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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것을 1대1 과외 수업이라고 할 수 있나요

ㅇㅇ 조회수 : 3,087
작성일 : 2018-06-01 22:45:40
얼마 전에 여기 자게에 학생 1명을 과외샘이 본인 집에서
1대 1로 수업을 하고 학생에게 문제를 풀게 한 후
그 시간 동안 다른 학생을 또 1대 1로 수업하고
이 학생이 문제 푸는 동안 다른 학생을..
이런 식으로 총 3명을 거의 동시에 수업한다는 과외글이 있었어요
댓글 대부분이 그게 어떻게 1대 1 수업이냐는 얘기들을 했었구요

다음 경우 1대 1 과외수업인지 좀 봐주세요
일주일에 두 번 1시간 30분씩 수업해서 중딩 40만원입니다.
(경기도 지역) 3년 됐어요.
과외샘 집으로 가서 하는데요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좀 느슨하게 수업시간에 가는 거예요
6시 수업이면 6시까지 안 가고 5분 10분 늦게 가요.
어느 날은 비도 오고 또 늦게 가길래 제가 데려다 주면서
제시간에 가라고 잔소리를 했했어요.
그랬더니 큰 상관이 없다는 거예요.
어차피 앞에 30분은 단어시험 보는데 수업하는 옆방에서 혼자 본대요
그 시간에 선생님은 다른 애 수업을 하고 있다고 하구요
아이는 6시30분부터 본 수업 시작해서 7시 30분에 끝나는 거죠.
그리고 7시에 다음 타임 애가 들어오고 그 애도 혼자 30분 단어시험을
보고 틀린 거 외우고 그러나봐요.
단어 숙제 잘 해가면 10분도 안 걸릴 거 같은데
그때는 뭐하는지는 확인 못했어요.

아이가 영어 내신은 잘 보는 편인데요
영어실력이 월등하게 좋지는 않은 거 같아요.
과외샘도 그렇게 얘기했구요.

앞에 30분, 뒤에 30분을 2명씩 겹쳐서 과외 수업하는 거가 일반적인가요?
IP : 121.168.xxx.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1 10:48 PM (116.127.xxx.144)

    1:1 수업은 아닌듯 한데요?
    뭔가 집중이 안되겠어요.....음.......

  • 2. 샘 집으로
    '18.6.1 10:49 PM (122.38.xxx.224)

    가는 과외는 좋지 않죠.
    일대일이든 삼대일이라고 하든....
    그런 식으로 하면 효과도 없고..
    애들이 제 시간에 안가기 시작하면 버릇이 되버리고..긴장감도 없고...
    차라리 진짜로 삼대일로 하는게 낫지..

  • 3. 저는 아니다에 한표
    '18.6.1 10:5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결국 대면해서 수업할 때는 1:1이라는거지만
    내가 돈 낸 시간에 다른 아이 수업하고 있는거잖아요.

  • 4. 늑대와치타
    '18.6.1 10:53 PM (42.82.xxx.216) - 삭제된댓글

    아녀. 그걸 누가 과외라고 부르겠어요...
    요즘 참 불성실한 과외선생들 많네요...

  • 5. ㅇ ㅇ
    '18.6.1 10:57 PM (121.168.xxx.41)

    그쵸
    차라리 이대일이든 삼대일이든 동시에 시작하고 동시에
    끝났으면 좋겠어요
    수업하다가 중간에 문열어주려고 나갈 것이고..

    1시간30분이 긴 시간은 아니지만 백프로 수업만 해야 된다고는
    생각 안해요. 선생님이 애들과 다른 얘기들도 간간히 나누면서
    애들 생각도 듣고 그 얘기들을 엄마한테 전해주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전화도 뜸해졌고 그러네요

  • 6. ..
    '18.6.1 10:58 PM (110.70.xxx.125)

    그룹 과외네요

  • 7. 그룹과외죠 22
    '18.6.1 10:59 PM (213.33.xxx.233)

    양심이 없네요.

  • 8. 그래서
    '18.6.1 11:01 PM (61.105.xxx.112)

    과외는 조금 불편해도 집에서 하는게 나아요.
    저희 아이 중학교때 그런 스타일 수업을 받았는데
    겹쳐진 시간에 고등 누나가 어찌나 야단을 맞는지
    옆에서 문제 풀이 집중을 할 수 없었다고 해서 당장 그만 두었어요.

  • 9. ㅇㅇ
    '18.6.1 11:12 PM (121.168.xxx.41)

    30분 동안 120개 단어 시험을 보고
    본인이 채점하고 숙제로 해간 문제집 채점도 본인이 한다고
    하네요..

  • 10. ㄹㅇ
    '18.6.1 11:15 PM (39.7.xxx.108)

    단어시험하고 채점부분은 혼자해도 괜찮은거 같은데요~~ 다만 이렇게 겹치는 건 좀 아닌거 같기도 하네요

  • 11. ...
    '18.6.1 11:24 PM (118.33.xxx.166) - 삭제된댓글

    저는 국어와 논술 가르치는데요.
    어휘력이 약한 아이들은
    수업 시작하자마자 숙제로 내준 어휘(고사성어 단어 속담 관용어 한자 등)
    시험 먼저 봐요.
    학생이 시험 보는 동안 옆에서
    숙제검사 채점 첨삭 등 하구요.
    학생 혼자 1분이라도 낭비하게 두지 않습니다.
    그래야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죠.

  • 12. 제가 아는
    '18.6.1 11:42 PM (223.62.xxx.209)

    과외쌤도 그렇게 하면서 1:1이라고 돈 많이 받더라구요 ;;

  • 13.
    '18.6.2 1:47 A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7년전 쯤 과외방 차려놓고 하는 과외쌤에게 일대일 과외를 시켰는데 처음 상담 갔을 때 방마다 학생 책상이 하나씩 따로 있길래 선생은 하난데 뭐지? 했는데..
    시간이 겹치는 경우엔 방마다 한명씩 앉혀놓고 혼자 문제 풀 땐 다른 방 학생 지도하는 식으로 했나 보더라구요.
    대치동 일대일 학원도 마찬가지.. 아예 여러명 앉혀놓고 문제 풀게하고 가르칠 때만 일대일. 애들끼리 문제 풀라고 하고 선생님은 슬렁슬렁 밖으로 돌아다니다 학원비 내러간 저랑 딱 마주친적도 있어요.

    열심히하는 똘똘한 아이라면 과외 몇번만에 위 문제에 대해 불만제기했을텐데 우리 아이는 몇달이나 지난 뒤 캐물어보니 그제서야 얘기하더군요. 아이도 설렁설렁
    느슨한게 좋았던거죠.
    피같은 돈만 버리고 결국 때려쳤네요. 열심히 안하는 아이일수록 집에서 하는게 더 좋지만 뭐니뭐니해도 아이가 스스로 해야..ㅎㅎ

  • 14. 토토로
    '18.6.2 7:16 AM (118.32.xxx.187)

    한시간짜리 과외네요.
    스스로 시험보고 채점할거면 숙제로 내주지
    왜 피같은 과외시간 30분을 자습시키는지...
    학원 방식을 과외하면서 써먹고, 돈은 돈대로 받는군요...
    꼬우면 니도 과외하라고 할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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