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 합동 분향소 있었잖아요.
단원고가 그 근처이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화랑유원지에 있었는데
분향소 있던 뒤로 시민들이 거기 가면 너무 슬프다 해서 나중엔 자주 안가게 된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근처 캠핑장도 있는데 한동안 캠핑장도 뜸했다 하구요
세월호 유가족들이 화랑유원지에 납골당 들어오고 추모공원 만들자 한다고 해서
그곳 주민들하고 부딪치나 봐요
저도 친정이 그 근처 아파트라서 가끔 가서 보면 반대 집회도 하고
결사 반대 플렌카드도 붙어 있고 그래요
이번 자유당에서는 화랑유원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 홍보하고 있고
그쪽 사람들은 다 자유당 뽑을 기세에요
엄마들 카페에도 글 자주 올라오고 다들 민주당 안뽑겠다 하고 그러네요
그리고 세월호 이젠 그만해라 하는 말도 많고...
전 그 근처 안살지만 참 슬픈 맘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