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때..
엄마의 사랑을 충분히 못받고 자라와서인지..
사람과의 관계 단절, 버림받음이 두렵습니다.
내 마음이 불건강할 때 더 타인과의 관계를 의식하게 되고
저 사람이 왠지 나를 싫어하고 거부하는 것 같으면
더 집착하게 되고.. 그러네요..
이러면 안 되는데 안 되는데 하면서도 질질 끌려가는 거 같아요.
사람이 곁에 없는건 아닌데
혼자있을때나 같이 있을때나..
늘 외롭고 마음 한켠이 고독합니다.
아이들 키우고 있는 일상이 너무 바쁜데도 왜 이렇게 청승맞게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제 마음을 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외로우니까 사람이고 이런것도 자연스러운 감정인데..
그렇게 머리는 돌아가도 마음은 힘들어요.
답답하기도 하고..
저같은 분들 어떻게 극복하고 계신가요..?