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달 미국생활, 뭘 하면 좋을까요?
1. ....
'18.6.1 11:32 PM (39.121.xxx.103)일단 동서집에 한달...
서로 괜찮을까..싶네요.
일단 둘째 라이딩 하셔야하니..평일 여행은 힘드실거고.
주말에라도 아이데리고 어디 여행이라도 꼭 가셔요.
주말은 동서가족들도 가족끼리 보낼 수있게요.2. 오후에 수영장
'18.6.1 11:35 PM (112.170.xxx.54)휴스턴 덥겠네요.
수영하시고 주말끼고 인근 여행도 하시고...
캔쿤 많이들 가시던데여3. 그 동서 미치겠군요.
'18.6.2 12:05 AM (73.51.xxx.245)며칠도 아니고 한달동안이면 청소, 설겆이는 님이 맡아서
아침나절 두어시간은 집안일하는데 쓰세요.
같이 생활비 내고, 같이 살림한다는 느낌으로...4. 아이구....
'18.6.2 12:12 AM (211.111.xxx.30)저도 미국에서 지내다 지금 한국인데요...
미씨usa 이 맘쯤 항상 속풀이 올라오는 단골 주제죠...
동서라....
아이들 한달 캠프를 왜 동서네서 보내고 그 집 식구들 생활은 생각 안하시는지..돈도 뭐도 다 싫다 오지마라
한달은.너무 길어요5. 돈이야 좀 내겠죠...
'18.6.2 12:13 AM (211.111.xxx.30)그로서리 몇번 사고 외식도 한다고....
그냥 다 싫죠 다른 식구들 2박 넘어가는거...
청소, 설겆이는 님이 맡아서
아침나절 두어시간은 집안일하는데 쓰세요.
같이 생활비 내고, 같이 살림한다는 느낌으로...2222226. ..
'18.6.2 12:23 AM (97.120.xxx.54)그런데 존스홉킨스 CTY 캠프 가는 거 맞나요?
그건 3주 프로그램이고 휴스턴에서는 개설되는 게 없는데요.7. ...
'18.6.2 12:30 AM (131.243.xxx.211)주말에는 휴스턴에 있지 마시고 근처 도시로 놀러가세요.
NASA 가시고. 오스틴 추천. 샌 앤토니오도 가보시고요. 그리고 뉴 올리언스 뱅기로 한시간 거리이니 추천요. 운전도 해서 갈만해요.8. ...
'18.6.2 12:32 AM (114.244.xxx.244)미씨 usa 생각을 못했네요..
다 풀어놓기엔 길고 흔하지 않은 집안 분위기에 시부모와 남편들 의견이 우선인 집안이라.. 한달간 거주하는 사항에 대한 의견 보다는 이왕 가는 것.. 시간 아깝지 않게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여쭤보고 싶었어요.
그래도 이런 의견 주시니 더 조심하고 신경써야 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감사합니다!9. 여행
'18.6.2 12:40 AM (61.254.xxx.132)운전은 하시나요?
동서네가 라이드까지 한다면 정말 힘들텐데..
암튼 계시는 동안 근처로 여행 많이 다니세요.
동서네면 서로 불편한 부분도 분명 있을텐데.. 금욜부터 일욜까진 자기 식구들끼리 지낼 수 있게 해주는 겸.. 원글님네를 위해서라두 여행 추천이요. 갑자기 남의 식구가 머물면 혼자만의 시간이 또 많이 그립더라고요.
저도 외국 살며 손님 많이 왔다갔는데 며칠 여행 가주거나 나가서 하루종일 시간보내고 오는 손님은 고마웠어요.
집안일도 같이 하고 돈문제만 너무 쪼짠하게 굴지 않으면 1달은 서로에게 즐거울 수 있는 기간인 거 같아요~~10. ...
'18.6.2 12:55 AM (131.243.xxx.211)국제 면허증 받아 오시고, 미국은 구글맵 쓰면 네비 필요없어요.
11. 최소한
'18.6.2 1:13 AM (216.171.xxx.18)어차피 가시게 된 것. 차는 렌트하시기 바랍니다.
꼭이요. 저도 글 보는 순간 동서 힘들겠다~ 생각했네요.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지만 저라면 절대 그리 안있을것 같은데. 한달이면 에어비앤비 구하기도 쉬운데..ㅠ.ㅠ
운동 많이 하세요. 요가 프로그램 장소 특별한 곳에서 하는 것들 많아요.12. ...
'18.6.2 1:16 AM (114.244.xxx.244)여행님, 친절한 답변 감사해요.
내용이 너무 구체적인가 싶어서 일부 삭제했습니다.
두 집 아이들이 모두 동갑이라 동서가 라이딩은 할거같구요, 국제면허는 준비해뒀어요.
저도 해외에 머물며 여러 장기, 단기 손님들 받아봤기 때문에 최대한 신경써서 생활할 생각입니다. 만날 기회 많지 않은 두 집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 됐음 하구요.
어떻게든 내 시간 알차게 보내겠단 생각은 욕심일까요.
집안일 도와주며 휴식한다 생각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다녀와야 겠어요.13. 토끼엄마
'18.6.2 2:02 AM (175.193.xxx.130)혹시 차 렌트 못하셔도 우버나 리프트 앱 깔아서 택시 이용하시면 너무 편리해요. 가격도 싸구요.
집주인 의존하지 마시고 택시타고 막 다니시면 집주인도 한결 맘놓이고 편할 듯 해요.
집안일 필수. 생활비 넉넉히. 고맙다는 인사는 과해도 모자라고요.
어쩔 수 없는 사정 때문에 한달씩 머무르시는 분이나 손님접대 해야 하는 분이나 서로 마음 무거운 부분이 있을텐데 과하다 싶게 상대편 입장 헤아리면서 잘 지내시기를 바랄게요.14. 에고
'18.6.2 2:23 AM (73.35.xxx.124)시댁 집안 분위기와 남편들 의견 우선이라 본인은 그냥 묻어서 따라 미국 간다는 식으로 말씀 하시는데 그 동서 진짜 안됬네요 더운 여름에 한달 시댁식구들 손님 이라니 ㄷ ㄷ
해외생활해보셨다니 아시겠네요. 한달 머문다고 돈 주고 밥도 도와서 하고 청소도 하고 해도 손님 온다는 자체가 힘들어요
동서가 애들 라이드 다 해준다는 생각 마시고 차 렌트 하시고 우버 부르세요. 외국살아보셨으니 똘똘하게 잘하실것같은데요
차 렌트해서 알아서 다니시고 동서네 애들 하고 같이 태워서 놀러다니고하실 맘으로 가셔야지 가서 내시간 알차게 쓸 궁리? 는 아닌듯합니다 내시간 이 어디있어요 ㅋㅋ 가면 애보고 밥하고 바쁘죠
동서한테 알아서 애들 태워서 구경시키고 놀러다니라 하고 혼자집에서 구매대행 하고 인터넷 하시게요?15. 힘든결정
'18.6.2 4:39 AM (110.13.xxx.164)한달을 동서네 버무르는것도 놀라운데
가서 원글님 아이 라이드까지 동서네가 다 하고 남은 시간 자기일 알차게 하시겠다는 계획이 놀랍네요.
시댁간애 어떤 관계인지 모르겠으나 감정 나빠지지않게 조심하셔야할 듯 해요. 원글님은 한번 신세지는거지만 외국살이하면서 여러친척들 단순관광으로 짧게 오고가도 여간 신경쓰이고 힘든게 아니더군요. (잘해주면 내 생활패턴이 흔들리고 못해주면 서운해하고).
항상 동서 입장에서 이심전심 해보시길....16. 일단
'18.6.2 7:54 AM (211.218.xxx.43)은 시차로 적응이 되야겠죠
동서 성향에 맞춰 알아서 하심이요 같이 할건하고 볼 일은보고
하면서 되도록이면 동서에게 부담 안되게 하심이요17. 네
'18.6.2 7:54 AM (125.252.xxx.6)동서 생각 잘 하시고 금전적인 도움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구요..
미국에서는 쇼핑이 최고죠. 쇼핑 천국인걸요. 또 베가스 가서 며칠 보내고 주변지 관광하셔도 되고 ..너무 더울라나... 콜로라도쪽으로 오시면 좀 시원하긴한데 혼자 다니긴 그렇고 워싱턴 박물관, 뉴욕 쪽이 나을수도..
이런 시간동안 동서가 라이드하고 애 밥 먹이느라 힘들겠네요. ㅠ18. 나라면
'18.6.2 8:26 AM (122.35.xxx.174)동서네 집 근처 호텔 알아보겠어요
왜 동서가 이 고통을 치러야하나요,,,
동서 평가 판단 금물
이걸 허용한것만도 부차
저라면 절대 허락안합니다
여름에 시댁형님과 조카를 울 집에 한달,,,?
하 ,,,,친정식구도 어림없을듯
그리고 저는 애초에 남에게 그런 부탁을 하고 뭐하고 지낼지 고민안할듯,,
뭐하긴요,,
그집 청소 빨래 한국식 반찬 만들고 김치 담아주기로 오전시간 다 보내야죠
반찬을 동서가 하게 냅두진 절대 마세요
나중에 마음으로 아웃입니다
우리 형님이 울집와서 한달동안 머하고 지낼까 인터넷에 글쓰며 고민한다면 전 그냥 안보는걸로,,,
호텔 잡거나
돈 두둑히 내고 동서 살림 왕창 거들어 해줘야죠
뭐하긴요,,,19. ㅠ
'18.6.2 8:40 AM (122.35.xxx.174)모든 시장본 비용과 외식 비용은 다 내가 내겠어요
20. 팁
'18.6.2 11:14 AM (122.35.xxx.174)주말에 애들 모두 내가 맡고 그 집 부부 오붓하게 여행보내주는 것도 한 번쯤 하면 좋을 듯 해요.
그 집은 한 달이 휴가가 아니잖아요. 쉼터로서의 집도 잃어버리고....
원글님 아이가 얻는 것이 있으니 원글님이 잃는 것도 있어야죠. 다 얻으려하면 안될 듯 해요. 그럼 사람을 잃을듯.... 가장 큰 손실이지요21. ...
'18.6.2 11:25 AM (114.244.xxx.244)제 의지로 정해진 상황도, 바꿀수 있는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해주신 말씀들 모두 잘 새겨 들을게요. 82에 물어보길 잘한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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