placebo



    [제이홉]I love mom



    [제이홉]Hey mama

    이젠 내게 기대도 돼 언제나 옆에

    Hey mama

    내게 아낌없이 주셨기에 버팀목이었기에

    Hey mama

    이젠 아들내미 믿으면 돼 웃으면 돼

    Hey mama

    Hey mama



    [제이홉]Hey mama

    이젠 내게 기대도 돼 언제나 옆에

    Hey mama

    내게 아낌없이 주셨기에 버팀목이었기에

    Hey mama

    이젠 아들내미 믿으면 돼 웃으면 돼

    Hey mama

    [제이홉]Hey mama




    [출처] 방탄소년단(BTS) MAMA 파트별 가사

  • 45. 댓글달러로긴
    '18.6.4 11:01 PM (124.49.xxx.118)

    짐니 사촌누님 이렇게 풀어주시는 뒷얘기가 넘 재밌어서 82 원조회원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나 할까요? ㅎㅎ
    이렇게 비하인드스토리 풀어주시고 좋은 유튜브 영상도 올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사실 유튜브에서 방탄 검색하면 너무 동영상이 많아서 뭘 볼지 허우적대다가 시간이 흘러간답니다. 감사감사요~

  • 46. ..
    '18.6.5 9:28 AM (119.193.xxx.174)

    와~저도 지민이 때문에 방탄을 좋아하게된 아줌마팬이에요~
    작은 에피소드들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어쩌면 저렇게 이쁘고 귀여운지..
    위 어느분이 써주셨지만 시간이 좀 많이 흘러서도 우리앞에 서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느방면이던지..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어요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고..
    항상 응원합니다~
    남초 직장이라;; 방탄 얘기가 좀 안먹히는 경향이 있긴한데
    열심히 전파하고 있습니다^^

  • 47. 디저트
    '18.6.6 11:06 PM (125.132.xxx.134)

    지민 사촌누님 댓글 고마워요. 60세에 방탄소년단 광팬이되어 며느리에게 방탄같은 손주키워보고 싶다고 말해요.멤버들이 가족과의 관계가 좋아선지 순수. 천진난만하다 무대위에서 돌변하고 멤버끼리 우애좋은게 내 자식처럼 보기만해도 웃음이나네요. 행복 전도사죠. 개념있고 소신있는 가사와 말할땐 존경스러운 마음도 들어요. 리더 rm은 어찌나 속이 깊으며 어린데도 품위가 있는지 감탄합니다.

  • 48. ᆢᆢᆢ
    '18.6.8 9:30 AM (110.70.xxx.209)

    예전에 방탄친적이란분이 지민이사촌누나셨구나

    어떤유트뷰에서 지민목소리보고 엔젤
    천사라고 넘좋아하는거보고 저도 끄덕
    저도 지민입덕했지만
    지금은 다좋아요
    특히 슈가는 랩쪽 천재?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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