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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판단 좀 부탁해요

조회수 : 5,506
작성일 : 2018-06-02 01:07:44
전 대학교홍보모델 출신이고 키가 170에 뼈대가 가는 체형입니다.
대학때 같은과 친구4명과 졸업후에도 정기적으로 모임가지면서 친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그중 한친구가 내일 결혼을 합니다.
2주전 동기모임에 친구예랑과 함께 식사를 했는데, 제 외모칭찬을 하면서 친구를 자꾸 소개시켜주겠다해서 차마실때는 동기들끼리 마시겠다고 친구가 예랑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차마실때 자기 회사여자동료들이랑 같이 예식 축가타임에 장미꽃 한송이씩 들고 버진로드로 걸어와서 본인에게 꽃을 전달하는 퍼포먼스 좀 해달라고 그러니 모두들 이쁘게 꾸미고오라고 부탁하더라구요
다들 쑥쓰럽지만 알았다하고 웃으며 헤어졌어요.
아까 저녁쯤 친구한테 장문의톡이 왔어요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에 온전한 주인공이 되었음한다고
미안하지만 버진로드 퍼포먼스는 안나와줬음 한다고
제가 맘이 상해서 읽고 톡을 아직 안했어요
이거 저더러 결혼식도 오지말아달라는 우회적인 표현인가요?
IP : 223.39.xxx.199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 1:11 AM (124.111.xxx.201) - 삭제된댓글

    결혼식도 오지말란 소린 아닌거 같은데요.
    퍼포먼스만 하지 마시고요.
    온전하게 주인공이 되고싶은 신부 마음도 이해는 가요.
    예쁘게하고 가세요.

  • 2. ㅇㅇ
    '18.6.2 1:13 AM (211.172.xxx.154)

    이해갑니다.

  • 3. 이해
    '18.6.2 1:14 AM (223.39.xxx.199)

    제가 맘상한게 이해된다는 말씀이시지요?

  • 4. ㅇㅇ
    '18.6.2 1:16 AM (211.172.xxx.154)

    아니요 친구요. 물론 원슬도 기분 좋지는 않겠지만요

  • 5. 제가
    '18.6.2 1:16 AM (223.39.xxx.199)

    확대해석 했나요?
    결혼식은 가도 되는건가요?
    솔직히 친구들 퍼포먼스 나갈때 멀뚱하게 앉아있기도 싫으네요

  • 6. 에구
    '18.6.2 1:19 AM (39.122.xxx.44)

    그냥 님이 너무 예뻐서그래요
    예쁜사람이 좋게좋게 생각해요
    근데 친구가 그정도로.신경쓸 외모면
    결혼식장에 나타나기만 해도 시선집중이겠네요 ㅎㅎ

  • 7. 모두 이해
    '18.6.2 1:19 AM (221.217.xxx.180)

    온전히 주목받는 주인공이고 싶은 신부 마음도
    친구의 솔직한 마음 표현에 기분 상하셨을 글쓴이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친구 결혼식에서 외모도 예쁜 친구가
    너무 차려입고 오니 신부보다 더 화자되고 주목 받은
    경우를 옆에서 본 적이 있어요.
    두분 모두에게 껄끄러운 경험이죠.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말라는 뜻은 아닐거에요.

  • 8. ㅇㅇ
    '18.6.2 1:19 AM (1.240.xxx.193)

    퍼포먼스는 하지 마시고 단체사진 찍을때 확 앞줄에 서버리세요. ㅋㅋ소심한 복수
    근데 두분다 이해는 가네요.
    원글님이 넘 이쁘셔서 이런 일도 있구나 좋게 생각하세요.

  • 9.
    '18.6.2 1:21 AM (221.145.xxx.131)

    왜 맘이 상하세요...
    예랑이 주책이네요
    친구가 솔직하고 분명한 성격인가봐요
    그 날은 신부만 돋보여야 하는 날 이예요
    원글님도 그 입장이 되시면 이해가실거예요

  • 10. ..
    '18.6.2 1:21 AM (124.111.xxx.201) - 삭제된댓글

    이쁘고 늘씬한것만으로도 민폐하객이잖아요. ㅎㅎ
    예쁜 너님이 양보하세요.
    그날의 주인공에게.

  • 11. 에휴
    '18.6.2 1:23 AM (223.39.xxx.199)

    그냥 체형이 괜찮은편일뿐 얼굴은 그냥저냥입니다.
    넘 이쁜거랑 거리가 좀..
    성형을 안한 얼굴이라 좀 순수?한 이미지 정도네요

  • 12. 모두 이해
    '18.6.2 1:25 AM (221.217.xxx.180)

    아마 친구분도 고민 끝에 어렵게 톡 보낸 걸거에요.
    그런 말한다는 자체가 원글님 외모 인정한다는 건데요...
    좀 넓은 맘으로 이해해주시면 아마 친구분이 더 미안해하고
    고마워할거에요.
    그런 말 솔직히 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일 벌어진 후 뒤에서 말하는 거 보다요.
    그나저나 원글님 외모스타일은 부럽군요.
    넓은 마음으로 한번 지나가 주세요~~
    아..오해하실까봐 저 50대입니다.

  • 13. 봄날여름
    '18.6.2 1:32 AM (223.62.xxx.233)

    원글님도 그 톡 받고 좀 서운할 수 있겠어요. 하지만, 전 그 친구분 마음에 더 공감이 가요. 원글님 글만 읽어도 그 친구분이정말 미안한 마음이지만 어렵게 글 보낸 거 같아요. 이렇게 솔직하게 표현하는 친구 사이라 좋아보여요. 그냥 편히 생각하시고 유머러스하게 답 보내셔요~ 낼 결혼식은 참석하시구요.

  • 14.
    '18.6.2 1:36 AM (223.39.xxx.199)

    여러댓글보니 낼 결혼식 참석을 하지말아달라는 뜻은 아닌것같네요. 제가 맘상해서 확대해석했나봐요.
    그것도 퍼포먼스라고 원피스도 새로 장만하고 구두도 구입했건만...ㅠㅠ

  • 15. 에고
    '18.6.2 1:42 AM (118.37.xxx.202)

    원글님 많이 예쁘고 매력이 넘치시는 분인가 보네요.
    친구 남친이 주책스럽게 원글님에게 관심 많이 보낸 모양인데 친구도 이해가 가고 원글님이 맘 상하는 것도 이해가 가네요.
    걍 참석만 하고 오시는 게 나을 듯 싶어요.

  • 16. ...
    '18.6.2 1:46 A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친구가 안됐네요...
    저런것도 결혼전 힌트인데 말이죠.
    외모칭찬과 소개팅 주선이 결코 순수한게 아니에요.
    아마 저녁에 또 주책부리며 님 언급했을거에요.
    주변을 차단한다고 조신해질 남자가 아닐텐데..

    화는 당연히 나겠지만 가여운 친구라 생각하세요.
    앞으로 그 친구가 님을 멀리할거라 짐작이 되네요.

  • 17. .....
    '18.6.2 2:01 AM (223.33.xxx.140)

    예비신랑은 주책바가지에 모지리
    친구는 열등감 덩어리에 벌써부터 남자 눈치나 살피는 바보
    솔직하고 분명한 성격??이라고 여러분이 쓰셔서 깜놀했네요.;;살다살다 지보다 이쁘다고 넌 내 결혼식에 빠져줄래라고 하느 여잔 또 첨보네... 나라면 저런 친구 다신 안봄. 저건 친구도 아님.

  • 18. 글쎄요
    '18.6.2 2:03 AM (123.254.xxx.226)

    저는 결혼식에도 님이 안왔으면 하고 바라는 것 같은데...
    차마 오지 말한 말은 못하겠어서 퍼포먼스로 둘러 얘기한 것 아닌가요?
    그 친구가 보기에는, 자기 결혼식에 온전한 주인공이 안될 정도로 님이 눈에 띄고 신경쓰인다는 건데 퍼포먼스에만 안나온다고 눈에 안띌까요?
    사진도 찍을거고 신랑 친구들은 신부 친구들을 다 주목해 볼텐데요.
    이미 친구신랑이 예쁜 친구 있다고 떠벌렸을 수도 있고요. 가능성 있는 얘기네요.
    난감하시겠어요.

  • 19. 친구반응도 별루요
    '18.6.2 2:04 AM (211.245.xxx.178)

    남자가 눈치없구요.

    원글님도 그럴땐 고민말고 물어보세요.
    결혼식은 참석해도 되는거냐구요.

  • 20. ㅇㅇ
    '18.6.2 2:09 AM (110.70.xxx.174)

    결혼식은 신부가 돋보여야 하는 날이에요
    오히려 신부가 그런 부탁 하기 전에
    원글님이 알아서 그런 퍼포먼스는 사양하셨어야 할 것 같아요.
    결혼식에서는 신부가 주인공이 되게 해주세요

  • 21. 별루인 넘
    '18.6.2 2:10 AM (118.37.xxx.202)

    친구 반응이 저런 건 남친이라는 인간이 원글님을 계속 언급하고 관심을 보였을 거에요.
    결혼 전날 저런 톡 보낸다는 것도 정말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아마 속마음은 원글님이 참석 안 하길 바랄지도 모르죠. 차마 그 말까지 못 하는 것일 뿐.
    그 남친이라는 사람 에효...

  • 22. ...
    '18.6.2 2:10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신부 이해 갈 것 같아요.
    님이 예쁘니, 보나마나 사람들이 주목할 것 같으니 그런거죠.
    이해해주세요.

    결혼식 참석을 원하지 않는건 아니겠지만, 수수하게 꾸며서 사람들 시선을 조금이라도 덜 받길 원할거예요

    님 결혼식에 김태희급 미모의 친구가 온다고 상상해보면 대충 그 심정 이해가 갈듯

  • 23. ...
    '18.6.2 2:12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신부 이해 갈 것 같아요.
    님이 예쁘니, 보나마나 사람들이 주목할 것 같으니 그런거죠.
    이해해주세요.

    결혼식 참석을 원하지 않는건 아니겠지만, 수수하게 꾸며서 사람들 시선을 조금이라도 덜 받길 원할거예요

    님 결혼식에 김태희급 미모의 친구가 온다고 상상해보면 대충 그 심정 이해가 갈듯. 왜 연예인 결혼식에도 하객이 너무 예쁘면 사진 밑에 그렇게 제목 쓰잖아요. '민폐하객' 그런거예요

  • 24. 오늘밤주인공은나훈아
    '18.6.2 2:13 AM (182.222.xxx.37)

    저런말 하는 친구가 이해가 간다니
    다들 그 친구한테 감정이입 제대로 하셨나봐요
    맺힌게 많으신듯

  • 25. 세상에나
    '18.6.2 2:18 AM (125.178.xxx.222)

    그냥 돌직구로 물어보세요.
    결혼식도 참석 안 하면 좋겠냐고.
    그런 마음으로 보이는데요.

  • 26.
    '18.6.2 2:20 A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퍼포먼스에서 원글님이 돋보일까봐 걱정되어서가 아니라 모임 이후 계속 남친이 원글님에게 관심을 보였던건 아닐까요? 아니면 친구가 모임에서의 남친 행동에 대해 불만을 토로해서 둘이 다퉜던가...
    남친이 눈치 없거나 헤픈 사람인듯 싶은데 그런 남자랑 결혼하는 친구분 안됐네요.ㅠㅠ

  • 27. ㅇㅇ
    '18.6.2 2:21 AM (110.70.xxx.174)

    솔직히 결혼식에서 가장 돋보이고 싶은 신부의 마음은
    꼭 신부에 감정이입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것 아닌가요.
    그냥 머리만으로도 알 수 있는거에요.

    친구가 그런부탁을 하는게 서운하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이것은 충분히 친구로서 이해할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해요.
    그리고 원글님께 아무말도 안하고는
    뒤늦게 원망하는 소릴 건너서 듣는것 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그래도 신부가 원글님께 그런 부탁을 직접적으로 한것은
    원글님을 그만큼 가까운 친구로(그래서 자신이 그런 다소 서운한 부탁을 해도 이해해줄거라 믿는..)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각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 28. ㅇㅇ
    '18.6.2 2:35 AM (182.209.xxx.66)

    2주전엔 퍼포먼스 해달라 부탁했는데 결혼식 전날 문자로 안 와줬음 하는건 그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던거죠.
    아마 예비신랑이 그때 본 예쁜 네 친구도 퍼포먼스하냐.
    그날보다 더 예쁘겠다.
    이따위 소리 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당연 기분 나쁘시겠지만
    결혼 전날 친구에게 그런 문자를 보낼 수 밖에 없는 신부도
    불쌍하다 생각해주세요.

  • 29. 친구
    '18.6.2 2:42 AM (1.238.xxx.177)

    결혼 전날 인데 친구에게 장문의 톡을 날려야한다는 게 참 맘이 짠하네요.
    축하만 해주시고 오세요.

  • 30. ..
    '18.6.2 2:43 AM (223.62.xxx.59)

    자금 쓰신거처럼 솔직하게 톡하세요
    널 위해 정성스럽게ㅜ준비한다고 했는데
    네가 기분이 안좋다니 나도 기분이 안좋다고요

  • 31. ...
    '18.6.2 2:43 AM (118.176.xxx.202)

    친구라면서 본인 기분 나쁜것만 생각하고
    그런 문자 보내야했던
    친구입장은 생각을 안하나요?

    특이한 사람일세

    퍼포먼스만 안 가면 되는지
    많이 부담스러우면 결혼식도 빠지는게 좋을지
    저라면 직접 친구에게 물어볼거 같은데요

    남의 결혼식은 당사자 의견 존중해주는거지
    내 기분만 따질일이 아니잖아요
    남의 집안 잔치인데....

  • 32. 궁예
    '18.6.2 2:47 AM (125.128.xxx.172)

    관심법을 쓰자면 예비신랑이 자기 친구들 모임자리에서도 신부 친구중에 엄청 미인있다고
    자랑?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결혼식날 와서 보라고 까지 했으면 게임 끝임

  • 33. ㅇㅇ
    '18.6.2 2:51 AM (1.228.xxx.120)

    막역한 사이인가요? 저 같음 안갈 것 같구요.
    신부와 의리 있는 사이라면 그래도 성의표시로 봉투나 보낼 것 같아요.
    그나저나 신부 불쌍하네요. 신랑이란 놈이..
    왜 안봐도 뻔한지 원글 외모칭찬 하고 보면서 눈 반짝 거렸을 거 같음.

  • 34. dd
    '18.6.2 2:57 AM (211.215.xxx.146)

    님 얼굴이 이쁜게아니고 체형이 이쁜걸로 본인보다 주목받을까봐 그럴까요 요즘 그정도 키에 몸매 눈에 띄는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아마 남편될사람이 계속 주책 떨었을것같네요 그냥 저라면 치마같은거 구두같은거 안신고 대충 바지 차림으로 가서 축의금만 주고 얼굴도장만찍고 다른 친구들에겐 집에 일이 생겼다하고 식안보고 집에 오겠어요 그렇다고 안가기도그러하고 가서 친구들퍼포먼스하는데 멀뚱히 보고있기도 그렇잖아요 친구는 그냥 그런남자랑 결혼하는거 측은히여기고 맘안불편하게 해주겠네요 대신 이제 끝일 관계죠

  • 35. 하여간 여자들이란
    '18.6.2 3:59 AM (210.2.xxx.75)

    진짜 피곤한 족속이로군요....

    남자들은 잘 생긴 친구놈이 있으면 그걸 더 자랑하는데...

    내 친구중에 정우성 같은 녀석 있으니 와서들 보라구....

  • 36. 하여간 남자들은
    '18.6.2 4:29 AM (223.62.xxx.22)

    위의 덜 떨어진 남자분 보세요.

    그 정우성같은 친구를 예비신부가 자꾸 언급하며
    결혼식에 그 오빠도 오지?
    양복 입으면 더 멋있겠다 그치~
    오빠보다 그 오빠가 더 멋있으면 어떡하지? ㅋㅋㅋㅋ
    아니 그냥 내 친구 소개시켜 주려고 그러지~ 근데 그 오빠 진짜 멋있기는 하더라~ 그치
    학교 다닐 때 인기 많았어? 여자친구 예뻤어? 나보다 더?
    이러고 있는데도
    안 피곤하신 족속답게 대범하게 다 대답해 주고 허허 웃을 수 있는지 봅시다~.
    하실 수 있죠?

  • 37. ...
    '18.6.2 5:04 AM (211.36.xxx.61) - 삭제된댓글

    정우성 외모에 댈게 아니라
    엄친아같이, 훈남인데 능력도 있고 집안도 좋은데 성격 좋고 다정다감하기까지한 친구가 있어서, 신부가 입이 마르고 닳도록 칭찬한다고 생각해봐요.
    남자라는 족속은 세상 쿨할것 같아요?

  • 38. 어이그
    '18.6.2 5:16 AM (59.6.xxx.151)

    안 가는게 맞겠죠 ㅎㅎㅎㅎ
    결혼식 끝나고 피로연 할땐 더 주목받기 쉽상이고
    미혼 총각들이 볼 때는 결혼하는 신부보다 더 관심의 대상일텐데요
    신랑 저러면 세상의 모든 나보다 이쁜 여자는 신랑 눈앞에서 치워버릴건가 ㅎㅎㅎㅎ
    민폐 하객이라니 그럼 보통은 나보다 못생겼어 싶어야 청첩하는거??
    주인공은 축하의 주인공이지, 세상의 주인공은 아닐텐데요

  • 39. 늑대와치타
    '18.6.2 5:24 AM (42.82.xxx.216) - 삭제된댓글

    신봉선 결혼하는데 김태희가 친구로 오면 어떻겠어요?
    와주거야 고맙죠. (신랑 친구들이 은근히 신봉선한테 잘 보여서 태희 소개 좀 받으려고 할테니까 신랑친구들이 잘하겠죠 ㅋㅋㅋ)
    근데 그날은 김태희가 최대한 눈에 안 띄게 조심히 있어주면 되요.
    와서 친구면도 세워주고 나의 몸값도 솟는 길. 둘 다에게 득이 되는 거죠.

  • 40. 아이고
    '18.6.2 6:08 AM (218.236.xxx.209) - 삭제된댓글

    그 부부 앞날도 걱정되네요
    제가 원글이라면 그 결혼식 안갑니다.

  • 41. ㅁㅁㅁㅁㅁㅁ
    '18.6.2 6:49 AM (116.40.xxx.48)

    예랑이가 잘못함.
    그 부부 오래나 갈런지... 쯧쯧

  • 42. 신랑 미친 푼수에
    '18.6.2 8:22 AM (221.154.xxx.186)

    친구들도 푼수,
    신랑에게 직접 대놓고 싫다고 말 못 하는 신부도 참 애잔하고.
    소박하게 해도 미소지어지는 훈훈한 결혼식도 많드만.
    중 1때 영어선생님이 말하더라. 영어로신부가 bride,
    신랑이 거기 접미사붙어서 brideroom인 이유는
    그날은 신부가 주인공인 날이어서라고
    단어조차 신부먼저라고.

  • 43. ...
    '18.6.2 9:04 AM (121.137.xxx.111)

    그냥 참석 안하심이. 친구가 님 참석을 기다리는 입장은 아닌듯 합니다.

  • 44.
    '18.6.2 9:11 AM (125.132.xxx.156)

    너 못생겼으니 빠지란것도 아니니 예쁘니 빠져달란거잖아요 상황이 이런데 아녜요 저 안예뻐요 하는것도 의미없구요 친구가 그렇게까지 힘들게 말했는데 쿨하게 들어주고 털어버리세요

  • 45.
    '18.6.2 9:12 AM (125.132.xxx.156)

    소중한 친구라면 참석해 조용히 있다가 올거같구요 그저그런친구라면 아예 안가버리겠어요

  • 46. 이런...!!!
    '18.6.2 9:27 AM (118.43.xxx.123)

    살다 살다 예뻐서 결혼식 축하도 맘대로 못해주는 경우 첨보네.
    친구가 정말 이상한 사람인건 확실함.

  • 47. ...
    '18.6.2 9:32 AM (121.165.xxx.57)

    예전에 친구가 결혼전 우리들을 집으로 초대했는데
    예비신랑이 우리 중 좀 많이 이쁜 애에게
    얼마나 눈길을 주던지 옆에서 민망하더라구요.
    아마 원글님 친구분도 원글님 보면서 본인의 초라함을 느꼈을거에요.
    가서 축하만 해주고 오세요.

  • 48. .....
    '18.6.2 9:42 AM (118.176.xxx.128)

    친구도 ㅁ ㅊ ㄴ 이네요. 신랑은 물론이고. 저라면 결혼식 안 가고 앞으로도 안 봅니다.
    도대체 결혼식에 꽃들고 나와달라는 취향을 가진 인간이랑 왜 친구를 합니까?
    그런 촌스런 사람이랑은 사귀어 봤자 별로 좋은 일 없어요.

  • 49. ...
    '18.6.2 9:53 AM (116.33.xxx.3)

    예비신랑은 이상하고요.
    원글님은 이해되고, 그런 결혼하는 친구는 딱하네요.
    친척남동생이 결혼하는데 그 여동생이 키 170 정도에 연예인 급으로 정말 예뻐요.
    식 시작하기 전에 왔다갔다할 때부터 사람들 눈이 여동생에게만 가더라고요.
    가족 사진 찍을 때도 수수한 차림인데도 여동생이 주인공.
    친구 때문이 아니라 그 신랑 주변인과 엮일 가능성 아예 차단할겸, 마침 그 날 다른 중요한 일이 있다고 안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 50. 와 대박
    '18.6.2 1:41 PM (219.248.xxx.165)

    결혼식 진정한 의미가 신부인 내가 젤 예뻐야하는 날인가요???!!
    내 결혼생활의 행복을 진정으로 바라는 사람들 초대해서 니네 바램대로 행복하게 살게하고 서약하는 날이잖아요.
    근데 친구가 지보다 예쁘다고 버포먼스 하지말라니..
    참 유치하네요 댓글보고 더 놀라고 가요..저런것도 친구라고ㅉㅉ

  • 51. ...
    '18.6.2 2:32 PM (119.196.xxx.43)

    글을 자세히 다시읽어보니까 버진로드말은 신부가 꺼낸 말이네요?
    내회사동료들과 내 친구들이 다 같이 해줬음하는데 너만 빠져달라 이야기잖아요.
    친구 얌체같아요.
    나머지 여자들은 생김새가 다 고만고만해서 괜찮은데 원글님만 신경쓰이나보네요.
    빈정상해서 안갈듯...

  • 52. ffffff
    '18.6.2 6:49 PM (121.160.xxx.150)

    결혼식은 내 부모, 신랑부모 돈으로 하지만
    주인공은 나라고요!
    개소리

  • 53. 친구
    '18.6.3 1:18 AM (114.207.xxx.13)

    결혼식이 신부가 이쁜걸로 주인공인가요?ㅋㅋㅋ 그냥 신랑 신부 자체로 가장 아름답고 주인공이건만... 친구 넘나 예민하고 진심으로 결혼축하해주는 친구 고마운건 모르네요. 저같으면 결혼식 가고 이벤트는 참여안하겠지만 그냥 그걸로 맘이서 친구로서는 정리할꺼같아요. 열등감 쩌는 사람은 곁에두면 불편해요

  • 54. .....
    '18.6.3 11:57 PM (223.39.xxx.239)

    그나마 아래로 내려올수록 정상적인 분들이 한둘 보이네요. 친구가 예쁘다는 이유로 자기 결혼식에서 좀 빠져달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 하는 신부가 이해 간다니 .... 82엔 진짜 이상한 여자들 많아요. .. 보통 그런건 속으로 생각하고 말지 대놓고 얘기 안하지 않나요?.. 그말 한 신부도 옹호하는 댓글러도 다 정상 아님. 내 친구(중엔 그런 인간 없지만)라면 바로 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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